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 두 마리 치킨'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4가지

2022. 9. 13. 10:19경제

신라외식개발 티바두마리치킨 순살몬스터 순살치킨

치킨 사업을 22년 한 치킨 브랜드가 있어요. [티바 두 마리 치킨] 들어 보셨죠? 2001년 부산에서 시작한 [티바 두 마리 치킨]은 당시만 해도 '두 마리 치킨'이라는 키워드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면서 돌풍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아직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예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브랜드가 [티바 두 마리 치킨]은 아니고요. [티바 두 마리 치킨]을 만든 '신라 외식 개발'에서 론칭한 순살치킨 브랜드예요. 제가 이 브랜드를 처음 알고 나서 '외식업에도 이런 콘셉트를 접목하는 사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정도의 콘셉트라서 이미 익히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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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외식 개발'은 [순살 몬스터]라는 완벽한 콘셉트를 가진 순살 치킨 브랜드를 올 1월에 론칭했는데요. 가맹점과의 상생, 눈에 보이는 매출 증대, 편리한 접근 가능성이 브랜드 기획의 가장 큰 의도였어요. 그런 의도가 먹혔는지 론칭 한 달 만에 가맹점이 100개가 나갈 정도로 인기가 있었어요.

지금은 약 157개까지 나간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콘셉트가 확실하다 보니까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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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 콘셉트 하나로 순살치킨 시장에서 먹히고 있다면 그건 말이 안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이 [순살 몬스터]가 배달 전문 순살 치킨 시장에서 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지 기존 가맹점주들의 환호성을 받는 그 이유를 네 가지로 함축해서 분석했으니까 알려드릴게요. 인사이트 팍팍 느끼시길 바라면서, 따라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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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돌풍의 이유는 100% 다리살을 100% 절단된 상태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신라 외식 개발은 [티바 두 마리 치킨] 때부터 가맹점주님의 노동력 절감에 집착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 왔었는데요. 이 [순살 몬스터] 역시도 100% 절단된 상태, 그리고 다릿살만 납품이 되도록 브랜드를 처음부터 기획했어요.

이유를 여쭤보니까 임직원분들을 포함해서 대표님까지도 다른 브랜드의 순살 치킨을 주문했을 때 가슴살, 안심살, 이런 게 오는 게 좀 싫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가슴살보다는 다리살을 좀 좋아하는 입장이라서 공감이 됐는데, 100% 절단된 상태라는 게 따로 매장에서 별다른 추가 손질 없이 그대로 튀길 수 있는 걸 의미해요. 일하는 입장에서는 단계를 줄여버리니까 좀 더 편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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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순살 몬스터] 가맹점주님들은 [티바 두 마리 치킨]을 운영하면서 샵인샵 개념으로 [순살 몬스터]를 추가했을 때, 오히려 이 [순살 몬스터]의 인기가 더 높은 것도 있다 보니까 노동력이 줄어든 점을 꽤나 반기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급속도로 추가 가맹 확산도 이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치킨을 튀겨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치킨집이 뭐 그렇게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치킨 업종이 노동력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업종이에요. 기름 앞에서 하루에 50수 이상만 튀겨봐도 그 어떤 외식업보다 하드한 종목이라는 건 반박할 수 없죠. 거기에 튀기기 전에 만약에 추가 손질까지 해야 한다면 일하기 싫어지는 그런 순간이 될 게 분명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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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외식 개발'이 원했던 게 바로 이 부분이고, 아마 샵인샵을 겨냥해서 만든 브랜드, 배달 전문 브랜드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조리 시스템을 구상하고 기획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일반 치킨과는 달리 순살이다 보니까 튀기는 시간이 단 6분이면 되거든요. 일괄되고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조리 방식이다 보니까 피로도가 그만큼 줄어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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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는 이건 소비자들, 즉 손님들이 좋아할 부분인데요. 바로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커스텀 주문은 예를 들어서 다섯 가지 맛 선택의 메뉴를 고르면 소비자가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고를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기존의 커스텀 주문은 세 가지 맛은 이미 정해져 있고, 두 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이 [순살 몬스터]는 다섯 가지 모두 다 커스터마이징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가미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패스트 팔로워라는 게 '퍼스트 무버' 즉,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만들어내게 되면 패스트 팔로워가 이를 벤치마킹하고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는 걸 말하는 거거든요. 기존 시장에서 단점을 보완한 메뉴를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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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보면 조리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만약 일반적인 양념을 버무리는 치킨이라면 당연히 그럴 수 있겠죠. 예를 들어서 5분의 1은 양념, 5분의 1은 간장, 5분의 1은 또 마요 등등... 이렇게 돼버리면 버무리는 팬이나 바스켓만 해도 여러 개가 나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순살 몬스터]의 경우는 버무리는 형태가 아니라 치킨 위에 소스와 토핑을 그냥 뿌리는 방식이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보다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이 부분도 생각해서 아마 메뉴 개발을 한 거겠죠, 본사에서. 한마디로 튀기고 담아서 직접 개발한 소스를 뿌리고 고명을 얹다 보니까 아무리 커스텀이라도 조금은 더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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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여기서 소스의 맛은 굉장히 중요하겠죠. 염지도 염지지만, 소스가 별 볼 일 없다면 맛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어쨌든 이 커스터마이징으로 내가 원하는 다섯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시장에서는 좀 먹히고 있는 듯 보여요.

