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에 카니발까지! 2023 기아 신차 라인업

EV9에 카니발까지! 2023 기아 신차 라인업

지난 콘텐츠에서는 2023년도에 현대차에서 출시할 주요 신차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정말 많은 차량이 내년에 출시된다고 미리 알려드렸어요. 이후 기아의 신차 소식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3년도에 기아에서 출시할 주요 신차를 한방에 정리해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세월 정말 빠르죠? 어느덧 22년도가 저물고 있어요. 올해의 주인공인 신형 그랜저는 출시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고요. 현대차는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상남자 같은 디자인의 싼타페 출시를 앞두며, 부진의 늪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도 정말 많이 변했어요. 2인자라고 평가받았던 기아는 이제는 현대차와 거의 비슷한 판매량으로 확실히 달라진 기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그럼 2023년도에는 어떤 신차를 통해서 기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 이루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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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차량은 전기차 시장에서 최초의 도전인데요. 대형 전기 SUV, EV9이 예상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4월 전후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EV9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크기가 되겠죠. 국내 전기차 최초 6인승 또는 7인승 차량인데요. 전기차이면서 동시에 대형 SUV의 크기라는 점에서 확실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네요. 돌이켜보면 자동차 시장도 SUV가 대세가 되면서 세단 시장은 사실 맥을 못 추고 있고요. 내연기관 SUV도 결국 전기의 SUV로 진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높은 활용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EV9은 2023년도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목을 집중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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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상남자의 굵은 선과 면이 더해지면서 처음 보는 사람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디자인은 EV9의 상품성을 대표하죠. 한 마디로 시선을 강탈합니다. 성난 멧돼지 같은 외부 디자인 스펙은 일찍 공개되었어요. 그것도 가장 큰 규모인 기아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서 기아의 수장인 CEO가 직접 언급했는데, 54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6분 충전으로 100km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은 무려 5초입니다.

대중차 브랜드인 기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대형 전기 SUV, EV9의 스펙은 기대 이상인데요. 정말 이렇게만 출시된다면 럭셔리 브랜드 BMW의 최상위 차량인, 최근에 공개된 XM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위풍당당한 포스를 자랑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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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일찍 공개되었기 때문에 양산차의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양산차도 콘셉트와 비슷한 디자인이 될까요? 현재까지 포착된 테스트 차량만 본다면 디자인의 싱크로율은 상당히 높은데요. 주요 디자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디자인이 양산차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을 포착할 수 있죠.

다만, 콘셉트에서 보여준 위풍당당한 모습은 조금 사라진 느낌으로, 확실히 좀 얌전해진 느낌이에요.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바닥에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 공기역학 계수가 기술력이 되고 있는데, 험머와 같은 웅장한 콘셉트 디자인에서 미니밴 카니발에 가까운 비율과 디자인을 갖추게 될 것 같네요.

상당수의 정보가 공개된 기아가 23년도에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기 대형 SUV, EV9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차량입니다.

기아의 두 번째로 기대가 되는 차량은 내연기관의 핵심 차량인 쏘렌토 MQ4 PE입니다. 많은 분이 페이스리프트라고 하죠. 정확히 말한다면 PE는 상품성 개선이지, 페이스리프트는 아닙니다. 이건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제가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기아가 현대차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효자 차량을 뽑는다면 당연히 쏘렌토와 카니발이 되겠죠. 특히, 쏘렌토는 싼타페라는 아성을 처음으로 누르고 장기 집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아에 있어서 절대 뺏길 수 없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디자인을 포함해서 실내 공간, 패밀리를 위한 2열 공간, 넓은 트렁크 공간까지... 어쩌면 럭셔리 대형 SUV의 기준이 BMW X5라고 누구나 말하는 것처럼 저는 쏘렌토가 중형 SUV 시장의 기준이라고 하고 싶네요. 사실 이 이상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죠.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완전히 달라진 얼굴인데요. 지금도 잘 생겼는데, 왜 달라지냐는 반응도 많은데, 현대차가 한 줄의 디자인으로 패밀리 룩을 빠르게 갖추고 있는 것처럼 기아도 패밀리 룩을 단단히 구축하고 있죠. 신형 니로,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로 새로운 기아의 디자인 룩을 완성했죠.

