2022. 11. 17. 13:46ㆍ엔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영화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영화를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가슴속에 자신만의 최애 영화를 간직하며 힘이 들 때면 그 영화를 다시 한번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얼마 전 중국의 '왕이 뉴스'는 중국인들에게 가장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모든 작품이 걸작인 한국 영화 6편을 소개한 뉴스를 내보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매체는 먼저 2012년 개봉한 <도둑들>을 소개했는데요.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긴박한 스토리가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 동안 지루함을 잊게 만든다"라고 호평했습니다.
다음으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을 꼽았는데, "열차라는 제한적인 공간 속에서 극도의 공포감과 인간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평가하며 "보는 동안 숨을 쉴 수 없게 만든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여기에 2014년 작 <명량>은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영화로, 웅장한 해전 신이 압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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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강호의 절정의 연기력을 볼 수 있으며, 영화 후반부 모두를 울게 만드는 <변호인>은 "민감한 소재임에도 이를 영화로 만든 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사람을 매료시키는 줄거리로 가득 찬 <신과 함께>와 끝으로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한국 영화가 왜 세계에서 인기 있는지를 보여주는 <국제시장>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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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타들도 한국의 최애 영화를 갖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11월 18일, 서울에서는 최민식과 장백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파이란>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는데, 부동의 인생 영화로 꼽혀온 명작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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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9살의 나이로 <파이란> 촬영을 위해 한국에 온 장백지는 20년이 지난 이 영화가 다시 재개봉하자, 자신의 웨이보에 담과 같은 멘트를 남겼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20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서 <파이란>이 재개봉한다고 합니다. 오늘 밤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보려 합니다."
장백지는 <파이란>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자신의 최애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파이란>을 언급하곤 했습니다.
<파이란>의 재개봉 다음 날인 작년 11월 19일, 상해의 한 브랜드 광고 촬영에 참석한 장백지는 <파이란>의 재개봉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20년 만에 재개봉한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깊었습니다. 정말 여러분에게 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인데, 영화를 조용히 다 보고 나면 우리가 말하는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느끼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도 다시 한번 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팽배 신문'은 장백지의 수많은 영화와 연기 인생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파이란>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장백지는 이 영화로 수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라고 평가하며 "이 영화를 필두로 장백지는 영화 인생의 전성기를 걷기 시작했다."라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한 프로그램은 얼마 전 <1997년 금융위기 이후의 한국 영화>라는 주제를 놓고 중국 최고의 방송예술 종합대학인 '중국 전매대학'의 영상예술학과 교수를 초빙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교수는 이 기회를 통해 청중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두 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화이트 발렌타인>이라는 영화는 연인들을 위해 개봉했는데, 불행히도 같은 날 개봉한 <쉬리>가 흥행몰이를 해버리죠. 결국 화이트데이를 염두에 두고 같은 날 개봉한 <화이트 발렌타인>은 예상치 못한 강적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운이 없다고 봐야겠죠."
'"<화이트 발렌타인>은 한국 고유의 서사와 서정적인 방식을 보여주는데요. 상당히 고전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슬프면서도 감미로운데, 영화 안에서 한국인이 흔히 말하는 '한'과 '원한'이라는 정서를 많이 볼 수 있어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일종의 비애를 부드럽게 보여줍니다."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화이트 발렌타인>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멜로 영화들로, 비장하거나 요란스럽지 않은 담담한 수필 같은 작품들이거든요. 마치 오후에 차 한 잔을 마신 후 입에서 느끼는 감미로운 향기 같은 영화죠."
"특히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겠지만, 허진호 감독의 처녀작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많은 철학적인 것들이 담겨 있어요. 죽음과 따뜻함을 함께 논하고, 시간의 영원함과 사랑의 변주라는 변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에게 철학적 견해를 보여줍니다."
지난 10월 24일 열린 도쿄 국제영화제의 한 행사인 중국 영화주간에서 신예 감독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장쯔이 역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세 편을 웨이보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장쯔이의 소개를 언론들은 그대로 전했고, 이로 인해 관련 영화들은 중국에서 더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최애 한국 영화로 지목한 작품들은 2011년에 개봉한 <도가니>와 2013년 작품 <소원> 그리고 역시 2013년 개봉한 <변호인>입니다. 장쯔이는 각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그대로 전하며 보기를 추천했는데요.
영화 <소원>은 시린 가슴을 부여잡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울면서 봤으며, <도가니>를 보면서 그 잔혹한 현실에 등골이 오싹해졌다고 감상 후기를 남겼습니다. 특히 장쯔이는 <변호인>을 극찬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법치를 추구하고 공명정대함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의 이야기가 사람을 숙연하게 만든다."라고 전하면서 "이 영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다."라며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기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장쯔이의 영화 <변호인> 사랑은 중국에서도 유명합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SNS에 영화 <변호인>과 관련된 링크와 위의 소감을 같이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1987>, <화려한 휴가>, <공동경비구역 JSA>, <택시 운전사>가 빠졌네?', '물론 나는 봤지만, 위에 저 영화들 좀 위험해서 중국에서 보기 어려움...', '<소원>, <도가니>, <택시 운전사>... 한국은 진짜 대담하게 찍어버리네!',
'<파이란> 봤지! 당시 감독이 장백지에게 화장기 없이 맨얼굴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음. 젊었을 때 장백지는 진짜 예쁘고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 '<파이란> 정말 인상 깊게 봤어. 저 영화로 장백지는 한국에서 인기 폭발했잖아!', '영화 <파이란> 때 장백지의 연기와 외모는 최고 전성기를 찍고 있었지...', '어렸을 때 <파이란>을 봤을 때는 뭘 말하는지 몰랐지만, 크고 나서 보니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라...'
'영화 <변호인>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진짜 내 인생의 멘토 같은 영화!', '<변호인> 보고 변호사 될까 생각한 적이 있었지. 영화 소개 영상만 봐도 지금도 감동이야!', '묵은 빚은 돈으로 갚는 거 아이다. 눈으로 발로 갚는기다! <변호인>의 이 대사 정말 인상 깊었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는 슬픈 영화인데, 이상하게 슬픈 감정이 들지 않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정말 좋은 스토리.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소중함과 만족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저 당시 때 김희선, 이영애, 심은하, 최지우 정말 좋아했는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부드러운 이미지!'
오늘 밤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놓고 내 최애 영화를 다시 한번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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