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고데기 어디서 사? 20년 차 미용사가 추천하는 미용 기기 8가지

2022. 8. 22. 13:00패션뷰티

미용실 고데기 어디서 사? 20년 차 미용사가 추천하는 미용 기기 8가지

제가 사무실 겸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면서 미용실 제품을 새로 구비하게 되었습니다. 택배 정리하면서 제가 쓰고 있는 미용실 필수템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샴푸대 들어왔습니다. 베르스파, 이번에 막 출시된 베르스파 신형이에요. 구형은 발바닥 마사지까지 같이 되는데, 신형은 발바닥 빼고 종아리부터 마사지가 되는 기계예요.

제가 쓰면서 느낀 건데 구형도 참 좋아요. 좋은데, 손님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 불편함을 좀 없앤, 콤팩트하게 나온 신형입니다. 기존 베르스파는 부피가 좀 크고 비대한 느낌이 있어서 부담스러워하는 분이 있었는데요. 신형은 콤팩트하게 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대중화되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조금 더 내려갔다고 하더라고요. 여기 이렇게 앉아서 샴푸를 하겠죠. 이왕 하는 거 좋은 거 하자 싶어서 골랐습니다.

베르스파에서 재미있는 스툴이 하나 나왔어요. 이 스툴인데요. 샴푸대 전용 고정식 스툴이에요. 바퀴가 안 달렸죠. 그런데 흔들립니다. 고장 난 거 아녜요. 샴푸 할 때, 머리 지압할 때 몸이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들어진 거예요. 굉장히 탄성 있게, 짱짱하게 흔들리는 느낌이거든요. 헐겁게 흔들리지 않고 짱짱하기 때문에 샴푸 할 때 굉장히 편할 것 같아요. 몸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퀴 달린 스툴의 경우 샴푸대에 놓으면 굴러가는 게 신경 쓰이거든요. 이건 고정식이기 때문에 아예 샴푸대 전용 스툴로 제작했어요. 샴푸대 들어와서 기분 좋았는데, 스툴 덕분에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높낮이도 물론 조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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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장으로 이동해서 이어서 소개할게요. 제 매장에 샴푸대가 총 3대 있는데요. 미용실 바닥에 온수 공사가 되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보일러가 샴푸대 3대를 감당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베르스파 쪽에는 전기온수기를 하나 달았어요. 만약 여유가 좀 된다고 하면 애초에 공사할 때 샴푸대마다 온수기를 따로 설치하는 게 베스트일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죠. 온도가 좀 왔다 갔다 하더라도 온수기 하나로 커버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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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장에는 베르스파 구형 모델이 있고, 뷰체 샴푸대 2대가 있어요. 솔직히 2년 동안 별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어요. 샤워 헤드 한번 갈았어요. 샤워 헤드는 소모품이니까요. 뷰체 샴푸대 같은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동기부터 모든 부분을 직접 생산하는 업체다 보니까 역시 내구성이 좋은 것 같아요. 흠잡을 데 없이 잘 만들어진 제품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베르스파 샴푸대 같이 마사지 샴푸대가 있으면 확실히 손님들이 좋아하긴 해요. 크리닉 손님의 만족도를 높이는 건 물론이고, 손님이 여러 명이면 간혹가다 타이밍이 좀 꼬일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샴푸로 시간을 끌어야 하는데, 그때 활용하기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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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전동 의자들 역시 아직은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는데요. 염색약 묻은 거 볼 때면 가슴이 좀 아프긴 해요.

그리고 엔켈 트레이. 이 모델이 정말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제가 쓰고 있는 모델은 그중에서도 최초로 생산된 모델이랍니다. 손님에게 갈 때 이 트레이 끌고 가면 첫인상이 좋게 남죠. 뭔가 명품 옷을 입고 있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이런 작은 퍼포먼스 하나하나가 손님에게 어필이 되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이런 부분을 신경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커트 트레이는 물론 지금 앉아 있는 스툴, 그리고 시술 트레이까지 전부 다 엔켈 사용하고 있답니다.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불만 없이 아주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가위공작소 가위. 이것도 제가 2년 동안 쓰고 있는데 AS를 아직 한 번도 안 갔어요. 그런데 아직도 제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는 제 손들입니다. 블런트 가위나 슬라이싱 가위, 틴닝 가위 모두 만족하고 잘 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위공작소 가위는 일본 가위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진심이에요.

가위의 핵심인 듀얼 베어링이 안쪽에 듀얼로 두 개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구슬 같은 걸로 빙 둘러져 있거든요. 이 시스템 진짜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제가 가위 쓰는 버릇이 있어요. 보통은 커트한 다음에 손에 쥔 가위를 뒤로 접어주고, 가위를 돌렸던 방향으로 다시 빼서 잡아주시잖아요. 저는 가위를 뒤로 접은 다음에 다시 그 방향으로 빼는 게 아니라 뒤로 쭉 돌려서 빼요. 지금 이 가위는 그렇게 돌렸을 때 가위 날이 벌어지지 않죠. 그런데 일반 보통 가위는 쓰다가 헐거워지면 가위를 돌릴 때 벌어져요. 그 이유로 가위를 조이게 되면 가위의 개폐 역시 뻑뻑해집니다.

그런데 가위공작소 가위는 베어링이 두 겹으로 들어가 있어서 헐거워졌을 때 베어링을 조여도 개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똑같아요. 가위가 돌아갈 때 가위 날이 벌어지지도 않고요. 신기하죠. 저는 앞으로 다른 가위 못 쓸 것 같아요. 물론 더 좋은 가위가 나올 수도 있지만 가위는 계속 가위공작소 가위만 쓰게 될 것 같아요. 지난 십몇 년간 사용한 가위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벨리즈 매직기. 이건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네요. 제품이 나왔던 초반에 비해 지금 벨리즈 매직기가 훨씬 많이 알려지고 보급도 많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벨리즈 매직기 얘기할 때 글램팜이 빠질 수가 없어요. 글램팜은 기본 사이즈와 롱 사이즈로 나뉘어서 롱 사이즈는 가격이 좀 더 비싼 반면에, 벨리즈는 기본이 롱 사이즈라서 가성비 면에서도 훨씬 좋고 작업하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기능적인 면을 보더라도 글램팜보다 벨리즈가 설정 온도로 올라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요. 온도 복원력이 뛰어나다는 건데요. 매직을 할 때 머리카락을 매직기로 누르는 순간 매직기 온도는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머리카락 온도가 더 낮으니까요.

이때 빠르게 내가 설정한 온도로 열이 복원되어야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작업할 수 있거든요. 벨리즈가 글램팜보다 이 부분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그래서 저는 벨리즈를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워맥스. 우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롤러볼과 디펌기로서의 역할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고요. 다만 이 디펌기의 온도 설정이 다른 브랜드와 조금 다르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콘텐츠가 샵을 오픈하거나 기구, 기기를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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