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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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해" 한국 무시하는 중국에게 일침 날린 우루과이 대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2002년과 2010년, 한-일 두 나라가 동시에 16강에 오른 적은 있지만, 호주를 포함 아시아 세 나라가 조별 리그를 통과한 것은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세 나라가 8강으로 가는 길목은 너무나 험난했습니다. 호주는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하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이 좌절됐고, 우리보다 앞서 열린 일본은 지난 대회 준우승국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좌절, 끝으로 우리는 세계 1위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여정은 16강에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하던 일본은 결국 1:1로 비..
2022.12.13 -
"희박하지만 불가능은 아냐" 16강 진출 확률은?
이번 월드컵도 3차전에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역대 32개국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의 수는 어땠을까요? 들어가기에 앞서 첫 출전이었던 1954년 대회는 조별 리그 2경기만 치르는 시스템이었고, 1986년부터 1994년 대회까지는 지금과 다르게 24개국 체제였기 때문에 조 3위도 다른 조와 비교 후 진출이 가능하여 경우의 수를 따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현재처럼 32개국 체제인 1998년 대회부터 2022년 대회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8년 월드컵. 1차전 멕시코 3:1패, 2차전 네덜란드 5:0 패배로 2패를 기록한 한국. 결국 3차전 벨기에전을 이겨도 최대 조 3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우의 수도 아예 안 따지고 바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죠. 그나마 벨..
2022.12.01 -
"손흥민이 최초 아니다" 마스크 쓰고 경기한 선수들
손흥민 선수는 얼굴 부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이처럼 축구 역사상 다양한 이유로 마스크를 썼던 선수들은 많이 있었죠. 이번엔 마스크를 썼던 축구선수들을 4가지 주제로 묶어서 소개하겠습니다. 마스크의 보호 역할을 극대화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페트르 체흐'는 두개골 부상으로 헤드기어를 착용했던 골키퍼인데, 이후 코뼈 부상까지 당하자 헤드기어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여 머리를 대부분 가린 적이 있습니다. 드디어 다시 만났다! “한국 대 우루과이, 이번 승자는 누구?”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면적이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꼴찌인 수리남 다음으로 작습니다. 또한 인구는 약 340만 명으로 부산광역시 인구와 비슷하죠. 그런데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월드컵 우승을 youtext...
2022.11.29 -
'가나전 3:2 박빙 승부'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부른 이유
가나는 코트디부아르와 토고 사이에 위치한 서아프리카 국가입니다 면적은 한반도보다 살짝 큰 정도이고 인구는 약 3천만 명이죠. '가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어 가나다 기준 전세계 1순위인 나라이기 때문에 서울과 평창 올림픽에서 그리스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입장한 국가였죠. 가나는 네이션스컵에서 총 8번 결승 진출에 4번 우승을 한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강호입니다. 아프리카 국가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이고, 해당하는 총 3팀인데,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죠. 가나는 예전부터 아프리카의 강호였지만 첫 월드컵은 2006년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0, 2014, 2022년 대회에 참가하여 총 4회 출전이죠. 그중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미국을 만난 신기..
2022.11.28 -
'괴물 수비수 김민재' 우루과이전 모두가 놀란 이유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지난 11월 24일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 0으로 무승부로 마무리 했는데요.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멋진 활약을 했다는 것은 네티즌들의 반응만 봐도 알 수가 있는데요. 보통은 우루과이에게 비기기만 해도 "정말 잘했다", "대박"이라는 반응일텐데 지금 네티즌들은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아쉽다", "아깝다" 심판이 너무 편파적이지 않았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만 엄격하단 느낌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한국에게는 골대신이 강림했습니다. 경기에서 우리 골키퍼 김승규 선수가 축신이 내렸나 싶은 정도로 완벽한 타이밍과 판단으로 멋지게 골문을 사수했는데요...
