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었는데 행복" 월 4천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장사 비결

2022. 8. 31. 16:30경제

"매출 줄었는데 행복" 월 4천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장사 비결!

안녕하세요. 저는 햄버거 가게를 하는 49살 정우진이라고 합니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건 가족 때문이에요. 제가 수제버거 가게 하기 전에 온라인 유통하고 동대문 도매를 했었거든요. 그 당시 매출이 3개월 기준으로 한 40억 정도 나왔어요. 짧은 기간에 돈이 벌리다 보니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했어요. 그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런데 수제버거 가게를 하면서 달라졌거든요. 그때와 비교해보면 매출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가정에 충실하게 되었어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어요.

수제버거 가게 오픈한 건 9개월 정도 됐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쓰는 야채를 직접 구매하고 있어요. 신선한 재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직접 삽니다. 햄버거 맛이 실제로 달라지거든요. 버거 가게를 차리게 된 건 제가 원래 요식업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백종원 씨처럼 열심히 사업을 하다 보면 사업을 더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있었고요. 물론 실상은 어렵네요.

예전에 하던 사업이 어려워졌을 때 많이 힘들었어요. 아내하고 사이도 안 좋았고, 아이들에게도 그 당시의 저는 화내는 아빠라고 기억되어 있을 거예요. 수제버거 가게 하면서 수입은 많이 줄었지만 마음은 훨씬 더 편해요. 행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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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5월 기준으로 했을 때 4,2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적게 나오는 매출은 아니에요. 수익률은 15~18% 이 사이인 것 같아요. 순수익은 700~800만 원 정도 되지 않을까요? 처음 가게 일을 시작했을 땐 조금 힘들었어요. 육체적으로. 그리고 자신감만 있었지 전혀 안 해본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사건 사고가 생길 때 저와 직원 모두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지금도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가락시장에 오는 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일단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활기차지 않습니까. 삶이 나태해지거나 자극이 필요할 때 가락시장이나 동대문 시장에 가보라고 하거든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니까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마음을 다잡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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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성공의 기준이 돈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행복의 기준은 돈이 아니더라고요. 많이 벌었던 과거보다 지금의 제 삶이 훨씬 행복하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기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게 장사 시작은 오전 11시부터예요. 오후 9시에 라스트 오더 받고요. 마감하면 오후 9시 30~40분 정도 돼요. 출근하고 나면 ‘오늘 장사가 잘되려나’ 그런 생각을 해요. 처음에 힘들어서 8kg 빠졌었어요. 한 달에. 살이 빠져서 몸이 좋아진 겁니다. 오픈 전에 재료를 미리 준비해요. 양파 볶고 토마토랑 상추 같이 접어 두고. 주문 들어오면 패티랑 번 구워서 준비한 야채에 소스를 뿌려서 메뉴를 완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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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배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본사에서 5일 정도 교육받고, 계속 일하다 보니 많이 익숙해졌어요. 양파를 미리 볶는 건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서예요. 햄버거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볶으면 주문 속도에 맞출 수 없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카라멜라이징을 해야 양파에서 단맛이 나죠. 이렇게 해도 재료 준비는 한 30분이면 돼요.

패티는 주문과 동시에 굽습니다. 햄버거를 만들 땐 맛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어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요. 패티는 본사에서 냉동 상태로 된 패티를 주면 저희가 해동을 한 상태에서 구우면 되는 거예요.

이 가게를 열기 전, 프랜차이즈 10개를 리스트에 올려놓고 돌아다니면서 다 봤어요. 저희 집 근처에 저희 프랜차이즈 버거집(프랭크버거)이 몇 개 오픈했었는데 잘 되더라고요. 보면 알잖아요.

5월 매출은 2,496만 원이에요. 배달의민족이 1,400~1,5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배달업체도 합치면 4,200만 원 정도 나와요. 햄버거는 단품 기준으로 제일 저렴한 게 3,900원이에요. 근데 매출이 많이 나가요. 많이 나가야 하고요.

