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주식만 오를 것" 투자가치 있는 기업 찾으려면?

"오르는 주식만 오를 것" 투자가치 있는 기업 찾으려면?

안녕하세요, 재테크 농부입니다. 이번엔 이 힘든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그리고 현재 상황 테슬라 종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영상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3일 나스닥은 1.01%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원래는 이것보다 훨씬 더 크게 상승했습니다. 보시면 장 초반에는 4% 가까이 상승했던 시장이 중반부터 크게 하락했는데요. 왜 하락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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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크게 상승한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에요. 노동부는 주거 비용과 식품 물가가 여전히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이제 고점이고, 계속 하락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주가가 크게 급등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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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 일단 FED 워치를 통해 금리 인상 확률이 변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크게 변한 건 바로 최종 금리인데요. 12월 6일은 최종 금리를 5.25% 예상했지만, 이제는 5%로 하락했습니다. 0.25% 하락하긴 했으나 아직도 높은 금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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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아직 피벗, 태도 전환을 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더 우세한데요. 15일 새벽 4시 30분에 파월 의장이 발언하겠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매파적인 태도를 보여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퀄터셰바이오트의 채권 리서치 본부장은 블룸버그에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전환점을 돌았지만,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연준은 더 오랫동안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잠재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져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클레이스의 미국 주식전략 본부장은 "CPI 지표가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지만, 지속적이어야 한다."라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 목표인 2% 인플레이션으로 진짜 갈 수 있을지가 최대 문제"라며 "어쩌면 물가가 더 높아지는 세상이 올 수도 있고, 이는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많은 분석가는 내년 경기침체가 오고, 시장이 다시 한번 바닥을 찍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주식을 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자료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로,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비중입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은 주가가 크게 하락해서 어느 정도 바닥일 때 나온 신호입니다. 다만 IT 버블 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 수치가 고점을 찍었을 때 거의 바닥이 나왔는데요.

보시면 현재 그 수치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 고점이 아니라 다시 한번 고점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일단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이 현금이 아닌 투자자산 등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CPI 결과가 어떻든, 금리인상이 어떻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자료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의 자료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 횟수입니다. 보시면 1971년에는 금리를 4번 올렸고, 1980년에는 금리를 27번이나 올렸습니다.

그러면 1971년부터 금리 인상을 반복해 온 미국 시장은 얼마나 상승했을까요? 1971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시장은 약 11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뜻은 무엇일까요? 금리 인상은 그냥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제 이벤트이고,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데 큰 영향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바닥을 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 누구든 알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우상향 한다는 걸 말이죠.

그런데도 지금 주식을 손절해야 할까요? 우리가 손절하는 순간이 바로 바닥이고, 기관들은 개미들이 손절하기를 바랄 겁니다. 뒤로는 주식들을 주우면서 앞으로는 공포 뉴스를 내는 게 대표적으로 기관들이기 때문입니다.

13일 전체적인 주가 변동입니다. 대부분 올랐지만, 테슬라가 또다시 크게 하락했는데요. 왜 그럴까요?

테슬라는 다시 한번 저점을 깨면서 내려갔고 장중 시가총액이 5천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 11월 주가로 되돌아간 건데요.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 전망도 테슬라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테슬라 주식이 이렇게 싼 적이 없었지만, 주가는 여전히 더 내려갈 수 있다."라며 "중국 시장에 전기차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트위터에 관련한 머스크 리스크가 새해에도 테슬라에 악재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른 이유도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테슬라의 거래량은 평균 거래량보다 109%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 11월 9일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거래량이 많이 터졌을까요?

개인들의 마진콜이 터진 것일 수도 있고,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을 수도 있습니다. 세금 문제도 있고, 트위터 대출을 갚으려고 매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고 루머 상태입니다만, 과거에 일론 머스크가 매도할 때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그때와 상황이 비슷하고, 현재 일론 머스크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도했다는 루머들이 돌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아닌 테슬라 기업가치는 하락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에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자동차 동향을 분석했는데요. 보시면 스텔란티스, GM, 포드는 최악의 연비 및 co2를 배출했지만, 테슬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자동차 회사 중 압도적이고 따라올 수 없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배터리를 직접 만들기 위해 리튬 정유소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최근에 텍사스에 제안한 프로젝트가 면세 승인을 받으면서 리튬 정유소를 짓기 위해 캐나다 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자체 배터리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고 원가도 저렴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더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테슬라는 세미 트럭을 인도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펩시 로고가 달린 세미 트럭이 보이는데요. 세미 트럭을 지원하기 위해 새크라멘토에 메가 차저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트럭용 메가 차저입니다. 세미가 얼마나 팔릴지 모르지만, 테슬라가 또 다른 사업 분야에서 더 많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시장으로 진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테슬라 주가가 너무 하락했는지, 일론 머스크가 14일 오전, 이런 트윗을 썼는데요. 테슬라 주주들이 장기적으로 트위터로부터 이익을 얻도록 해 준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모르겠지만, 트위터로부터 테슬라가 더 커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아무 생각 없이 트위터를 인수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른쪽에 보이는 기업들을 그냥 가지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분명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합치고 같이 움직이면서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스페이스 X의 가치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X의 가치가 1,400억 달러로 평가받았는데요. 직전에는 1,250억 달러로 평가받았지만, 150억 달러가 상승했습니다. 현재 록히드마틴을 제치고 세계 1위인 레이시온, 2위 보잉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가치의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스페이스 X는 현재 단계에서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외부 자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스타링크 가입자가 더 많아지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스페이스 X는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매출이 공개되지 않지만, 올해 약 60개의 미션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스타링크 서비스에 매출이 향후 수십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때문에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일론 머스크 때문에 이런 엄청난 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때 테슬라의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주식들이 대부분입니다. 금리가 몇 년간 계속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는 오르는 종목들만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종목은 과연 어떤 종목일까요? 시장에서 독점적이고, 현금도 충분하며, 미래에 더 큰 성장이 가능한 회사들입니다. 그런 회사들 대부분이 빅테크 회사들입니다.

아무 대가 없이 주식이 오르기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공부도 하고, 시간을 투자하면서 기다려야 대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FOMC가 어떻든, CPI 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좋은 주식을 계속 모아가야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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