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가격 떴다! 기본부터 고급 트림까지

신형 그랜저 가격 떴다! 기본부터 고급 트림까지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드디어 현대차가 디올뉴그랜저이죠! 7세대 그랜저의 가격을 발표했습니다. 그랜저의 첫 번째 탄생이 1986년도로 기억하는데 그랜저의 나이가 어느덧 36살 건장한 청년이 되었네요. 과연 7세대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여기에 걸맞는 어떤 혁신적인 신기술을 갖추고 출시가 되었는지 이 부분 체크해 볼게요.

가장 먼저 보셔야 될 정보는 바로 많이 기다리셨던 가격이죠. 총 4가지 엔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이렇게 4가지 엔진이에요. 가격은 가솔린이 3716만 원, 하이브리드가 4376만 원, LPG 3863만 원입니다. 트림별로 가격을 보면 프리미엄 트림 3716만 원인데요. 이 트림이 기본 트림이고요. 익스클루시브 4202만 원. 고급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404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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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5 가솔린 엔진이 아닌 3.5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는 경우, 250만 원이 추가됩니다. 하이브리드 트림의 가격을 보면 프리미엄 4376만 원, 익스클루시브 4862만 원, 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5264만 원입니다. 3.5% 개소세 기준이고요. 프리뷰 이벤트에서 먼저 보셨던 블랙잉크. 온통 블랙 색상의 차량이 있었죠. 이 차량은 선택 품목으로 130만 원을 추가해야 됩니다. 대략적인 가격을 알게 되셨죠, 그럼 비교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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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랜저와 가격을 비교해볼게요. 역시 개소세 3.5% 기준이고요. 기존 그랜저의 내연기관 차량의 가격은 3392만 원에서 4486만 원이었습니다. 신형 그랜저 내연기관의 가격 레인지는 3716만 원에서 4640만 원이죠. 이렇게 된다면 인상범위가 154~324만 원이 되는데 '예상보다 괜찮은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고급트림보다는 기본 트림 쪽이 좀 더 많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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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선택한 차량이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신형 그랜저의 가격은 4376만 원에서 5204만 원입니다. 앞자리가 5자로 바뀌었네요. 확실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보면 많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500만 원 이상 ~ 최대 650만 원 정도가 더 인상이 된 것인데요. 완전히 변경된 신형 차량! 즉, 풀체인지 차량이라는 점과 원자재 인상이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많이 오른 느낌이네요.

이건 세부적으로 따져봐야겠지만 풀옵션의 경우 거의 5천만 원 후반이 예상됩니다. 자 그러면 이제 가격을 알았기 때문에 많이 인상된 부분에 대한 걸맞는 상품성이 더욱 중요하겠죠. 상품성부터 볼게요. 신형 그랜저에는 노면소음 저감 기술인 ANC-R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보스사운드 오디오를 통해서 제공이 되죠. 또한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 되었고요. 프레임리스 도어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3중실링 구조로 개선이 되었어요. 분리형 카페트, 흡음타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승차감을 좌우하는 기술인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드디어 적용이 되었고요.

편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운전석 에르고모션 시트가 제공되었습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 기능까지 제공되고요. 뒷좌석을 보면 리클라이닝시트가 제공되는데 기울기는 8도까지 제공이 되면서 최대 35도까지 조정이 됩니다. 또한 1열과 2열 통풍 시트가 제공되고요. 뒷좌석 측면에 전동식 도우 커튼이 제공됩니다. 승차감을 극대하면서 짜릿한 주행 즐거움까지 더하는 E 모션드라이브 기능이 제공됐는데 이건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핵심 상품성만 본다면 수입 브랜드 1억 대의 차량과 비교해도 충분할 정도인데 따져봐야죠. 새로운 신기술중에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데요. 새로운 UI가 적용되었다고 알려드렸죠. 이 UI를 CCNC라고 하는데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이라는 이름이고요. 여기에 핵심 기능은 당연히 OTA이죠. 오버디에어의 약자인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합니다.

이것거의 전기차 수준의 OTA 기능이 제공됩니다. 제 생각에는 현대차 그룹도 전기차의 대중화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한 것인지 전기차에 준하는 OTA 기능을 내연기관 신형 그랜저에서 제공하네요. 이렇게 된다면 더욱 기대가 되는 점은 내년에 출시될 차량들에 대해서도 알려드렸는데요. 신형 코나, 신형 싼타페에도 전기차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OTA 기능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빌트인캠이 드디어 개선이 되었습니다. 고화질인 QHD 해상도의 카메라가 탑재되었고요. 드디어 음성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를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를 뺄 수가 있고요. 이 기능들이 모두 블루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죠.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되었어야 되는데 그동안 좀 빌트인캠은 너무 아쉬웠어요.

실내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데 정말 중요한 보스오디오가 제공되는데요. 블루투스 오디오를 이용한 MP3와 같은 음질들을 대중적으로 들으시게 되는데요. 이러한 음원들은 좀 저음질이라서 고음질로 변환이 가능한 사운드트루 기능이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중저역은 보스가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에 입체감을 포함한 중고역이 어떤지 이 부분은 시승시에 체크해 보겠습니다.

고급차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은 정숙성이죠. 즉 차음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레임리스 도어에 3중 실링구조가 적용되었고요. 오페라 글래스는 고정된 창인데요. 여기에도 모두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신형 그랜저는 전체 유리가 모두 이중접합 차움유리가 되었고요. 6mm의 두께로 증대가 되면서 정숙성만 두고 본다면 거의 제네시스 차량과 맞먹을 것 같은데요. 이것도 역시 시승 시에 제가 먼저 체크해 볼게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고 제가 여러 번 알려드렸죠. 전방 노면의 상태를 카메라가 먼저 보고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기술은 기아 K8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기술이죠. 제네시스에서 제공되던 이 기술이 드디어 제공되네요. 승차감을 향상하는 기능인 E모션드라이브는 속도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 차량으로 올라오는 불쾌한 진동과 흔들림을 저감하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된 모터와 제동력 그리고 엔진의 힘을 전달하는 토크를 이용한 기술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기술도 기회가 된다면 제가 현대차에게 기술자료를 요청해서 추가 콘텐츠로 알려 드릴게요. 그리고 처음 보실 것 같은데 공식제원도 짧게 보시죠. 이전 모델 대비 45mm가 더욱 길어져서 전장은 5035mm가 되었고, 휠베이스는 10mm, 리어 오버행이 50mm가 늘어나면서 정말 아름다운 비례를 갖추게 되었죠.

신형 그랜저를 돋보이게 보이는 외장 컬러와 함께 실내 컬러 부분도 실제 차량을 통해서 한 번 더 알려드리고요. 새롭게 제공되는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로 총 5종이고요. 연비 부분은 제가 기아 K8과 꼼꼼히 따져봤는데 거의 소수점의 차이라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실내는 이미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12.3인치의 대화면 클러스트와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구현이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놀란 부분은 바로 공조기 컨트롤러의 화면인데 10.25인치인데 여기에도 새로운 UI가 적용되었습니다.

위치가 좀 낮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지만 이건 시승 시에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해 볼게요. 새로운 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의 경우, 변속 조작방향과 구동 축이 일치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죠. 말이 많았던 버튼식 방식이 사라진 점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네요. 이 정도가 신형 그랜저의 핵심 정보인 하이라이트만 모아서 여러분께 알려드렸는데요. 다음 콘텐츠에서는 경쟁차량인 기아 K8과 트림별, 엔진별 그리고 가격을 비교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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