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토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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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 맛집 '구운 스시앤롤' 사장님의 파란만장 사업 스토리
저는 부산에서 스시집을 시작해서 10개월 만에 전국 30호점을 운영 중인 31살 이은우라고 합니다. 원래는 수입차 딜러를 하면서 한 20억 정도 벌었거든요. 그 돈으로 가게를 7개 정도 오픈했다가 다 망했어요. 돈으로는 손실을 많이 봤지만,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고 깨달은 것도 엄청 많아서 이걸 보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 망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될 수 있는지를 제가 알려주고자 출연하게 됐습니다. 어릴 때 정말 집이 많이 힘들었어요. 아버지께서 보증도 서셨고, 집에 빨간딱지도 붙었고요. 어머니께서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서울로 가셨어요. 그러면서 이제 가정이 다 뿔뿔이 흩어졌죠. 흩어지다 보니까 우리 집이 이렇게 풍비박산 난 건 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돈이 도대체 얼마나 많아야 우리 집이..
2022.12.19 -
여자친구 예린 닮은꼴 사장님의 셀프 스튜디오 성공 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셀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27살 김민지입니다. 손님분들이 직접 셔터를 가지고 촬영하시면 되는 스튜디오예요. 사진사가 따로 없고, 손님분들이 사진사가 돼서 촬영하시는 거죠. 지금 옆에 있는 분은 저희 친언니예요.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셀프 스튜디오 운영한 지는 1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작년 10월에 오픈했고요. 매출은 매월 다른데, 연말에는 2,000만 원 정도 나왔고요. 평균적으로 1,200만 원 정도 나와요. 만약에 1,200만 원 팔면 한 900만 원 정도 남아요. 셀프 스튜디오지만 무인 운영이 아니라 계속 저희가 상주하면서 도와드려요. 배경이나 카메라 세팅 같은 걸 바꿔드려야 해서요. 사진 다 찍고 나면 골라서 보정도 해드리고요. 그래서 무인으로 하긴 좀 힘들더라고요. 저..
2022.12.07 -
프렌차이즈에서 말렸는데 시골 외곽 'OOO집' 차린 50대 여사장님... "대박"
창업한 지는 2년 되어가요. 식당은 처음이고, 옛날에 30대 때 커피집, 커피전문점 해봤어요. 이제 뭐를 하긴 해야 하는데, 뭘 해볼까 하면서 김밥도 배우러 다녀보고, 순대국집에서 일도 해보고 이것저것 하러 다녔어요. 나이가 있으니까 뭐를 해 먹고살아야 하잖아요. 제 나이가 내일모레 60살이에요. 창업 비용은 6,000만 원 정도 잡았어요.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더 들어가긴 했어요. 그래도 요즘 창업비치고는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에요. 여기가 시골이기도 하고요. 직원은 여기 언니, 저기 오라버니도 있고... 다 가족 같은 식구들이 하는 거예요. “집값 40억 원” 고급 아파트 전문 인테리어 대표가 열심히 사는 이유 ‘○○○’ 저는 34살 진성은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인테리어 기술자인 아버지를 따..
2022.11.17 -
도대체 무슨 노가다길래... 일당 천 만원 최고급 인력이 있다?
저는 34살 진성은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인테리어 기술자인 아버지를 따라 현장을 경험했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면 경력 20년이 넘네요. 제가 28살이었을 때 인테리어 현장에 있던, 제 옆에 있던 아버지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셨어요. 아버지가 그때 머리를 크게 다치셨거든요. 제 결혼 일주일 전이었어요. 결혼을 미룰 수 없어서 그대로 하게 되었고요. 어머니가 혼자 남으셔서 제가 가장이 되었죠. 지금도 아버지가 누워 계신데요. 아버지에게 제가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원래 3천만 원짜리 주거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 성장해서 지금은 고급 주거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요. 현장 한 곳당 3억 5천만 원, 4억 원씩 받으면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장 하나하나를 작..
2022.11.02 -
'이 물고기'에 인생 바쳤다는 20대 여성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포항에서 아구찜 밀키트 사업하고 있는 28살 한유정입니다. 직접 잡은 생물로 밀키트를 만들고 있는데, 그 생물을 잡으러 가고 있어요. 제가 21살 때부터 장사했는데 아구찜 밀키트 사업을 한 지는 이제 2년 됐어요. 원래는 호프집 그리고 한식당, 그다음에 아구찜 밀키트 사업하는 거예요. 21살 때는 친오빠랑 같이 했고요. 식당은 저 혼자 했고, 중간에 아이 때문에 조금 쉬었던 적은 있어요. 결혼은 했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아이는 한 명 있어요. 아기는 저랑 있고, 저는 이제 싱글맘이죠. 태풍 때문에 한 2달을 조업을 못했거든요. 아구찜 밀키트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물에 아구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아구가 있을지, 없을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던져 놓은 그물을 지금 건지..