저희 직원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일을 지시하거나 시키지는 않고요. 같이 일하는 동료로 생각해요. 옛날에는 지시하는 게 버릇이었는데, 여기에서는 같이 해야 해요. 그래야 마음이 모이니까요. 이 일을 하다 보니 그렇게 해야 하더라고요.

사업하시는 분에게 제가 감히 조언하자면, 저는 돈을 벌 만큼 벌어봤는데 그 당시에 돈 관리를 잘하지 못했어요. 돈 관리를 잘하셔야 하고요. 또 직원 관리를 잘해야 해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도 마찬가지거든요. 돈을 벌 때가 있으면 돈을 날리는 때가 오기도 해요. 사업이 잘될 때 리스크 관리를 할 줄 아셔야 해요.

그리고 자만하면 절대 안 됩니다. 전 몰랐는데 친구가 얘기해 주더라고요. 예전에 건방졌었다고. 그 말을 듣고 느낀 게 많았어요. 잘 나갈 때 친구나 지인에게 잘해야 하고, 직원에게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최대한 겸손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버거 가게를 차리겠다고 했을 때 아내는 당신이 할 수 있겠냐고 했어요. 전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어렸을 때부터 없었거든요. 이유는 자신감이죠. 막상 해보니 요식업 하는 분들 모두 존경해야 합니다.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저희 직원 중에 여러 재능을 가진 직원이 많아요. 직원들에게 해준 얘기가 있어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는 말이에요. 기회를 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거든요. 여러 일을 두고 선택할 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해요. 돈만 많이 벌겠다는 생각, 내 이익만 노린다는 생각으로 나쁜 선택을 하면 안 됩니다.

여기는 오피스 상권이에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나오는 거죠. 상권은 제가 직접 알아봤어요. 일단 상주인구나 유동 인구가 많아야 해요. 여기 보면 전부 오피스잖아요. 그리고 주위에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도 많아요. 앞으로의 목표 매출은 일단 6,000만 원입니다. 아내하고 소소하게 얘기하고 있어요.

시기상조지만 백종원 선생님을 모토로 삼아서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장사를 시작한 지 아주 오래된 건 아니라 아직 프랜차이즈의 특성이나 요식업에 대한 생리를 잘 모르는 상태예요. 그래서 앞으로 몇 년은 더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게를 오픈하기 전에 기존에 했던 사업 거래처 사람에게는 전혀 이 가게 얘기를 안 했어요. 사실 창피했거든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햄버거 가게에서 패티 굽고 있을 거란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행복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연락 왔을 때 얘기했어요. 지금 햄버거 가게 하고 있다고. 어떤 사람들은 돈만 투자하고 매장 맡긴 줄 알기도 해요.

얼마 전에 옛날 거래처 사장님이 왔다 가셨거든요. 주방에서 패티 굽고 있으니까 직접 굽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지금은 아내하고 아이들이 응원 많이 해주니까 행복하죠. 이제 돈만 조금 더 벌면 됩니다.

버거 가게의 장점은 음식이 빨리 나온다는 거예요. 간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그래서 회전율이 높아요. 많이 돌 때는 3회전까지 돌거든요. 예전에 하던 사업은 월에 순수익 억 단위로 벌었어요. 제가 사업하면서 많이 벌어 봤지만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그렇게 행복하진 않은 것 같아요. 돈을 조금 덜 벌어도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진심을 담아서요.

기존에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새롭게 요식업에 도전하면서 열심히 사는 남편, 아빠의 모습이 저희 가족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콘텐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옛날과 다르게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옛날에는 술도 많이 마시고, 아이들을 혼내거나 사랑하는 아내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았는데 그런 모습이 정말 많이 후회돼요. 아내와 아이들이 저를 많이 응원해줘서 제가 열심히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잖아요. 처음은 좀 미약하거든요. 모든 일이 바로 잘 되지는 않으니까. 창업하시는 분이나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시는 분,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열릴 거라고 생각해요. 제 나이가 49세인데 뒤늦게 요식업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시면 길이 열릴 거라고, 성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대충 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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