실제 조리 방식을 보면, 전자저울에 용기를 먼저 올리고 튀겨진 치킨을 담은 뒤에, 그다음에 소스별로 저울을 0으로 리셋해서 소스와 토핑을 뿌려요. 각 매장마다 토핑과 소스 양까지도 매뉴얼화해서 진짜 정확하게 지켜서 그렇게 판매가 되고 있는 거예요. 사실 조리 매뉴얼만 정량화가 잘 되어 있더라도 점바점이 좀 덜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꽤나 만족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소스와 토핑 양까지 전국 가맹점들이 동일하게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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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이 콘셉트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냥 따라 한 게 아니라 거의 치킨 안에 콘셉트가 다 녹아들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지금 보시는 게 [순살 몬스터] 패키지인데요. 제가 왜 콘셉트가 다 했다고 말하는지 눈치 이미 채셨죠? 계속 보여 드렸으니까요. 그리고 여기는 이 순살 몬스터의 홈페이지인데요. 아마 돈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이 브랜드 기획하는 데 있어서 국내 치킨 브랜드 중에 이 정도까지 콘셉트에 공을 들인 브랜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꼼꼼하고 치밀하게 브랜드를 만든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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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이게 무슨 콘셉트야? 치킨에 웬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식 브랜드라는 게, 특히 치킨 브랜드라는 게 새로운 트렌드 세터가 나오려면 꽤 힘든 부분이 있어요. 워낙 브랜드가 많으니까요. 그런 점을 보면 약간은 승부수를 띄운 콘셉트라고도 볼 수 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최근 포켓몬 빵이 역주행하면서 포켓몬스터 인지도가 좀 상승했잖아요. 그 덕도 톡톡히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이건 좀 운에 맡기는 영역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런 콘셉트는 외식 시장에서, 특히 배달 시장에서는 한 번쯤 시켜 먹어보게 되는 '선발 주문'의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거 뭐야?'라고 눈여겨보게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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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저 역시도 배달 어플에서 [순살 몬스터]를 보고 유심히 본 기억이 있거든요. 이렇게 많은 분이 한 번쯤 주문을 하게 되고, 본인의 기대에 만족했다면 꾸준히 주문하게 되는 그런 선순환 효과를 얻게 되는 거죠. 우리나라 치킨 브랜드만 거의 700여 개거든요. 매장으로 따지면 전국에 한 8~9만 개가 넘는데, 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떤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담이지만 가맹점에 배포하는 운영 가이드북이 있거든요. 지금 이렇게 보시다시피, 여기에도 고스란히 이 콘셉트가 녹아 있었어요. 이게 정말 브랜드 기획자 얼굴이 궁금할 정도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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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 번째 이유 말씀드릴게요. 제아무리 콘셉트가 잘 잡혔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콘셉트만으로는 사실 좀 쉽지 않죠. 네 번째 이유가 어떻게 보면 핵심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외식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소스 및 파우더 생산 제조 시설, 약 5,000평 규모의 어마어마한 공장을 경기도 화성에 보유하고 있어요. 이게 어떤 의미인가 하면 직접 생산과 유통을 하기 때문에 가맹점의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는 거예요.

최근에 코로나19며,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것들 때문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잖아요. 요즘은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농작물 수확량도 줄어들어서 난리이기도 하고요. 밀, 팜유, 대두, 설탕 등등 각 원산국에서 수출 금지, 식량 대란 때문에 국내 소스 제조사들 대다수가 공급가를 대폭 인상했어요. 그것도 유예기간 없이 그냥 바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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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계신 분들은 익히 알고 있을 거예요. 소비자들도 분명히 느끼고 있고요. 판매가가 많이 올라갔으니까요.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는 본사에서 감내하면서 방어를 할 수 있어요. 그걸 위해서 이런 소스 및 파우더 생산 제조 시설을 갖춘 거고요.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의 수익 보존을 책임지지 못하면 역시나 함께 무너지는 건 당연한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직접 생산, 유통의 구조를 갖춰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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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치킨 브랜드가 성장하고 살아남는 방식이 참 여러 가지인 것 같아요. 홀 매장과 배달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업종이다 보니까 다시 또 치킨 브랜드를 론칭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순살로 샵인샵 브랜드 콘셉트를 맞춰서 론칭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풀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가맹점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나아가서 배달 전문 브랜드 확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지 않을까 싶어요.

[티바 두 마리 치킨]을 하시는 많은 분이 샵인샵으로 운영하고 계신 걸 보면 연착륙은 이미 한 거겠죠. 치킨업계에 어떤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에요. 이번 콘텐츠 여기까지고요. 그럼 권프로 이만 들어갈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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