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7. 10:30ㆍ자동차
재뻘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차가 바로 인피니티 G37S, 일본의 명차였었죠. 이 차 같은 경우가 지금 우리나라랑 비교하자면 일본의 과학 5호기 같은 차량이었는데, 제가 한창 어릴 때만 해도 이 차 타고 나가면 그냥 웬만한 슈퍼카, 스포츠카가 피하는 차였어요. 정말 유명했던 차거든요. 이번에 나오는 분이 일단 나이는 21살, 이제 21살 우습지도 않다. 정말 또 엄청난 카푸어라고 합니다. 벌써 심장이 두근대긴 하네요.
이번 카푸어 주인공 친구의 말로는 차에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다는데 21살이 돈이 있나 싶네요. 그냥 모으는 대로 쓰고, 특히 기름값, 엔진 오일 이런 데다가 써버리고 친구들 만나러는 안 나온다는데, 스스로는 절대 카푸어가 아니라고 해서 한번 끌고 나와봤다고 합니다. 우리 카푸어들은 자기가 카푸어인지 몰라요. 그리고 21살이니까 조언이나 이런 거보다는 한번 재미나게 차를 좋아하는 21살들은 요즘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인피니티 09년도, 이 차 끌면서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얻어먹죠…” 카페 알바하며 아우디 A6 타고 다니는 배우지망생
안녕하십니까, 재뻘입니다. 이번에 A6를 갖고 나왔는데 이번 차주분은 20살이라고 합니다. 제 구독자이자, 친한 형의 아들이기도 한데요. 친한 형이 아들이 외제차에 미쳐있다고 제보를 해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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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한 번 했다가 잘 타고 다니던 BMW 팔고 캠핑카 끌고 다니게 된 사연
안녕하세요, 나이는 올해 40살이고 캠핑카 카푸어입니다. 캠핑카 카푸어는 최초로 알고 있어요. 사실 제가 SUV를, 예전에 BMW X5 끌고 다니면서 일하다가 너무 졸려서 차박을 하게 됐어요. 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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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릴 때는 이 차 디자인이 독보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세월의 풍파를 많이 맞았네요.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찾아보기가 힘든 차이긴 하거든요. 일단 우리 또 21살 카푸어답게 휠이 이 정도는 돼줘야죠. 전 주인분이 많이 긁었는데, 돈이 없어서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정도가 되니까 상남자 느낌이 난다. 이 정도는 긁고 다녀줘야 웬만한 데 보도블록 같은 거는 무시하고 지나갈 거 아니에요. 그리고 녹이 슬어 있는데, 오히려 여기 진짜 좀 멋있는 것 같아요. 뭔가 세라믹 브레이크 같이 이게 노랗게 변할 때까지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고를 수 있다면 다른 차 살 거예요” 월 165만 원을 ‘이 차’에 쓰게 된 사연
안녕하세요. 재뻘TV 카푸어 콘텐츠에 출연하게 된 포드 브롱코 차주, 유튜브 채널 BPD 솔님입니다. 일단 이 차는 제가 리스로 구매했어요. 리스비가 월 100만 원이 넘게 나가요. 60개월 분납이고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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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기준, 연봉 4,000만 원에 ‘레이’였다가 1억에는 ‘이 차’ 고민한다고?
안녕하십니까, 재뻘입니다. 예전에 2021년도에 카푸어 기준, 현실 기준 연봉별 자동차 리뷰를 했어요. 그런데 그때 인기가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그때 들려온 소리가 현실 자동차라도 너무 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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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분이 인피니티를 고른 이유가 전에 일하던 사무실 대표 형이 끌던 GTR 배기음을 듣고 당장은 돈이 없으니 가장 비슷한 걸 사자고 마음먹고 사셨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비슷한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차, 그리고 이때는 제로백이 중요했거든요. 제로백 테스트할 건 아니지만, 그 자부심으로 친구들하고 술 한잔할 때도 제로백 얼만지 뽐내면서 싸워야 하는 거거든요. 현재 친구들 사이에서 1위라고 합니다.
“사기인 줄 알았어요” 차 수리 간절한 41세 카푸어 BMW의 충격적인 상태…
안녕하십니까, 재뻘입니다! 지난 콘텐츠에서 닥터차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소개했는데요. 돈이 없어 차량 수리를 못 하는 분들의 사연을 받는 이벤트에서 당첨된 분, 제 마음을 울린 출연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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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중고로 320만 원 주고 사 왔다고 하는데, 곧 여태 쓴 기름값이 차값을 뛰어넘겠는데요? 차값 반 이상을 기름값으로 이미 쓴 것 같다고 하시네요. 기름값이 저번 달 기준으로 80~90만 원 정도 쓰는 것 같다고 하는데, 본인은 돈이 없어서 집에 있어도 차는 고급유, 좋은 거 먹인다고 하십니다.
보험료는 1년 치 낼 돈이 없어서 자차 빼고, 완전 책임으로 해서 3달에 40만 원 정도 낸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한 달 지출이 거의 100만 원은 되겠네요. 현재는 백수고, 이제 곧 군대도 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전에 배달 일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통장 잔고가 한 10만 원 정도 있다는데, 당분간 잠수 타면서 집에서 잠깐 쉬셔야겠네요.
일단 이 차 3,700CC 마력도 300마력이 넘어요. 이게 09년도 나온 당시에 300마력이 넘은 거면 진짜 고성능 차였어요, 그것도 자연 흡기로. 제로백도 5초대 정도가 나오는데, 그때 당시 5초 대면 ‘와, 진짜 빠르다!’ 했거든요. 왜냐하면 다른 슈퍼카들도 끽해야 3초 후반, 4초? 4초만 돼도 정말 슈퍼카 성능이라고 하던 때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정말 최고의 차였는데, 정말 세월의 흔적을 많이 맞았습니다. 앙증맞은 사이드미러, 귀엽습니다. 백설기 같아요.
