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아버지 범퍼 벗었다, 벤츠의 소형 전기차 브라버스 스마트 #1

2022. 8. 26. 22:00자동차

웅이 아버지 범퍼 벗었다, 벤츠의 소형 전기차 브라버스 스마트 #1

최근 자동차 시장의 주인공은 당연히 전기차이고요. 자동차 제조사는 소형 전기차까지 빠르게 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깜찍한 디자인의 폭스바겐 ‘ID. LIFE’도 대표적인 소형 전기차인데, 너무 귀엽죠.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차량을 더욱 빠르게 만나보고 싶네요. 국내의 제조사인 현대차도 아이오닉5보다 더 작은 미니 전기차를 수년 내 유럽에 출시한다는 것이 유럽 마케팅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호프만’을 통해서 최근에 다시 한번 확인되었죠.

이제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이 되고 있는데요. 대중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츠도 가장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 전기차를 올해 초에 출시했죠. 스마트 #1은 코나와 니로 정도 사이즈의 벤츠에서 만든 콤팩트 전기차인데, 소형차지만 실내를 보시면 E클래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인데요. 브라버스에서 기존보다 성능이 더욱 강화된 고성능 스마트 #1을 선보입니다. 이번 달 말에 청두 모터쇼를 통해서 글로벌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데, 디자인과 가격, 파워트레인을 먼저 만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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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는 스위스 시계를 대표하는 스와치와 벤츠가 협업해서 만든 브랜드죠. 스와치의 앞차인 ‘S’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M’자 그리고 아트, ‘ART’를 합쳐 만든 이름이 바로 스마트인데요. 스마트는 벤츠의 역사에 있어서 정말 벤츠를 힘들게 만든 차량입니다. 오죽하면 벤츠에서 벌어서 스마트를 먹여 살린다고 할 정도로 벤츠에 있어서 힘든 시간이었죠. 스마트 #1은 벤츠와 지리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첫 번째 모델이면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전기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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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와 니로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럭셔리한 벤츠만의 실내 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이고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달갑지 않은 점이라면 바로 중국 지리자동차인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정도로 지리자동차는 최근에 큰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볼보를 인수하고 부활시킨 주인공도 바로 지리 자동차이고요.

볼보, 벤츠, 로터스까지… 어쩌면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시대에 여러분이 가장 주목해야 할 브랜드라고 여러 번 알려드렸는데요. 현재 지리는 벤츠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국내의 르노 자동차도 지리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 QM6의 후속 모델도 지리자동차와의 합작 모델로 출시가 될 것 같다고 알려드렸죠. 이미 지리는 르노 코리아 자동차의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배력이 엄청난데요. 알고 보면 정말 무서운 회사가 중국 지리자동차네요.

스마트 #1은 벤츠와 지리 자동차가 50:50으로 투자해서 만든 차량인데요. 우선 스마트 #1의 얼굴은 너무 익숙한데요. 이유는 국내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기아 EV6 전기차와 많이 닮았죠. 벤츠의 최상위급 전기차 콘셉트로 공개된 EQXX도 공개와 함께 기아의 EV6를 닮은 디자인 때문에 오히려 기아가 좀 더 당황했을 것 같은데요. 기아는 이미 양산차고 벤츠는 콘셉트인데 말이죠.

스마트 #1의 디자인을 보면 헤드램프와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한 줄의 디자인은 전기차에서는 이제는 공통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디자인은 국내 스타리아, 신형 그랜저, 이쿼녹스 EV 등에서 빠르게 선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고성능 스마트 #1의 얼굴부터 보면 비슷하지만 좀 다른데요. 우선 매트한 그레이 색상은 고성능으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주는 것 같고요. 블랙 색상으로 차별화된 스마트 로고 좌우에는 흡입구 디자인이 보이는데, 보닛 쪽에 더하면서 다른 전기차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여기에 범퍼 하단에는 레드 색상의 포인트 디자인을 추가하면서 강렬하면서 한편으로는 좀 과감한 느낌까지 받게 되네요.

기본 스마트의 디자인은 웅이 아버지처럼 입을 벌린 것 같은 디자인으로 귀여운 디자인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다면 브라버스가 만든 스마트 #1은 고성능 디자인의 범퍼 형상으로 변경되었고요. 좌우 에어 인테이크를 보면 두 줄의 핀이 추가되면서 확실히 고성능 느낌을 부각시키고 있네요. 또한 프론트립을 앞쪽으로 길게 돌출하면서 다운포스를 포함한 자세에서도 확실히 좀 더 고성능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휠 내부에도 레드 색상의 캘리퍼를 적용하면서 고성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참고로 휠 사이즈는 19인치 듀오톤 디자인으로 제공되네요.

