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 맛집 '구운 스시앤롤' 사장님의 파란만장 사업 스토리

2022. 12. 19. 19:00경제

해리단길 맛집 '구운 스시앤롤' 사장님의 파란만장 사업 스토리

휴먼스토리 창업 청년 장사 자영업 대표 bmw 부산맛집 30대 스시 해운대 광안리

저는 부산에서 스시집을 시작해서 10개월 만에 전국 30호점을 운영 중인 31살 이은우라고 합니다. 원래는 수입차 딜러를 하면서 한 20억 정도 벌었거든요. 그 돈으로 가게를 7개 정도 오픈했다가 다 망했어요.

돈으로는 손실을 많이 봤지만,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고 깨달은 것도 엄청 많아서 이걸 보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 망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될 수 있는지를 제가 알려주고자 출연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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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정말 집이 많이 힘들었어요. 아버지께서 보증도 서셨고, 집에 빨간딱지도 붙었고요. 어머니께서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서울로 가셨어요. 그러면서 이제 가정이 다 뿔뿔이 흩어졌죠.

흩어지다 보니까 우리 집이 이렇게 풍비박산 난 건 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돈이 도대체 얼마나 많아야 우리 집이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지금은 미친 듯이 돈만 벌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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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는 연어나 광어를 슬라이스까지 해서 납품하는 공장인데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설립했습니다. 스시 브랜드 중에 최초로 제가 공장 설립했고요.

일식은 칼질이 제일 어렵잖아요. 그래서 칼질을 제가 빼버린 거죠. 점주님들이 편하도록 칼질은 본사에서 하는 거죠. 회를 다 썰어서 나갑니다. 밥 위에 올려서 소스만 뿌려서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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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신박한 건 BMW 7시리즈 리무진에 가게 홍보 문구를 랩핑했어요. 보통은 뭐 트럭이나 아반떼 같은 차에 랩핑을 많이 하죠. 저는 그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었어요. 고급차에다가 랩핑해 놓으면 시선이 당연히 집중될 거고, 그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라 생각했고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해운대 바닷가가 관광지잖아요. 외국인들도 많이 오시고 전국에서 사람이 엄청 많이 와요. 그래서 이 차를 견인될 때까지 세워놨었어요. 기억에 다 남으실 거 아니에요. BMW에 이렇게 랩핑 한 건 제가 아마 최초일 겁니다. 제가 '최초'를 엄청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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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스들은 저희가 특허 낸 용기들입니다.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를 접목시키고자 제가 특허를 냈습니다. 저희 브랜드만의 특색이 있다고 전 생각을 해요.

구운 스시랑 롤 위주로 음식이 나가고 있고요. 스시라고 하면 생 음식을 많이 찾잖아요. 근데 그걸 구워서 누구나 간편하게 드실 수 있고,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서 구운 스시를 만들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든 건 제가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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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가 위생복을 입어야 해서 밖에서만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쪽에는 연어, 광어를 슬라이스하는 곳이고, 여기서는 이제 오로시라고 하는 분해 작업을 여기서 진행합니다. 여기서 슬라이스를 다 치고 진공 포장해서 납품하는 거예요. 저쪽 끝에는 이제 소스 만드는 곳이고요.

100개 매장까지는 이 공장에서 가능할 거 같아요. 원래는 공장이 없었습니다. 가맹점이 3개일 때 공사 시작해서 30개 됐을 때 다 지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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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딜러 하면서 제가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거든요. 왜냐하면 자동차에서도 성공을 거뒀으니까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정말 많이 망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봤고요. 이때까지 제가 특색 있는 음식보다는 남이 해준 음식을 팔았죠. 저도 프랜차이즈 가맹 점주였어요. 대형 프랜차이즈도 했습니다. 근데도 다 망하고 하니까 이게 음식 문제가 아니라 사장이 직접적으로 붙어서 절실하게, 얼마나 성공하려는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성공한다고 느꼈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완전 붙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체크하고, 완전 여기에만 몰두하고 있어요. 사놨던 부동산도 판매하고 금이라든지, 시계라든지, 액세서리들은 다 팔았고요. 마지막 시도라 생각하고 차리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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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기 전에 제일 힘들었던 거는 아버지가 보증 잘못 서서 갈 데가 없다 보니까 사촌 누나랑 고모가 집을 사주셨거든요. 부산시 반여동에 있는 집인데 그때는 그 집이 허름했지만, 너무 좋았어요. 갈 데가 없을 때 갔으니까요. 많이 힘들었죠.

그때 돈이 없으니까 떡볶이 하나 먹을 때도 몰래 집어먹고 이모 다른 데 보고 있으면 오뎅 갑자기 주워서 한 입에 다 넣어버리고... 그랬던 거를 3년 전엔가 가서 돈을 다 지불하고 왔습니다. 10만 원 드리고 왔습니다. 다시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그때 그랬었다고 하니까 이모님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알고 계시면서 그냥 모른 척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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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주식, 비트코인은 남들 다 하길래 했다가 돈 좀 까먹었고요. 삶 자체가 남들이 하는 거 좀 많이 따라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요식업도 실질적으로 남들 다 잘 되니까 따라 하다 보니까 다 망했고... 그래서 제가 한 게 이번에 특색 있는 걸, 나만 할 수 있는 걸 해 보기 시작한 거죠.