여기에 내년에는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출시되고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얼굴은 EV9과 비슷할 것 같아요. 이미 주요 디자인에서 확인이 되었죠. 추가로 실내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내의 경우 기아의 최신의 SUV와 비교해 보면 혼자 다른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어요. 가장 작은 차량인 니로도 계기판과 내비가 통합된 최신 디자인을 갖추고 있죠. 여기에 셀토스도 페이스리프트에서 이렇게 변경되었습니다. 스포티지는 진작부터 이렇게 변경이 되었고요. 가장 큰 형님 격인 텔루라이드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통합형 디스플레이로 완전히 변신했죠.

운명적으로 쏘렌토 차량만 진화되지 않은 것인데, 이 디자인을 계속 혼자만 유지한다는 것은 당연히 말이 안 되죠.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통합형 디스플레이 적용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목표인 패밀리룩 디자인과 경쟁 차량인 싼타페 풀 체인지를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아의 주요 신차 중에서 대미를 장식할 차량은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될 것 같은데요. 카니발은 출시 당시부터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다고 알려드렸죠. 이게 벌써 3년 전 일인데, 사실 언제 출시되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최근 아쉬운 스팅어의 단종이 확정되었는데, 내년 카니발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최종 선택이라고 알려드렸어요. 기아에서 대형 차량을 제작하는 공장은 군수용도의 차량을 제외한다면 소하리 공장뿐인데요. 여기서 연간 31만 대 수준의 대형급 차량이 생산되고 있는데, 카니발, K9, 스팅어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 파는 카니발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차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방법은 누가 봐도 판매량이 적은 차량을 단종하고 카니발 라인업을 늘리는 방식인데요. 시점만 정해지지 않은 것이지, 스팅어의 단종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던 것이죠.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관전 포인트는 딱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디자인 룩을 맞춰 간다는 것이고, 이건 제가 부산 모터쇼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공개 현장에서 알려드렸죠. 셀토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예상됩니다. 실내 디자인은 이미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갖추면서 최소한의 변화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드디어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와 함께 두 가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1.6일까요, 아니면 2.5 엔진일까요?

팩트부터 확인이 필요한데, 이것도 이미 확인된 정보는 있어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기 직전에 개발자와 미팅 자리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테스트가 진행되었지만, 양산되지 못한 이유를 듣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카니발 하이브리드 확정 소식이 재확인되었습니다.

확인된 엔진은 1.6 하이브리드 엔진이었고요. 최근에 2.5 하이브리드 엔진도 적용될 수 있지 않냐는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가능성이야 언제든지 열려있는 것이죠. 하지만 양산차에서 적용할지 여부는 제조사의 판단이라서 중요한 건, 현시점 기준으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하이브리드 전용 8단 변속기가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최초로 적용되느냐는 부분인데요. 2년 전에 이미 양산을 위한 테스트가 완료된 하이브리드 전용 8단 변속기는 대형급 차량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변속기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분이 이제 곧 전동화 시대가 시작되고, 현대차 그룹의 끝물인 내연기관의 적용하지 않을지 문의하시지만, 이건 소비자의 입장이고요. 내연기관의 수명은 예상보다는 한참 길어질 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의 끝판왕이 하이브리드라고 알려드렸죠. 따라서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8단 변속기가 검토되는 것은 분명히 맞겠지만, 양산차에 확정적이라고 말하기는 현재는 힘들 것 같네요.

이상으로 2023년도 기아의 주요 신차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K5 페이스리프트는 출시되지 않냐는 등 다른 차량에 대해서 문의하시는데요. 채널에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기준이 있습니다.

테스트 차량이 처음 포착되고 양산화되는 데 거의 1년 정도의 시간은 공통적으로 필요하죠. 여기에 아직까지 포착이 되지 않은 차량을 언급한다는 것은 최소 1년 또는 2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채널에서는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고 알려드린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신차정보 연못구름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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