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나올수가 없는 스펙인데" 2.0의 끝판왕 AMG CLA 45s 포매틱 플러스
안녕하세요. 욱스터입니다. 제가 항상 얘기했었죠. 약간 2.0의 귀신이 들린 것 같다고... 그런데 드디어 가져왔습니다. 2.0의 끝판을 찍은 바로 그 차, AMG CLA 45s 포매틱 플러스!
이 차는 벤츠 F1의 기술이 들어간 2.0 4기통인데, 421마력, 4Matic+ 차량입니다. 421마력이 지금 2.0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수치입니다. 제가 벨튀를 가지고 아반떼 N 터빈 업하고 별짓을 다 해도 350마력을 못 넘겨요. 얼마 전에 아반떼 N이 440마력짜리가 있기는 했지만 그건 작업하려고 돈을 엄청 쏟아부은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얘는 그냥 양산차로 이렇게 수치가 나와요. 진짜 대단합니다.
그런데 벤츠에서 다 뽑아냈다고 생각했는데, 저번에 나온 C63s가 같은 엔진인데, 엔진 마력으로만 485마력이 나온다고 해요. 하이브리드 하면 680마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제 AMG도 모두 4기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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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욱스터입니다. 타이칸을 가져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아이오닉 6를 타본 이후에 타이칸 4S 모델의 ‘타보기만 할게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오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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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포르쉐가 만드니까 다른 이유, ‘타이칸’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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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버킷시트랑 에어로 패키지 같은 옵션 정도 넣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 차는 옵션을 다 넣으면 거의 1년에서 진짜 오래 걸리면 2년까지 기다려야 해서 하나도 안 넣었다고 하십니다.
차주분은 원래 해치백을 좋아하기도 하고, 전에 1시리즈를 탔었기 때문에 A45s를 사려고 했는데, 한국에는 A45s는 안 들어오고 그냥 A45만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s를 타려면 CLA로 올 수밖에 없어서 그냥 이 차를 샀다고 하시네요. 이번에 신형 A45s 나온다고 했을 때 제원 먼저 공개가 되잖아요. 정말 미쳤다고 그랬었죠. 그 차입니다.
2022 오토살롱 대비 ‘이것’ 장착하러 왔습니다… feat. 부부의 치부?
안녕하세요, 욱스터입니다. 제가 벨튀를 2019년 10월에 가져왔거든요? 4년째 돼 가는데, 4년 만에 처음으로 이제 다 털어내고 그동안 얼마나 더러웠는지가 여실히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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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 튜닝에 들어간 비용 ‘○○○만 원’! 튜닝 후 비주얼 변화는?
제 벨튀가 오토살롱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벨튀에 해야 할 작업이 되게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걸 할 거예요. 브레이크 튜닝입니다. 이 정도 사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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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데 이 AMG에서 요즘 제일 안타까운 게 쿼드러플 머플러에서 각진 AMG 고유의 머플러 팁이 있잖아요. 63모델에는 그게 달려서 나오는데 45라든가 이런 모델에서는 동그란 모양이 됐어요. 그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약간 연약해진 모습, 그런 게 조금 보이기도 하네요.
1시간 안에 고급스럽게 튜닝해 주는 ‘달인’에게 차 맡기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터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토살롱 핑계 한번 댈게요. 모든 걸 다 쏟아붓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엠비언트 라이트를 얼마 전에 시공을 하면서 알칸타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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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겁니다. 이 엔진입니다. 진짜 꽉 차 있네요. 터보가 대박입니다. 출력을 높이면 높을수록 열과의 싸움이기도 해서 이 열을 방출시켜 줘야 하는데, 빈 공간이 거의 하나도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도 이 정도 출력을 뽑아낸다는 게 진짜 대단하네요.
이 차가 쿨링 쪽에서는 튜닝 안 해도 될 정도로 모든 오일쿨러, 미션클러까지 다 달려 있고, 그래도 냉각 성능이 부족하다면 에어컨까지 끌어 쓴다고 해요. 차주분이 친구랑 서킷 한 번 갔었는데, 서킷을 막 밟고 나서 오니까 에어컨이 되게 약해졌다고 하시네요. 영광이네요. 2.0 추종자로서 2.0의 끝판왕인 이 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감동스럽습니다.
이 차는 6월에 신차로 가져와서 이제 4개월 정도 됐다고 하십니다. 이제 5,900km 정도 타셨는데, 길들이기를 100km 못 타고 끝내버렸다고 하시네요. 훌륭합니다.
사실 CLA45s면 흔히 볼 수 있는 차는 아니잖아요. 많이들 선택하는 차가 아닌데, 차주분이 진짜 고성능 차를 타고 싶다고 생각한 지는 얼마 안 되셨다고 해요. 그때 봤던 게 340i, CLA45s 등 8천만 원대 차를 보고 계셨는데, '2.0 끝판왕'이랑 '421마력'이라는 말에 꽂혀서 타게 됐다고 하시네요.
구매하시고 나서 지금 5,900km 정도 타셨는데, 현재 차주분이 만족하는 부분은 역시 제일 큰 건 출력이라고 하시네요. 4륜이다 보니까 잘 잡아주고, 트랙션을 끄고 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점도 있고요. 이게 아까 들었는데 드리프트 모드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아쉬운 부분, 단점은 일단 브레이크가 센데, 그래도 고속에서는 좀 밀리는 감이 있다고 해요. 아까 보니까 브레이크가 꽤 크던데 그게 밀린다고 하네요. 패드가 안 좋은 건지 고속에서는 조금 밀리는 감이 있다고 하십니다.
