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재미 없다고 한 사람 나와" 내연기관 감성의 아이오닉6N

2022. 11. 15. 18:56자동차

"전기차 재미 없다고 한 사람 나와" 내연기관 감성의 아이오닉6N

전기차 아이오닉6n rn22e hyundai n 신사용 ssy

안녕하세요, 여러분! 욱스터입니다. <N Birthday Party> 인제 스피디움 현장이고요. 제 뒤는 'RN22e' 모델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 차를 타러 왔습니다. 매우 긴장이 됩니다.

제가 한국 타이어 테크노링에 가서 EV6를 서킷에서 주행해 봤었잖아요. 근데 그때 딱 드는 생각이 전기차는 정말 서킷에서 타도 참 감흥이 없고, 재미가 없구나... 좀 솔직하게 표현을 드리면 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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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모델에 되게 기대를 많이 하고 왔어요. 왜냐면 일단 N 모델이고, N이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방향성 등 지금까지 해 왔던 것들을 봤을 때 이 차에도 그런 걸 좀 녹여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들어간 기술들이 좀 있어요.

이 차량은 '롤링랩' 모델이라고 하는데, 실제 주행이 가능한 상태로 여러 가지의 그 선행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 차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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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들어가 있는 그 선행기술이 뭐가 있냐면 '전륜 감속기 디스커넥트'라고 해서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분배시켜 주는 기술이 있고요. 그리고 후륜에 '토크 벡터링', 트윈 클러치를 활용한 토크 벡터링 기술이 들어가서 'e-LSD', 코너링을 좀 잘 돌아가게 해주는 그런 기술 같은 것도 좀 들어가 있고요.

제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 그리고 이번 주행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이 'E-Sound Effect'예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상으로 미션, 변속해주는 느낌인 진동, 사운드 같은 걸 구현해 놨다고 해요. 그걸 한 번 중점적으로 보면서 타 보려고 합니다. 긴장돼요. 전 세계에 2대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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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번 살펴보고 갈게요. 기존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대신 휀더 부분의 에어 커튼이라든지, 디퓨저, 윙 같은 걸 장착했어요. 그래서 기존 아이오닉 6의 공기저항계수가 0.218이었을 텐데, 얘는 0.214로 조금 더 낮아졌어요.

다 아시다시피 'E-GMP' 현대차의 전기차 기반 플랫폼이 들어감으로 인해서 사실상 휠 베이스나 차체의 모든 부분은 아이오닉 5, 6 다 비슷해요. 다 비슷하지만, 이 차량은 N만의 DNA가 좀 들어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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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륜에는 지금 275 사이즈, 후륜에는 285 사이즈의 타이어가 들어가 있어요. 아무래도 늘어난 휀더만큼 타이어 사이즈도 좀 커졌고요. 그리고 아이라인 들어갔고요. 이 N만의 퍼포먼스 블루 컬러가 랩핑인지, 도색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광으로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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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하나 발견했는데, 전면 그릴에 N 로고가 박혀 있어요. 그런데 이쪽으로 넘어가면 이 에어벤트 쪽이 약간 N의 형상이에요. 과연 노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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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특이한 게 여기 사이드미러가 되게 얄쌍해요. 아무래도 공도 주행용 차량은 아니고 테스트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멋있습니다. 실제 양산차에도 이렇게 적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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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윙, 살벌합니다. 드디어 국산 차량에도 이런 윙이 달리는 날이 옵니다. 제가 부산에서 열렸던 N 비전 74 모델을 봤을 때도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사실 그 모델 때문에 이 차량이 좀 가려진 면이 없지 않아요.

그런데 이 차량도 정말 디자인이 잘 나왔고, 윙이라든가 이런 에어로 파츠들이 과하지 않게 적절히 어우러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오닉 6는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되게 별로였는데, 이 차량 같은 경우는 작은 변화이지만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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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뒤쪽에 살벌한 디퓨저, 그냥 모양만 있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아래쪽까지 쭉 이어져서 진짜 공력 성능을 위해서 설계된 부분이 보입니다. 실제로 뚫려있는 에어벤트 같은 부분들이 모두 에어로 다이나믹스를 위한 그런 설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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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해요. 제가 어쨌든 전기차는 매번 말하지만, 그냥 흐름이에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어요. 제가 막 싫다고, 재미없다고 한들 전기차 시대가 안 오는 게 아니란 말이죠. 근데 그 전기차에서 뭔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되게 궁금하거든요.

전문적인 지식,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진짜 N을 너무나 사랑하고 N을 타는 입장에서 전기차 N을 탔을 때 그만큼의 재미, '내연기관만큼의 재미' 같은 게 느껴질지 중점적으로 보면서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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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배기음 같은 소리가 나고 있어요. 디퓨저 쪽에서 소리가 나는데 신기합니다. 지금 진동도 느껴지거든요. 기대됩니다. 지금 오토기어 분들 타고 계시고, 제가 이제 그다음에 들어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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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패드 2개를 몸 쪽으로 당겨보겠습니다. 그럼 N e-시프트 소리가 켜지는 거라고 하네요. 이게 안에서 들으면 또 느낌이 다르네요. 안에서는 소리가 정말 크게 들리네요. 이 소리는 기본으로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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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도 모드에 따라서 가변 댐퍼가 적용된다고 해요. 근데 생각보다 제가 타고 있을 때 굉장히 소프트한 느낌이 많이 나네요.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니까 느낌이 훨씬 좋네요. 악셀의 반응이 더 예민해지고, 댐퍼가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시속 200km/h는 거뜬히 찍네요. 이 2.2톤짜리 무거운 차체를 충분히 제어하는 브레이크 성능도 대단합니다. 제가 지금 50%도 안 밟고 있는데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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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시프트 사운드는 실제 변속이랑 상관없이 계속 내리면 계속 내려간다고 합니다. 8단 DCT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아직 정식 기술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에는 단수가 표시가 안 된다고 해요. 이거는 오로지 소프트웨어로만 통제되는 가상의 미션 반응입니다. 이게 탁탁 밀어주는 변속 충격 느낌도 같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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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게 그래도 이제 빠릿빠릿한 미션들을 경험하다 보면 시프트를 쳤을 때 느껴지는 그 쾌감이 있는데, 이 차량은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좀 있어요. 그래도 전기차에서 이런 맛을 느끼다니... 신기합니다.

이게 rpm이 너무 높으면 변속 다운이 안 되는 것처럼 강제로 변속을 막아주는 기능까지 구현돼 있다고 합니다. 진짜 비슷하게 구현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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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롤링랩' 모델이잖아요. 기술을 테스트하고 양산차에 적용될 기술을 조금 가다듬는, 담금질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어색하고 조금 미미한 부분이 보이긴 보였지만, 전기차로서 가질 수 없는 감성을 살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되게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원래 감성을 따라갈 수가 없죠. 완벽하게 따라갈 수는 없어요. 이게 조금 더 가다듬어지고 많이 보완되면 실제 차에 적용했을 때도 지금 N을 타고 있는 사람들과 내연기관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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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제가 보면서 탔기 때문에 다른 기술적인 부분들, 솔직히 그런 것들을 확인하기에는 주행이 너무 루즈했기 때문에 전부 확인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전기차의 출력, 토크 같은 것들은 충분히 확인할 수가 있었고요. 그런 미래의 기술을 간접 체험한 느낌입니다.

진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저희가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전기차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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