2022.10.19 -
1년 타코야끼 장사로 모은 자산이 1억? 근데 사장님 나이가...,
안녕하세요. 저는 타코야끼 가게를 운영하는 23살 김민서입니다. 장사는 22살 2월부터 했어요. 사업자 내고, 인테리어하고 2월에 시작해서 이제 1년 좀 넘었어요. 그동안 타코야끼 팔아서 1억 5천만 원 넘게 모았는데요. 처음 돈이 모이기 시작했을 땐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서 조금 벌면 막 썼어요. 그러다가 어느 부분에서 돈을 절약해야 하고 어떻게 돈을 나눠서 써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돈이 순식간에 쌓이게 되었어요. 모으다 보니 야무지게 모았네요. 장사가 안되는 편이라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 같고요. 어느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이 월에 3,000~3,5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타코야끼만 팔아서 이 매출이 나온다고 하면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사실 장사는 만 19살부터 시작했어요..
2022.10.15 -
28세 중졸 남성이 OOO장사로 월 2억 벌게 된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에서 장사하고 있는 28살 이세형이라고 합니다. 95년생이에요. 장사한 지 햇수로는 6년 차 됐고요. 실질적으로 5년 정도 한 것 같아요. 23살 10~11월부터 했는데, 군대 갔다가 와서 바로 시작하게 됐어요. 돈가스집 2개, 한식집 1개, 양고기집 1개 하고 있습니다. 장사 자금은 사실 현금은 600만 원 밖에 없었고, 주류 대출이라는 게 있어서 장사를 술집으로 처음 시작하게 됐어요. 사실 제가 고등학교도 안 다녔고, 어렸을 때 많이 방황했어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정도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부모님 용돈도 한 3천만 원 드릴 정도로 금전적 여유가 생겼어요. 어렸을 때 아무래도 죄송한 것도 있고... 지금은 좀 여유..
2022.10.05 -
"매출 줄었는데 행복" 월 4천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장사 비결
안녕하세요. 저는 햄버거 가게를 하는 49살 정우진이라고 합니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건 가족 때문이에요. 제가 수제버거 가게 하기 전에 온라인 유통하고 동대문 도매를 했었거든요. 그 당시 매출이 3개월 기준으로 한 40억 정도 나왔어요. 짧은 기간에 돈이 벌리다 보니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했어요. 그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런데 수제버거 가게를 하면서 달라졌거든요. 그때와 비교해보면 매출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가정에 충실하게 되었어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어요. 수제버거 가게 오픈한 건 9개월 정도 됐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쓰는 야채를 직접 구매하고 있어요. 신선한 재료를 고객에게 제공..
2022.08.31 -
13평 가게에서 월 매출 5천, 워킹맘의 치킨 장사 노하우는?
간호조무사 일을 하다가 치킨집을 차리게 됐는데 치킨집을 차릴 때 돈이 너무 없다 보니까 모든 걸 다 중고로 사고, 셀프 인테리어 하면서 힘들게 장사를 해서 1년이 된 지금, 가게를 8개까지 늘린 35살 이효진이라고 합니다. 요식업은 첫 장사고, 1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첫 달부터 잘된 게 아니고 몇 달간 지지부진하다가 한 8개월 정도 됐을 때부터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어요. 치킨, 브리또 그리고 커피를 팔고 있어요. 배달의 민족 리뷰 건수나 이런 게 점점 많아지기도 하고, 입소문도 타면서 가게 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와서 한 2~3개월 정도 만에 8개까지 가게 운영하고 있어요. 남편은 다른 일을 하고 있고, 혼자 가게 운영하고 있어요. 저처럼 힘들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열심히 하다 보..
2022.08.26 -
"한 시간에 180만 원 찍어요" 대박 짬뽕집, 뭐가 특별하길래?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짬뽕 전문점이랑 고깃집 운영하고 있는 35살 박창기라고 합니다. 고깃집은 제가 프랜차이즈를 만들어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고, 짬뽕 전문점은 가맹점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 매장이 한 11시 40분부터 손님들이 차기 시작하거든요. 여기서 손님 안내하고 일하고, 넘어가서 고깃집에서도 일을 합니다. 주방도 보고, 홀에서 카운터 보거나 포장하거나 모든 걸 다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잘해야지만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요. 저희 정직원이 15명 정도 되는 것 같고, 파트타임 하는 친구들이 7명 정도 있어요. 직원들이 주 5일로 돌아가다 보니 인원이 적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희는 오전 9시 30분에 오픈하고, 마감은 아침 7시에 해요. 거의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 매출은 1억 7천만 ..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