지금 아예 다 순정 상태에 배기만 짜신 차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브레이크 같은 건 패드만 좀 바꿔도 충분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가 GT63s를 타 봤었잖아요. 그거랑 이 차 실내가 거의 똑같아요. 이 스티어링 휠도 그렇고, 송풍구의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것도 거기는 럭셔리 쪽이고, 이쪽은 약간 스포티한 감성이 있어 보이는데 거의 비슷해요.
GT63s를 타나, 이걸 타나,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진짜 인테리어는 벤츠가 최고예요. 차주분도 인테리어를 보고 사게 됐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벤츠 AMG 구매하시는 분들은 실내 쪽을 되게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하나 더 꼽자면 시트라고 하시는데요. 아까 봤는데 알칸타라 들어가 있는 시트거든요. 어느 정도 와인딩을 가거나 서킷을 달릴 때 이게 몸을 심각하게 못 잡아줘서 몸이 거의 도어 쪽으로 쏠려버릴 정도로 밀려버린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게 아까 옵션에 다른 시트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거를 달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레카로에서 같이 만들어준 거라 되게 몸을 잘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넣으려고 하니까 가격도 한 400만 원 정도 추가되는 옵션에다가 6개월에서 1년, 늦으면 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다고 하시네요.
원래 배기 튜닝하기 전까지는 차량 속도 올릴 때 진공청소기 소리, 북 치는 소리 정도는 났는데, 이제는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난다고 하시네요. 그 GT63s '폭폭폭' 하는 소리 같아요. 원래 밖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소리가 진짜 좋아요. 차주분도 지금 본인 차에 심취해서 너무 좋아하고 계십니다.
이 차는 가져오실 때 가격이 8,300만 원 정도였다고 하시는데, 8,300만 원이면 쉽지 않은 가격이긴 하네요. 23년식 넘어가면서 한 200만 원 정도 더 올라서 8,500만 원 정도가 됐다고 해요.
보험료는 220~230만 원 정도 낸다고 하시고요. 이전 차로 118d를 타셨을 때는 보험료를 400만 원 정도 냈었다고 하시는데, 118d가 400만 원이나 내는 게 좀 의아하네요. 차주분이 당시에 어린 나이기도 했고, BMW가 평균적으로 더 보험료가 높았다고 하시네요. 보험 들려고 하다가 차를 팔아야 하나 한 30분 동안 생각하다가 결국 탔다고 하십니다(ㅋㅋ).
지금 118d에서 바로 이 차로 넘어오신 거라면 변화를 엄청나게 많이 느끼셨을 것 같은데, 출력 부분에서 차이를 엄청 많이 느끼셨다고 해요. 그리고 BMW 실내랑 이 차 실내의 차이에서 오는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십니다.
차가 출력에 있어서 지금 여유가 느껴지네요. 4명이 타고 있는 거잖아요. 엄청난 무게를 초과한 건데도 대단하네요. 근데 브레이크는 바꾸셔야겠습니다.
정말 이게 4기통이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421마력이라니 진짜 미쳤네요. 데븐 배기를 달았으니 430마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지금 감성 한 20마력 올라갔습니다.
제가 이제 벨로스터N을 타니까 A45 '타보기만 할게요'나 아니면 이런 비교 같은 걸 되게 많이 여쭤보시는데,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었거든요. 분명히 A45 타면 약간 실망을 할 거라거나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성향이 확실히 다른 것 같긴 해요.
벨로스터 N은 광고에도 표현하는 게 악동, 코너링 악동이라고 하는 것처럼 약간 날것의 정제되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이 차는 엄청 깔끔합니다. 4륜이 들어가기도 했고, 4Matic 플러스라고 해서 전후, 좌우 배분이 다 따로 나누어지는 기술이 들어가 있다 보니까 진짜 트랙션도 너무 안정적이고요.
그리고 이 남아도는 출력... 이게 아까 밖에서 들어 봤을 때 순정에서 조금 더 사운드가 커진, 그래서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도 그대로 유지하는 게 또 너무 좋더라고요. 레드존이 7,000rpm부터 있네요. 차주분 말로는 7,100까지 쓴다고 하시네요. 제 벨튀가 터빈 업하고 rpm 풀어서 7,200까지 쓰거든요. 근데 이 차는 나올 때부터 이 상태인 거잖아요.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고요(?).
차량 출력 반응이 참 좋습니다. 지금 A45s 기준으로 해외에서는 CLA45s보다 A45s가 무조건 재밌는 차라는 반응이 많은데, 차주분은 세단의 자세와 포스와 출력이 합쳐지니까 오히려 A45s가 만약 국내에 들어왔어도 CLA45s를 샀을 거라고 생각할 만큼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십니다.
좋은 거예요. 차 사고 본인이 만족하면 끝인 거예요. 자기가 자기 돈 내고 차 사는데 왜 주변 의식하는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4명 안 타고 혼자서 타면 훨씬 재밌을 것 같아요. 물론 해치백 모델이 아니기는 하지만, 되게 궁금했었던 모델이고요. 특히, 벨로스터 N이랑 비교할 건 아니지만 조금 염두에 두면서 탔는데, 충분히 만족스럽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니까 그런 부분만 충당이 되신다면 충분히 저는 재미있는 차인 것 같습니다.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차주분이 좀 무리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한번 무리해서 만족감을 얻으면 그걸로 된 거죠. 차는 그렇게 타는 겁니다.
연비를 빠뜨렸는데, 연비 주행하면 13~14km/L 정도 나온다고 하십니다. 잘 나오네요. 컴포트 모드로 연비 주행하면 생각보다 잘 나오는 것 같고, 쏘면 4km/L 정도 나온다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더 안 나오네요...
거기에 심지어 기름통이 50L로 작은 편이다 보니까 주행가능거리가 350km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차들은 400~450km 나온다는데, 차주분이 안타까워하시네요. 차 너무 잘 탔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안전하게 잘 타고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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