제가 최초라는 단어를 엄청 좋아해요. 남들이 안 한 거니까요. 그래서 공장도 최초고, 구운 스시도 최초고, 다 최초를 계속 고집하는 거예요. 구운 스시는 원래 있었긴 있었겠지만, 브랜딩한 사람은 최초입니다. 그건 제가 다 알아보고 했기 때문에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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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겪었던 우여곡절 때문도 있지만 돈 버는 데 엄청 절실했어요. 왜냐하면 가정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이 컸어요. 어머니가 서울에서 돈을 벌고 계셨는데, 제가 2017년도에 모시고 내려왔어요.

그때가 제가 딜러로서 절정을 달릴 때였어요. 그때 판매 전국 2등, 전국 1등 하던 때였는데, 결국에는 그때 돈을 벌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모시고 내려올 수 있었던 거거든요. 제 생각이 맞았던 것 같아요. 돈만 많으면 가정도 지킬 수 있고, 결국엔 어머니를 지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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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딜러 하면서 돈을 많이 벌긴 했지만, 끝이 보였어요. 요즘 인터넷 판매 같은 것도 많이 하고 있고,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영업사원한테 수당 줄 이유가 없거든요. 수당 줄 거를 좀 더 싸게 해서 손님들한테 줘버리면 고객분들은 더 좋아하면서 많이 사시겠죠. 그렇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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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같은 걸 포함해서 자산이 20억 정도 됐는데, 장사하면서 다 잃었어요. 조그마한 장사도 해봤고, 대형 프랜차이즈도 해봤고, 100평짜리 가게에서도 장사를 해봤어요. 처음엔 제가 붙어 있어서 다 잘 됐죠.

근데 사람이란 게 돈을 많이 벌게 되면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뽐도 내고 싶어요. 제가 약간 관종끼가 살짝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가게를 가는 횟수는 줄어들고, 직원들이 열심히는 했겠지만, 직원들만 있으니까 매출이 더 떨어지고... 다 망했죠. 직원 인건비도 안 나오는 가게들도 있었고, 잘 되는 가게가 있어도 결국에는 안 되는 가게 적자를 메꾸고 있었어요. 계속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고요. 근데 그때도 왜 안 되는지를 모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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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 것까지 하냐면 가게 전체 배달의 민족 노출 대비, 클릭 대비 주문수까지 다 체크해요. 그리고 요즘은 SNS가 엄청 활성화되어 있잖아요. 우리 가게 타겟팅을 매달 다 걸어놔요. 당근마켓 뭐 그런 모든 채널을 다 활용한다고 보시면 돼요. 지금 가게 평균 매출은 3,000~4,000만 원씩은 다 나오고 있어요.

저는 10개월이 10년처럼 느껴졌습니다. 공장 허가부터, 프랜차이즈는 해야 할 게 엄청 많아요. 신경도 하나하나 다 써야 하고,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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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저만 봐도 우세요. 미안하다고 하시고, 집에 여유만 있었으면 우리 아들이 더 잘되고 더 편한 길을 갈 수 있지 않았겠냐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집이 안 힘들었다면 과연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지 않았을 것 같아요. 더 놈팽이처럼 살면서 부모님이 사놓으신 집으로 결혼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사업도 안 하고 있을 거고요.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더 행복한 거죠.

직원들한테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화초는 비바람이 불면 바로 죽어요. 근데 잡초는 어떻게든 살아나거든요. 저는 저를 잡초라고 얘기합니다. 항상 무조건 다시 살아난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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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한테 격언을 많이 하는 건네는 편인데,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한 가지가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또가 당첨되면 '운이 좋다'라는 표현을 많이 해요. 근데 저는 그분이 노력했기 때문에 당첨됐다고 생각하거든요.

로또를 사러 갔잖아요. 사람들 머릿속에 생각은 다 있어요. 근데 그걸 실행으로 안 옮기면,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고 실패도 없거든요. 실패했다면 실패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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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공하고 나면 계속 잘 되면 좋겠지만, 또 떨어질 수도 있잖아요. 실패를 또 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해요. 근데 실패를 하면 좋은 거밖에 없잖아요. 앞으로 성공할 일밖에 안 남았으니까요.

실패했을 당시엔 정말 힘들었죠.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실패가 지금 저를 만든 것 같아요. 그래서 직원들한테도 입에 발린 얘기보다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겪어보고 느꼈던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열심히 하고 절실하게 하다 보면 저는 다 잘 된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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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전단지도 돌리러 나갑니다. 오픈하는 매장의 오픈 날은 제가 무조건 갑니다. 제가 직접 다 돌려요. 한 분, 한 분 얼굴 다 보고 어머님, 아버님들 오시면 제가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다면서 식사도 한 번 제가 대접해 드릴 때도 있고요. 그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그 가게의 이미지를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유텍스트 사이브 YouText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구운 스시’ 브랜딩한 31세 사장님 (2부) “사장이 궂은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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