그리고 여기 도어를 보면 세월의 흔적, 얼마나 문을 열었다 닫았으면 손잡이 기스들이 가득하네요. 문 열 때의 이 소리 뭔가 지바겐의 감성이 좀 나네요. 좀 더 녹이 슬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월의 흔적이 좀 남아 있고, 뒷바퀴도 장난 아니네요. 하지만 다른 콘텐츠에서 소개했던 다른 카푸어분들에 비하면 아직은 카푸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21살이니까 이렇게 재미있게 찍는 거예요. 31살이었으면 벌써 혼내고 있을 텐데 21살이니까 웃으며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귀엽게 리어 스포일러도 달려 있는데, 이게 또 크롬으로 돼 있어요. 이러다 보니까 살짝 올드해지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 차가 S이기 때문에 여기 머플러, 거의 진짜 쇠 파이프를 2개씩 껴놨어요. 이쪽도 있고, 저쪽도 껴놓고… 이게 완전 고성능의 느낌이 보이기는 하거든요. 이거 좀 자부심 있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옛날에 자연 흡기 차량들은 이 배기구가 진짜 많고 크면 클수록 멋있는 차였거든요. 진짜 커야 해요. 전 차주분이 해놓은 배기 튜닝도 돼 있다고 합니다.
내부를 보면 이게 옛날에 진짜 멋있는 디자인이었거든요. 주행 거리는 19만 8,000km대에 사 와서 지금 20만 3,000km가량 된다고 합니다. 배기 소리 좋은데요? 이거 탈 때 시동 거는 소리 들으면 심장이 울린다고 하는데, 그러다가도 여기 문을 보시면 이제 이런 데에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요. 여기 깨알같이 메모리 시트도 다 들어 있어요. 그 당시에 BOSE 오디오, 이거 스피커 음질 장난 아니겠는데요.
여기 모니터에는 내비게이션은 안 나오고 에어컨 온도랑 바람 세기 조절할 때, 그리고 연비 확인할 때 쓴다고 합니다. 후방 카메라가 있는데, 진짜 물속에서 카메라를 켠 느낌이네요. 그리고 실내는 좀 바꿔놔서 어느 정도 잘 돼 있고요. 이쪽에 가벼운 수납공간? 재떨이가 있네요. 또, 열선 시트만 있고 통풍은 따로 없네요. 겨울에 강한 차네요. 진짜 수납공간은 많이 없고요. 그리고 이쪽에 몰딩이 다 벗겨졌는데요. 비가 좀 새도 나는 안 맞으니까, 조수석만 맞으니까 그냥 탄다고 하네요. 비 오는 날 달려주면 거의 오픈카 성능을 낼 수 있겠어요. 주인공 본인은 카푸어가 아니라고 했지만, 카푸어의 자격 모든 걸 갖추고 있어요.
뒷좌석에 앉아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앉을 만한 뒷좌석, 되게 좁을 줄 알았어요. 생각보다 앉을 만한데요? 뒷좌석 컵홀더에는 커피 제일 큰 사이즈는 안 들어갔는데, 웬만한 건 다 들어간다고 합니다. 도시락이 진짜 너무 푹신해요. 오랜만에 보는 정통 도시락, 그런 도시락이 들어 있고요. 제가 좀 만족을 한 건 생각보다 진짜 뒷좌석이 괜찮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래도 이 차가 예전에는 진짜 잘 달리는 차, 정말 고급 외제차의 상징이었어요. 스피드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타는 차였었는데, 세월의 흔적을 많이 맞다 보니까 이제는 보는 눈이 좀 바뀌었죠. 그래도 저 가운데 라인 부분은 아직은 좀 멋있는 것 같아요. 여기 에어컨 송풍구 너무 귀엽네요. 사이즈가 좀 작기는 해도 바람은 세게 나오네요. 그런데 아기자기하게 정말 귀엽게 만들어졌어요.
핸들이 이거 진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거 같네요. 직진할 때 이 배기음, 이 자연 흡기 죽이는데요. 이게 엔진을 쥐어짠다는 이 느낌 3,700cc, 끝내주네요. 연비는 시내 주행은 5~6km/L 나오고, 연비 주행하면 9~10km/L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지금 기름값도 올랐는데 부담되겠네요. 그리고 핸들이 무겁다 보니까 가볍게 흔들거리지 않아서 달릴 때 안정감은 있어요. 백프레셔는 원하는 대로 팍팍 바뀌지는 않네요. 한 번씩 터져 나올 때마다 이게 좀 재미있기는 한데, 요즘에 나오는 차들처럼 차주가 원할 때 기어변속이 딱딱 되지는 않아요. 이것 좀 적응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HUD가 없다 보니까 현재 내가 몇 km 달리고 있는지 항상 계기판을 주시하고 있어야 해요.
이 차의 장점이라면 배기음이 좋고, 또 세단이라서 생각보다 편안하다는 게 있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통풍 시트도 없고, HUD도 없지만 최소한의 편의 장비는 갖춰져 있다는 거, 빠르고 타는 맛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단점은 아까 말했다시피 연비가 너무 안 나오고 솔직히 디자인 쪽으로도 조금 살짝 너무 구식이기는 하다는 게 차주분의 의견입니다. 저도 운전을 해 보니까 옛날 차라는 걸 제외하고는 딱히 뭐 굳이 찾아낼 건 없는 것 같아요. 장점을 더 찾자면 이 차는 워낙 잔고장이 안 나기로 유명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이렇게 카푸어 차주분과 인피니티 G37S 소개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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