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가 제네시스 G80 가뿐히 밟을 수 있는 이유
안녕하십니까, 재뻘입니다. 여러분들 드디어 '디 올 뉴 그랜저'가 공개가 됐습니다. 제가 커뮤니티에 사진 올리자마자 여러분들 댓글이 장난이 아니었죠. 일단 댓글들을 읽어보면 '스타리아의 세단 버전이다', '핸들 개극혐', '앞모습 너무 이상하다', '핸들 모양 랜드로버 따라 했다...' 이런 악플들이 굉장했어요.
그 반면에 뭐 이런 댓글도 있었죠. '개 잘 팔릴 듯', '너희가 아무리 뭐라 해도 엄청나게 팔릴 거다', '괜히 K8 샀다...' 등등 되게 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이토록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디자인인데요. 참고로 저는 현대빠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잘 나온 디자인 같습니다.
여러분, 보시면 알겠지만, 저 아이오닉 6 엄청 깠거든요. 벌써 사전 계약이 8만 대가 넘었대요. 그러니까 벌써 말 다했죠. 아무리 까도 살 사람들은 사거든요.
그랜저 하면 제네시스 이전에 현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었잖아요. 먼저, 이번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그리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4개의 모델로 11월부터 출시한다고 하는데, 가장 주력 모델은 2.5랑 3.5 가솔린 엔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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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디자인이긴 한데,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한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고 해요. 일단 이전 그랜저하고 다르게 크기가 엄청 커졌어요. 이러면 제네시스 G80 하극상 노려볼 만한데요?
그리고 전면부는 수평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놨는데요. 특히, DRL 램프하고 범퍼 부분이 길게 하나로 이어진 모습이 고가의 럭셔리 차에서 추구하는 디자인이고, 이 디자인이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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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 DRL 램프를 어떻게 더 예쁘게 만드느냐가 중요한데, 제 생각으로는 길게 예쁘게는 잘 나온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자동차들이 얼마나 더 얇아질지 궁금해요. 진짜 이거 디자인 강렬하기는 하네요. 특히 헤드램프 부분은 2개의 램프가 들어가 있는데,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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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릴이죠. 많은 분의 호불호가 있는 그릴인데, 여태껏 나온 어떤 차보다 크고 웅장합니다. 특히, 크롬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번 그랜저는 제 차처럼 크롬 죽이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오히려 크롬이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마치 벤틀리의 느낌이 나는 것 같거든요.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예전에 보았던 로보캅의 느낌이 살짝 있죠. 제 나이 또래는 다 알 거예요. 그래서 우리 50~60대 장년층분들이 더 열광하면서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옆모습을 보면 보닛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쭉 있어요. 이게 좀 차를 입체감 있게 보이게 하는데요. 예전에 가장 예뻤던 그랜저 XG, 어릴 때 제 드림카였는데, 거기에서 볼 수 있던 그 라인이에요.
도어 보시면 프레임리스 도어로 나온다고 하고, 오토 플러시 도어로 돼 있는데, 캐릭터 라인하고 만나니까 와이드 한 볼륨감이 딱 느껴집니다. 마치 G90하고 손잡이 부분이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S클래스랑도 비슷해요.
그리고 이 차 길이가 5.15m가 넘는다고 하니까 예전에 제가 탔던 S400D 숏바디랑 길이가 거의 비슷해요. 그리고 막상 현대차는 타고나면 실내 공간이 훨씬 광활할 거거든요. 그런데 이건 너무 하극상 아닌가요? 제네시스 G80 같은 경우는 분명히 그랜저보다 실내가 좁을 텐데, G80은 어떡하라고... 그리고 C 필러 쪽 보시면 엄청 뒤로 빠져있어서 뒷좌석을 넓고 길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데, 스포티한 느낌까지 연출합니다.
그리고 마치 우리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네요. C필러의 창문이 예전 1세대 그랜저하고 똑같이 만들어놨거든요. 그런데 내 예전 거는 정말 구형 느낌이 있고, 지금 거는 되게 세련돼 보여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휠. 지금 보여지는 휠은 20인치인데, 캘리그래피 모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고요. 휠은 진짜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된 것 같아요. 그리고 차체는 좀 부드러운 느낌이고 휠은 되게 강렬한 느낌이잖아요. 그러니까 대비가 되게끔 만들어 놨거든요. 어쨌든 휠 디자인은 나쁘지 않네요.
트렁크 라인 쪽 보시면 트렁크 라인이 길게 리어 스포일러처럼 쭉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얼핏 보면 스포츠 세단의 느낌도 나요. 어떤 면에서는 젊은 층을 노리고 나왔나 싶다가도, 또 어떤 시각으로 보면 중장년층도 마음에 들어 할 만하게 나왔습니다. 또 돈 좀 있는 젊은 사장님들 그리고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젊은 사장님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후면 쪽으로 와보시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큰 펜더가 보이는데, 이게 사람으로 치면 골반이 굉장히 크죠. 이 펜더를 엄청나게 늘려놨는데, 유일하게 이렇게 크게 만든 세단 자동차를 보자면 포르쉐 파나메라 정도 있겠네요. 펜더가 넓은 차들은 도로에서 보면 스포츠카처럼 진짜 멋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대중적인 데일리카 세단인데, 고성능 세단의 느낌이 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리어램프 디자인도 전면과 마찬가지로 수평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인데, 한 줄로 이어지는 이 라인이 요즘 대세죠. 밤에 보면 존재감이 확실하겠네요. 깜빡이등이나 후진 등은 어디에 들어오게 되는 걸까요? 후면 아랫부분을 살펴보면 검은색으로 디자인된 부분이 있는데, 마치 신형 레인지로버처럼 깜빡이등이나 후진 등이 이쪽에 다 감춰져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요즘 대세 디자인이에요.
