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연매출 25억 족발 가게 성공스토리

2022. 11. 29. 23:23경제

'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연매출 25억 족발 가게 성공스토리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휴먼스토리 장사의신

안녕하세요. 연 매출 25억 나오는 족발집 2개 운영하고 있는 애 둘 엄마입니다. 가게가 다 오토는 아니고, 제가 애들 케어를 해야 해서 상주하지는 않고 좀 이따가 나가야 해요.

낮에는 애기 돌보고 저녁에는 가게에서 일하고, 다시 밤에는 애들 재우고 또 마감하러 가게에 나가요. 집이랑 가게가 가까워서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하나는 멀어요. 그래서 하나는 오토로 돌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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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준비 다 하고, 이제 애들도 다 나가려고 준비를 같이하고 있어요. 애들도 같이 가게에 데려가요. 오늘은 주말이라서 애들 할 게 없어서 제가 봐줘야 해요.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평일에는 애기들 학교 가고, 학원 가고, 학원 끝나고 족발집으로 와요. 제가 학원도 다 저희 족발집 건물 위에 있는 학원으로 보내거든요. 그래서 학원 끝나면 바로 내려와서 밥 먹고 좀 놀다가 바쁜 시간 끝나면 또 애들 데리고 집으로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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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이가 31살이에요. 결혼을 일찍 해서 애기들이 커요.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고, 둘째가 6살이에요. 21살 때 얘기를 낳았어요.

남편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다가 사고쳤어요. 전문대 다녔는데, 졸업할 때 임신 3개월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여기까지 왔어요. 집안일도 하고 족발집 운영도 하는 게 엄청 힘들긴 한데, 돈 버는 게 좀 더 중요하니까 열심히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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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홀 위주로 하고 있어서 매장이 좀 커요. 배달도 하고 홀도 해요. 저는 주로 가게 와서 홀 보고 있어요. 족발이 이렇게 나와 있는데, 족발 아까 한번 삶았고, 또 6시에 한번 더 2차 족발 삶아서 나와요. 하루에 족발 100개 정도 삶아요.

저기 화덕은 족발 넣는 화덕이에요. 저희 족발은 삶아서 또 화덕에 넣어서 조리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족발이 아니고, 저희는 화덕에 구운 족발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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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2시에 오픈해요. 직원이나 알바분들이 다 나와서 일하고, 저는 이제 피크 시간에만 거의 나와요. 여기는 어떻게 보면 반오토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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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은 주로 저기 원형 탁자에 앉아 있어요. 비 안 오면 밖에서 놀고... 그러고 있어요.

여기가 아파트 단지이다 보니까 애기 손님들이 많아요. 근데 손님 애기들이 족발집 애들 보고 싶어서 여기 오자고 했다고도 해요. 얘네 때문에 단골분이 좀 많이 생겼어요. 얘네들이 맨날 손님 애기들하고 놀아주거든요. 둘 다 엄청 사회성이 좋아요. 그래서 오는 애들한테 같이 놀자고 데리고 나가서 돗자리 깔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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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 직원은 6명이에요. 다른 매장은 5명, 총 11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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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화덕에 이렇게 1분, 한번 돌려서 1분 넣었다가 빼요. 이렇게 화덕에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쫀득하고, 불향도 나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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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홀 비율이 높은 편인데, 지금 비가 와서 대신 배달이 많아졌어요. 날씨에 상관없이 다 잘 된다고 보시면 돼요. 홀이랑 배달 같이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거 다 배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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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란들은 순두부찌개에 나가는 계란들이에요. 이따가 바쁘면 한번에 다 나갈 수 있게 미리 준비해놔요. 족발집이지만 순두부찌개도 서비스로 나가요. 저희는 주는 거 많아요. 이따 보시면 알겠지만 화덕 피자도 나가고... 서비스로 다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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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가 그쳐서 홀에도 손님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이건 통구이 족발이에요. 손님이 썰어달라고 하시면 썰어드리고, 아니면 거의 통으로, 이렇게 재미로 썰어 드시라고 통으로 나가고 있어요. 썰어 드시라고 이렇게 칼 꽂아서 나가요.

손님이 처음부터 썰어달라고 말씀해 주시면 안에서 썰어서 나오고요. 사진 찍으실 분들은 나와서 썰어달라면 썰어줘요. 살코기는 원하시는 대로 썰어서 드시면 되고, 뼈는 들고 뜯어 드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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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족발 장사하게 된 건 말하자면 긴데, 21살에 애를 낳았잖아요. 애기가 애기를 낳았잖아요. 그래서 기저귀값도 없고, 분유값도 없고 너무 힘들었어요. 맨날 돈 없어서 남편이랑 싸우고, 애랑 울고... 이런 말 하면 창피한데, 그때 진짜 애가 둘이니까 다시 한번 마음잡고 살아보자고, 열심히 뭐라도 해보자면서 시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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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진짜 올 대출, 완전 대출로 시작했어요. 정말 빌릴 수 있는 돈을 다 빌렸어요. 진짜 지인한테도 빌려서 시작했는데, 이거 잘 안됐으면 큰일 날 뻔했죠.

