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돈 쓰세요" 김유라 작가의 따끔한 재테크 조언은?

"여기에 돈 쓰세요" 김유라 작가의 따끔한 재테크 조언은?

재테크의 진리는 당연히 투자죠. 저축해서 어떻게 부자가 됩니까? 가계부로 내가 일년에 천만 원, 이천만 원 모아서 언제 부자 되고 언제 집을 사요? 투자를 정말 제대로 공부하시면 저축이 저절로 돼요. 그래서 투자 공부를 꼭 하셔야 돼요.

투자는 돈 놓고 돈 먹기에요. 판돈이 커야 많이 먹죠. 1,000원 투자하는 공부나 1억 투자하는 공부나 어차피 분석하고 공부하는 거 똑같아요. 수익률이 100%다. 그러면 내가 1,000원 넣으면 1,000원 벌고요. 1억 넣으면 1억 버는거에요. 꼭 투자를 같이 공부하셔야 돼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래요. 지금 통장에 돈 하나도 없고 한 달에 월급이 이백삼백밖에 안 되는데 투자 공부를 안 하고 싶대요. 돈이 별로 없으니까, 어차피 못 하니까. 그래서 투자 공부를 안 하니까 저축을 더 못해요. 투자가 더 멀어지고.

사실은 1~2천만 원 투자처가 있는데도 못 봐요. 이게 빈부의 격차를 커지게 만든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처음 목돈 딱 모았을 때 그 돈으로 집 샀어요. 저는 집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너무 사고 싶은 거예요. 1년 저축하는 동안 1년 공부를 했더니 전세랑 매매가 차이가 없으면 사도 괜찮겠더라고요. 제가 2,000만 원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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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 싼 전세 살고 새 집은 전세가 비싸서 못 들어가니까요. 제가 좋은 집에 들어가면 대출 이자를 제가 내야 되잖아요. 전세를 받으면 전세는 이자가 없단 말이에요. 전세는 임대인 입장에서 무이자에요. 그걸 잘 활용하시면 내 집 마련을 조금 더 빨리 하실 수 있어요.

대출도 부담스럽고 언제 모아서 집을 삽니까? 그런 분들은 이런 선택을 하시면 좋아요. 그래서 이걸 공부를 꼭 해야 되는데 저는 많은 분들이 저한테 "경제 공부 뭐해요?"라고 물어보거든요. 이것만큼은 목숨 걸고 2030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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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공부하는 게 정말 중요하고요. 제가 책 한 권 추천해 드려도 될까요? <나의 첫 금리 공부> 염상훈 작가님 책이에요. 이걸 여러분 이해하시면 주식도 쉽고 부동산도 쉽고 환율도 다 이해가 돼버려요.

우리 왜 주식 이렇게 안 좋고 환율 왜 이렇게 많이 올랐어요? 미국이 금리를 올려서? 미국이 금리를 왜 올렸을까? 너무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물가가 왜 올랐을까요? 이렇게 그 질문을 계속하는 거에요. 물가가 왜 올랐어요? 코로나가 터져서 미국이 돈을 정말 많이 풀었단 말이에요. 돈을 푸는 방법으로 금리를 막 낮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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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낮추는 게 돈을 푸는 방법이에요. 금리 공부를 안 하시면 '금리를 낮추는 게 왜 돈을 푸는 방법이야?' '왜 금리를 올리는 게 인플레를 잡는 거야?' 이해가 안되죠. 그러면 하나만 그냥 암기하세요. 금리 반토막 나면 수익형 부동산 딱 2배 돼요. 반대로 금리가 2배로 올라버리면 수익형 부동산이 반토막 납니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분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에요. 수익형 부동산 없는 사람이 올해, 내년에 마지막으로 내가 봐서는 열차를 탈 수 있는 때에요. 그래서 지금 팔 때가 아니에요. 수익형 부동산은 버티면 좋은 날이 옵니다.

왜 우리도 일본처럼 돼요. 대형 인구 구조가 일본처럼 되고 경제가 저성장이 되면서 우리도 제로 금리를 향해 갈 거예요.