그리고 옆쪽에서 트렁크 옆 라인을 보시면 G80 같은 경우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인데, 그랜저는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네요. 아직 적응은 잘 안 되는데 신기한 디자인이에요. 역시 이 부분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죠.
일단 여기까지 외관을 딱 봤을 때는 저는 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차체 크기도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고, 저는 나쁘지 않은데요? 다들 전면 디자인을 뭐라고 하는데 막상 실물로 봤을 때는 사진하고 다를 것 같아요. 빨리 여러분한테 실물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실내로 딱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시트 디자인을 보면 분명 캘리그래피 정도는 돼야 이 디자인이 나올 듯하고요. 역시나 베이지 시트로 공개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실내 색상이죠. 이게 관리 때문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80년대 그랜저의 실내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했어요.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가 정말 은은하게 나오게끔 디자인했는데요. 벤츠의 '대놓고 앰비언트 라이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그리고 제 A8 같은 경우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정말 대놓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 그랜저 같은 경우는 마치 편안한 휴식 공간처럼 느껴지게 만들려고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도어트림 패턴하고도 되게 잘 어울리는데, 한국적인 느낌이 들게끔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악플이 많았던 이 핸들은 1세대 그랜저 핸들하고 거의 똑같아요. 이게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일단 탑승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말이 좋은 의미든 안 좋은 의미든 시선을 확 잡기는 해요. 저도 순간 말을 잃었어요. 이건 예쁜 건가, 안 예쁜 건가...
이렇다는 건 호불호가 또 심하게 갈리겠죠. 거의 다 지금 핸들을 갈아버리겠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핸들 아래쪽에는 드라이브 버튼이 있어요. 과거 1세대 그랜저 같은 경우는 이쪽에 라디오 버튼 같은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현대 엠블럼을 없앴습니다. 이제는 그랜저로 인스타 핸들샷 찍어도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H 마크'가 없어졌잖아요.
참고로 마크가 있던 자리에 4개의 램프 처리가 되었는데요. 이게 모스부호로 'H'라는 뜻이에요. 많은 분이 말했듯이 핸들 디자인에 악플이 많이 달렸는데, 이것도 실물로 한번 보고 싶네요.
그리고 기어 노브도 스티어링 휠 쪽으로 옮겨서 요즘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하고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센터 콘솔 쪽 보면 더 정갈해지고 깔끔해 보입니다. 수납공간도 늘어났고요. 그리고 전면 보시면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이어 붙여서 굉장히 와이드 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는데요. 요즘 BMW나 기아의 디스플레이와 흡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세로줄로 램프가 나와요. 이게 그랜저의 실내를 보시면 도어 쪽, 시트 쪽 그리고 전부 세로줄로 통일해 놨거든요. 그리고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재질의 내장재, 특히 나파 퀄팅, 시트에 있는 퀄팅은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적용했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뒷좌석, 특히 도시락을 봐 봅시다. 나쁘지 않네요. 저는 특히 암 레스트에 플래그십다운 기능이나 버튼들이 많이 들어가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 기능하고 전동식 도어 커튼까지 다 들어가요.
그리고 현대차의 특징을 보면 실내 공간이 엄청나게 광활할 텐데, 이게 좀 제네시스와 비교해도 더 예쁘다 보니까 G80의 포지션이 참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공조 장치가 있는 UI를 보시면 마치 투싼하고 스타리아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가 있는데요. 버튼들이 엄청 복잡해 보이긴 해요. 그래서 이게 젊은 층이 아니고서는 조작하기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저도 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버튼이 너무 많고 잘못 누르기 십상일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우아했던 디자인이 이 부분만 마치 택시 미터기 같은 느낌도 좀 주네요. 그런데 이게 실물을 보면 되게 잘 어울릴 수도 있어요. 빨리 보고 싶네요.
저도 이 차를 처음에 사진으로 접하는 순간, 한 5초 정도는 얘기가 안 나왔어요. 그렇다는 것은 확 예쁘다는 말이 안 나왔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분들이 좀 극명하게 나뉘기는 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리 악플을 달고 별로라고 해도 곧 도로는 그랜저로 가득 채워질 거예요. 여기 봐도 그랜저, 저기 봐도 그랜저... 다 예상하시죠? 그리고 이 차로 택시도 많이 나올 텐데, 택시랑은 좀 안 어울리죠. 모범택시라면 모를까...
그래도 이제 이전의 소극적인 디자인, 좀 작아 보이고 스포티하게만 만들었던 이 디자인하고는 정말 다른 콘셉트로 나왔어요. 이제는 대형의 면모를 보여주며 정말 플래그십답게 나온 게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어쨌든 저는 호예요. 11월에 나온다고 하니까 저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이후에 빠르게 시승기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재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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