지금 이 매장은 저희가 벌어서 한 거고요. 시흥 오토로 돌리는 매장이 첫 매장인데, 완전 올 대출받아서 오픈했어요. 거기는 현금서비스까지 받아 가면서 대출해서 차렸어요. 다행히 잘돼서 여기를 대출 없이 차렸어요. 힘들 때는 엄마네서 빌붙어서 살고, 저희 시부모님댁 빌붙어 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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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집 하기 전에는 이것저것 일 다 해봤죠. 남편이랑 새벽에 택배 일 같은 것도 같이했어요. 애들 재우고 나가서 급하게 하다 오기도 하고, 부동산도 해보고, 도배장판도 해보고, 남편이랑 대리운전도 해보고... 이것저것 진짜 다 해봤어요.

족발집은 마지막으로 도전한 건데 잘 됐어요. 이게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 인생을 다 걸고, 애들 생각하면서 잘살아 보자고 족발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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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솔직히 오픈하자마자 처음부터 잘 됐어요. 오픈한지는 3개월 됐어요. 첫 번째 가게는 2년 7~8개월 정도 됐어요. 거의 3년 전부터 잘 풀리기 시작했죠. 그전에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이 대리운전할 때는 제가 남편 데리러 그 차를 맨날 쫓아다녔어요. 그때는 내가 왜, 뭘 잘못해서 우리 애들이랑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생각했죠.

그때는 애들이 있으니까 애들 재우고, 못 쓰는 핸드폰으로 CCTV 켜놓고 그걸 보면서 마음 졸이면서 일했었어요. 애들 깨면 돌아가려고 켜놓고 일했는데, 정해진 업무 시간이 있어서 애들이 깨도 못 갔어요. 그래도 그때는 시댁이랑 가깝게 살 때라 한번씩 부탁드리고 그랬는데, 너무 슬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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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원래 2년 6개월 된 시흥점을 같이 하다가 여기 차리고 나서 부동산 일을 조금씩 시작하고 있어요. 여기 잘 되고 안정이 되니까 남편은 이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죠. 왜냐면 저희 남편이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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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원래 엄마였어요. 꿈을 이루고 나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됐는데, 그게 건물주예요.

지금 한 달에 매출이 1억 5천 정도 되고요. 남는 건 매장당 3천만 원씩 남아요. 첫 번째 가게도 장사가 잘돼요. 첫 번째 가게 이미 동네에서 그냥 1등이에요. 완전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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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달에 6천만 원씩 버니까 우선 애들한테 해주는 게 달라졌어요. 원래 제가 쿠팡, 옥션 같은 데서 가격 비교하면서 진짜 10원이라도 싸게 사려고 새벽에 눈이 정말 아플 정도로 보면서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진짜 그런 거 없이 애들 사고 싶은 거 다 사주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여주려고 해요. 왜냐면 못 해줬던 게 너무 미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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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크 시간 끝나서 은계점 가보려고 해요. 은계점은 오토라 자주 안 가는데, 저희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 주말에 오세요. 그래서 그럴 때 한번 정도는 가려고 해요. 평일에는 원래 지금쯤 애기 재우러 들어갔어야 해요. 8시 반, 지금 딱 들어갈 시간이에요. 마감은 1시에 해요. 족발집치고 영업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원래 은계점은 4시까지 했었거든요. 그때는 진짜 저 애들 데리고 가게에 4시까지 맨날 같이 있었어요. 애기를 때문에도 일부러 영업시간을 좀 줄였어요. 애기들 너무 고생시키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돈 버는 이유가 또 애들 잘 키우려고 하는 거니까 애들 생각 먼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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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거리가 좀 있어요. 올 때마다 좀 힘들어요. 여기도 홀, 배달 같이하는 곳이에요. 지금 9시인데, 원래 여기가 이 시간에 손님이 좀 많아요.

여기는 제 친동생이 맡아서 하고 있어요. 동생은 원래 호텔 지배인 일하다가 돈이 좀 안 돼서 저희가 그렇게 돈 조금 벌거면 여기 와서 일하라고 해서 여기서 많이 벌어가고 있어요. 친동생이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거죠. 완전히 그냥 맡겨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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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빠서 여기 좀 도와주려고요. 여기는 처음에 진짜 저희 울었어요. 처음에는 장사가 안됐어요. 그래서 새벽 4시까지 애기들이랑 매장에서 하나라도 더 팔려고 가게에서 자면서 일했어요.

처음엔 매출이 겨울에 5천만 원 정도 팔았어요. 5천만 원도 많다고 느낄 수 있는데, 저 기준에서는 아니었어요. 대출이 완전 많았으니까 대출금 갚으려면 무조건 1억 이상은 찍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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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처음에 부부 창업이었는데, 장점을 꼽으라면 우선 진짜 열심히 해요. 왜냐면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진짜 엄청 열심히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새벽까지 같이 하고, 같이 밤새고, 같이 출근해서 모든 걸 다 같이 해요. 단점은 진짜 죽도록 싸우고, 뒤지게 싸우는 거...? 울면서 집에 간 적도 많아요. 너무 바쁠 때는 싸울 수밖에 없어요. 근데 진짜 부부끼리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걸요.

지금은 일을 따로 하잖아요. 남편이 이제 하고 싶었던 부동산 일을 하니까 덜 싸우죠. 덜 마주치니까 덜 싸우고, 또 돈 걱정이 없어졌으니깐 더 안 싸워요. 부부는 붙어 있으면 싸우는 것 같아요. 남편은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들어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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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즘 젊으신 분들이 장사 많이 하시잖아요. 저도 진짜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많고,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죽어라 열심히 해서 장사하시는 모든 분이 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진짜 이렇게 될지 몰랐잖아요. 뭐든지 도전해보고, 열심히 진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잘 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모두들 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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