금리가 몇 토막이 나겠어요 앞으로? 반의반의반 토막이 날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그래서 부동산을 해야 됩니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종잣돈 3,000만 원으로시작해서 월세 받는 임대인이 됐습니다. '옛날이나 가능했지 지금은 물 건너 간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금리가 지금 비싸기 때문에 더 기회가 있죠. 저금리가 될수록 서민들이 집 사기 어려워요. 너도 나도 100만 원이 만만한 이자가 되면 빌리는 금액이 커져버려요. 이 압도감 때문에 서민들은 내 집 마련 더 힘들어요.

지난 2~3년 동안에 봤잖아요. 금리가 싸서 좋았죠. 그러니까 금리가 싸서 뭐가 많이 올랐냐면 전세가 많이 올랐어요. 요즘 전세가 왜 빠져요? 금리가 오르니까 사람들이 예전에 내가 전세대출 이자로 100만원씩 냈는데 지금 막 150 내라는 거예요. 못 내는 거예요.

물가도 올랐지, 월급은 그대로지 그래서 "저 150 내고는 여기 계약 못해요"하니까 지금 전세가가 쫙 빠지는 거예요. 다르게 얘기하면 금리가 다시 떨어지면 전세도 오릅니다.

이제는 월세 수익률로 다시 한 번 재평가를 할 타이밍이 됐어요. 예전에는 막 그냥 사면 오르니까 수익률을 사람들이 안 보고 사고 팔고 해요. 내가 3억이 있으면 3억에 맞춰 그냥 아무거나 사고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1억 있으면 1억에 맞춰서 사는데 지금 그렇게 안 하고 월세 수익률을 검토를 해 보고 수익율 좋은 물건을 사시면 틀림없이 돈을 번다. 이자가 나중에 빠질 거기 때문에요.

지금 주택시장이 얼어붙었어요. 상가시장은 안 얼어붙었을까요? 더 얼어붙었죠. 왜냐하면 주택은 실수요가 있잖아요. 상가는 실수요자가 상가를 안 삽니다. 임차인이 임차를 하려고 하지 내 상가를 사서 여기서 장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잘 안 해요. 그러니까 매매가 더 안 돼요.

지금 부동산에 여러분 가보시면 주택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에 돈을 순환하기 위해서 상가를 내놓으신 분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자산을 많이 내놓는 거예요. 뭐라도 팔려라, 안 팔려요. 사려고 했던 사람한테는 기회에요. 공실상가, 임대상가, 분양상가 이런 것들도 지금 매물이 제법 있어요.

그래서 제가 자랑을 하나 하자면 저 상가 하나 갖고 있는 게 수익률이 30%에요. 경매로 사 가지고(ㅎㅎ). 너무 싸게 사서 3년만 월세 받으면 본전 다 뽑아요. 그런 게 가능해요. 부동산이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셔야 돼요.

완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뉴스에 무슨 얘기를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전체적인 거, 평균 상관없어요. 부동산은 평균치가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현금 부자들에게도 기회죠. 건물이 안팔리면 돈이 돌지가 않으니까 이 부동산 팔아 저거 사고 싶은데 이게 안 팔려요. 그런데 현금이 딱 있는 사람들은 착 사는거죠.

지금 이 가격에서 사면 안 되고요. 후려쳐서 사야돼요. 깎아서 사야죠. 만약에 7억짜리 보러 갔는데 "6억에 해주세요" 이거 해야죠. 지금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에 열 군데 들어가셔서 후려치세요.

'무조건 사라'가 아니에요. 가서 막 깎은 다음에 '안 깎아주면 안 살 거예요~' 이러고 우아하게 돌아가는 이걸 훈련해 보는 거. 그러다 파는 사람 있어요. 정말 그게 최저가로, 신저가로 딱 주는 거예요.

제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율 최고치를 찍을 거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물론 가봐야 알겠지만요. 이자가 더 많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내년에 한번 보시고 내가 낼 수 있는 금액. 6~7% 했더니 한 달에 뭐 80만 원 나간다, 120이 나간다.

이게 내가 가능하다면 바겐세일 가격이기 때문에 한번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자는 많이 나가지만 어차피 집값 자체를 아주 바겐세일로 사기 때문에 그 이자를 감당할 만하다. 그리고 그 이자도 나중에 하락할 것이다.