2022.11.28 -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속 '앰블럼'의 비밀
이변에 이변이 속출하는 카타르 월드컵, 즐겁게 보고 계시나요? 아시아팀이 유럽 강호를 꺾는 이변이 연출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조만간 한국 대표팀에서도 대이변이 연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주 오래전부터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습니다. 대표팀 엠블럼 역시 '백호'가 그려져 있는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와 호랑이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단군신화부터 호랑이가 등장하죠. 뿐만 아니라 어떤 사물과 민족의 연결고리는 언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나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잠자는 호랑이의 코털' 등등 호랑이와 관련된 말은 많습니다. 또 일례로 한반도 지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호랑이와 닮았다고 해서 호랑이는 우리..
2022.11.28 -
벌써 세 번째 만남? 한국 VS 우루과이 빅매치 역사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면적이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꼴찌인 수리남 다음으로 작습니다. 또한 인구는 약 340만 명으로 부산광역시 인구와 비슷하죠. 그런데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월드컵 우승을 두 번이나 했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지죠. 참고로 한국 땅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가 바로 우루과이입니다. 우루과이 국대의 로고를 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보통 월드컵 우승국의 로고는 우승 횟수만큼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은 다섯 개의 별, 프랑스는 두 개의 별이 있죠. 축구 토너먼트 역대 꿀 대진으로 우승까지 올라간 나라는 어디일까? TOP4 토너먼트, 축구 대회에서 16강, 8강, 4강을 거쳐 결승까지 가는 토너먼트 방식은 한 번이라도 떨어지면 그 대회가 끝나기 때문에 축구 팬들의 긴장감을 더해 ..
2022.11.23 -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 뛰는 '진짜' 이유
최근 페리시치와의 공존 그리고 콘테 감독의 고집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계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작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35경기 23골 9어시스트로 아시아 선수 사상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것에 이어, 한 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출신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차지하며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팬들의 입장에서 손흥민 선수의 커리어에 아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승 트로피인데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마지막 트로피는 2007-2008시즌 리그컵이고, 이조차도 리그 우승컵이 아닌 리그컵입니다. 마지막 리그 우승 트로피는 무려 60년 전인 1960-1961시즌입..
2022.10.24 -
미국 폭스뉴스도 주목, PGA 장악한 한국 남자 골퍼
골프를 즐기는 골프인들이 늘면서 골프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오히려 수요가 더 늘었던 것이 골프인데요. 한국의 경우, 2019년보다 94만 명 늘어난 564만 명이 골프를 즐긴다고 하죠. 이는 일본의 골프 인구를 앞지른 수치입니다. 그런데 여자 골프야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세계 랭킹 10위 안에 한국 선수들이 줄줄이 채워졌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지만, 남자 골프에서는 대형 스타가 등장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인이 만든 세계 최초 해중터널? “세계 최초 아쿠아리움 터널이 될 겁니다!” 인류는 늘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를 동경했습니다. 그 열망은 종종 높은 건물로 표현되는데, 파리의 에펠탑,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2022.10.17 -
꽝하이가 베트남 모드리치? 가오 풀충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베트남은 공산 진영인 북베트남, 자유 진영인 남베트남으로 분리되었다가 베트남 전쟁 이후 북베트남에 의해 적화 통일된 나라입니다. 그런데 통일 이전, 북베트남 축구 국대는 정식 국가 대표가 아니었고, 오히려 1975년에 사라진 나라인 남베트남 국대가 정식 국대로서 FIFA 회원국이었습니다. 1984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출전한 적이 있죠. 또한 아시안컵에서는 첫 대회인 1956년, 2회 대회인 1960년 모두 4위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두 대회 모두 참가국이 총 4개였죠. 남베트남 멸망 이후, 남베트남 국대의 기록을 현재 베트남이 계승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베트남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4위로 기록되었죠.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활약이 처음 돋보였던 대회는 U-23 AFC 챔피언십이었습니다...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