측면부의 디자인도 차이를 두고 있는데, 강렬한 레드 색상의 사이드미러를 볼 수 있고요. 가장 위쪽 루프와 가장 아래 배터리가 있는 바닥 쪽에도 레드 색상을 적용하면서 통통한 차량을 좀 더 날씬하고 젊어 보이게 만드는 디자인이네요. 위에서 본 루프는 확실히 대비가 되면서 강렬한 느낌이고요. 처음 공개가 되면서 주목받았던 측면부 디자인은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 요소죠. 눈도 에이징이 되는 것인지 자주 보니 이제는 좀 익숙한 느낌이에요.

원형 로고 부분을 누르면 마치 오픈카처럼 툭 하고 열릴 것 같은 디자인인데, 이런 디자인은 누가 보더라도 스마트 #1 디자인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요소죠. 여기에 브라버스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추가하기 위해서 루프 스포일러를 좀 더 길게 늘인 것을 볼 수 있네요. 위에서 보면 에어 스포일러 사이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쪽으로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전비를 높이고 다운 포스도 좀 더 증가할 수 있겠죠. 1열 운전자도 선루프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한마디로 개방감은 끝판왕일 것 같네요.

스마트 #1의 전장은 4,270mm로 미니 컨트리맨과 유사하고요. 해외에서는 기아 니로, 폭스바겐 ID3와 경쟁하는 차량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SEA 플랫폼을 적용했고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볼보도 이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죠. 그럼 실내도 빠르게 볼게요.

실내에 들어서면 심플한 전기차만의 도어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전기차에서 프레임리스 도어가 빠르게 적용되고 있죠. 이런 디자인은 내연기관 시대에서는 스포츠 지향성 차량에 주로 적용되었던 디자인인데, 우아한 디자인의 스마트 #1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실내를 보면 참 대단하네요. 누가 이 실내를 보고 소형급 차량이라고 생각할까요? 브라버스 실내의 차이점부터 보면 알칸타라 스티어링 소재로 차별화가 되었고, 브라버스 로고와 함께 스티어링 내부에는 레드 색상 스티치를 포함한 포인트 디자인 요소를 볼 수 있네요.

헤드 레스트에는 브라버스 로고를 볼 수 있는데, 커다란 구멍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스피커가 제공되고,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공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알루미늄 페달은 귀여움과 동시에 고성능 느낌도 부각시켜 주고요.

2열 공간으로 이동하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답답한 소형급 차량이 아니네요. 니로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즈라서 동급이라고 하지만, 감성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두고 있네요. 탑승자의 감성을 높이는 앰비언트 조명은 송풍구 테두리를 감싸면서 벤츠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고요. 세련된 느낌의 몰입감을 높이는 스피커 하우징의 경우에 비츠 오디오의 로고를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젊은 전기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운전자 공간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 차량이 소형급 차량이라는 점을 과감하게 잊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전기차만의 공간의 활용성을 강조한 아이오닉5나 EV6와는 좀 다른 디자인으로, 마치 성처럼 위로 올라온 디자인의 뒤로 이어지는 센터 콘솔의 디자인 요소에서는 벤츠만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이어 가네요. 하지만 콘솔 하단에 큰 수납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전기차만의 강점을 보여주네요. 9인치 계기판과 12.8인치 인포테인먼트를 볼 수 있고요.

트렁크 공간은 411리터로 준수한 편이고, 가격만 적당하다면 서브카로 스마트 #1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전기차를 대표하는 오토 플러시 도어와 함께 충전구의 위치는 뒤쪽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가 딱 좋아하는 위치예요. 벤츠가 많이 팔리는 나라인 국내 소비자의 감성까지 벤츠가 고려한 것일까요? 충전 포트를 보관하는 프렁크의 덮개에서도 몰입감을 더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 작은 디테일 요소도 놓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을 보면 428마력에 315kW의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는 것이 해외 매체의 전망입니다. 또한 단일 모터 264마력에 200kWh의 용량을 제공하고, 기존에 알려진 주행거리는 약 440km 정도였죠. 물론 국내에 들어온다면 이보다는 짧아질 것 같고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무선 업데이트의 기능인 OTA 기능은 당연히 제공됩니다.

참고로 브라버스에서 만든 스마트 #1의 가격은 현재까지는 공개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기본 스마트 #1의 사전 계약 가격이 3,000만 원 후반이었는데요. 세부적인 가격은 청두 오토쇼를 통해서 8월 26일에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볼품없었던 소형 전기차를 벤츠가 만들면서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실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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