이걸 그런데 정확하게 판단하시려면 제 말을 믿으시면 안 되고요. 금리 관련 공부를 하신 다음에 계속 모니터링을 하셔야 돼요. 금리가 확 꺾일 때가 와요.

그때는 추세가 하락하면 그때는 부동산 매수하셔도 돼요. 정말 아무리 부동산 규제가 있고 금리가 오르고 한다 해도 꾸준히 공부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보여요.

'10년 주기로 인생 계획을 수립해야 된다' 10년 후에 내가 어떻게 살까 꼭 써 보세요. 내가 1~2년 후에는 별로 바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면 행복하지가 않잖아요. 내가 지금 너무 불행하니까 10년 후는 어떨까. 10년 후의 어떤 계획은 변화가 가능하겠더라고요.

어떤 집에 가고 내가 라이프 스타일로 살고 어디로 여행을 갈 거고 어떤 식으로 갈 건지 저는 거기다 뭘 적었냐면 '방학 때마다 온 가족이 해외여행 가기' 그런데 지금 '한 달 살기'하고 있어요. 솔직히 그게 평범한, 250만 원 월급 받는 가정에서 뽑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한 번 딱 계획표에 적고요. 어디 파일에 딱 껴놓고 보지도 않았어요. 다 이뤄졌어요.

그니까 우리가 그냥 갑자기 만들어지지는 않고 어떤 계기로 그런 거 한번 쓰잖아요. 이게 무의식의 힘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꼭 적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지금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돈이 없어도 무의식을 자꾸 건드는 이런 활동들을 하세요.

MZ세대, 2030 사회초년생 분들. 이때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쓸 돈도 많고 배울 때 돈도 많이 들고 핫플도 가야 되고. 어떻게 이제 이 멘탈을 잘 잡고 소비를 내가 다잡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는 이제 선택을 해야겠죠. 내가 배움으로는 한 달에 얼마를 쓰겠다, 핫플 가는 데는 한 달에 내가 10만 원을 쓰겠다, 핫플을 내가 5만 원 치만 가겠다 그러면 5천 원 짜리 열 번을 가든가, 5만 원 짜리 한 번을 크게 하든가. 자기의 선택에 달려 있겠죠.

그리고 저는 2030에서 돈을 쓸 때 집중해야 될 건 딱 한 개라고 생각을 해요. 짝을 찾는 데에 온 에너지를 집중하셔야 됩니다.

혹시 결혼 하셨어요? 남편 분을 만나기 위해 내가 투자하는 시간과 돈들이 아까웠나요? 우리 남편 보세요. 나를 꼬셔셔 성공한 인생을 지금 살고 있어요. 제가 남편한테 "회사 다니기 싫으면 얘기해."이렇게 말한다고요. 결혼을 빨리 하는 게 인생을 좀 편하게 사는 방법이 아닌가.

요새 MZ세대들 결혼 안 하고 이런 게 잘 몰라서 그래요. 여러분 내 인감도장과 통장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습니다.

공동으로 관리하고 나 대신 계약서 쓰러 가고 뭐 이렇게 떼러 가고 서류. 내 편이 없으면 내가 다 힘들게 해야 돼요. 사람들이 여기에 돈을 안 쓰고 엉뚱한 데다 돈을 쓰더라고요.

할까말까 고민할 때는 하는 게 정답입니다. 혹시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돈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면 돈이 없어서 결혼을 해도 충분히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괜찮으면 결혼을 하시기를 추천을 드리면서 방송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결혼하면 잘 되는데 운이 더 트이거든요.

그런데 '돈이 없으니까 안 할게요' 하다가 헤어지고 특히 남자들이 그런 사람이 많더라고요. 집이 너무 비싸니까 '내가 전셋집 마련할 돈도 없는데 이 여자랑 결혼을 하고 너무 하고 싶은데' 미루고 미루다가 그러다 딴 데 다른 남자한테 가요.

그래서 집은 같이 모아서 하면 돼요. 월세에서 시작해도 돼요. 굳이 좋은 사람 있으면 미룰 필요가 없다. 저도 없이 시작했고 주변에 다 없이 시작해서 지금 다 잘 살아요. 한 사십 되니까 다 자리 잡았어요. 다 집 있고 차 있고 건물 하나씩 있고요.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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