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6. 15:30ㆍ자동차
평소처럼 해외 자동차 채널을 검색하다가 제 눈을 휘둥그레 만든 기사가 있네요. 바로 내년에 출시될 5세대 신형 싼타페 실내공간이 벌써 포착 되었네요.
시기적으로 볼 때 너무 빠르게 포착이 된 거 같은데 비록 저화질 이미지지만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신형 그랜저 마저도 뛰어 넘을 것 같은 실내공간의 운전자 공간이 최초로 포착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최근 공개가 되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 바로 신형 그랜저인데요. 당연히 올해 주인공입니다.
내년 주인공은 미리 말씀 드리면 5세대로 풀체인지가 되는 '신형 싼타페'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요.
출시가 한참 남은 상황이지만 벌써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만든 다양한 예상도를 볼 수 있죠.
신형 싼타페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싼타페는 잘 나가던 이전 세대와 다르게 시간이 갈수록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현대차가 칼을 갈고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른 상남자의 디자인으로 파격 변신한다고 알려드렸죠.
모하비 또는 디펜더와 같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평소처럼 해외자동차 매체를 검색하다가 놀라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2024년 현대 싼타페는 그랜저 닮은 싼타페"라고 해외자동차 매체를 대표하는 카스쿱스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보면 "신형 싼타페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모하비 디자인에 영감을 얻은 것 같다"고 하고요.
실내 공간에서는 "신형 그랜저의 발자취를 따라 온 것 같다" 이런 표현을 볼 수 있네요.
카스쿱스 채널에 올라온 운전자 공간이 처음으로 포착되었습니다.
내년 여름 전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내는 초기형이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포착된 실내를 보면 테스트 부품이 아닌 거의 양산 직전의 차량처럼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네요.
이러한 소식은 수일 전부터 해외 채널에는 이미 확산이 되었고요. 베트남 채널을 포함한, 심지어 러시아 채널에서도 신형 싼타페의 실내 공간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권 국가 채널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졌는데 오히려 국내에서 덜 알려진 소식이라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콘텐츠는 상황에 따라서 삭제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제대로 분석해 볼게요.
신형 싼타페의 가장 중요한 운전자 공간을 미리 만나 볼게요.
참 이상하네요. 여기는 국내의 도로로 보이는데 대시보드 쪽에는 두터운 위장막 커버가 아예 없네요.
테스트 차량의 경우 이동중에 주요 디자인을 가리게 되어 있는데 두 쪽을 제외한다면 완전히 노출이 되어 있네요.
그럼 먼저 스티어링 휠 디자인부터 볼게요. 신형 그랜저와 동일한 3시와 9시 방향에 기능키가 집중되어있고요. 최신 차량이라서 신형 싼타페의 기능키는 그랜저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스티어링 휠 왼쪽에는 운전자보조시스템기능이 제공되고 오른쪽에는 미디어조작기능이 제공 되는 것 같네요.
다만 차이가 있는데 홈커버 디자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중앙 아랫부분에 세련된 메탈로 받치는 디자인으로 훨씬 안정적이면서 확실히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 것 같네요.
신형 그랜저에서는 드라이브 모듈 위쪽이 좀 잘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 좀 다를 수 있겠죠.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현대 로고가 사라지면서 전기차처럼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홈커버 아래를 받치는 네모난 디자인. 이건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성 면에서도 이용해보면 좀 더 편한 느낌인데요.
이유를 알려드리면 유사한 디자인의 신형 그랜저는 6시 부분이 막혀있는 디자인이죠. 운전 중에 가장 좋은 자세는 3시와 9시 부분을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베스트 자세가 되겠죠.
하지만 교통이 정체가 되는 상황이라면 6시 부분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려 놓는 경우가 발생되는데 신형 그랜저는 막혀 있다 보니 경우에는 조금 불편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신형 싼타페는 6시 부분이 뚫려있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이 부분에 손을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이건 장점이 되겠죠.
버튼식 기어 노브가 사라진 센터 콘솔의 디자인은 마치 전기차처럼 기대 이상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네요.
신형 그랜저에서 새로운 센터 콘솔 공간은 커다란 수납공간 역할을 제공하면서 정말 전기차가 부럽지 않은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이 공간에 작은 가방이나 백을 올려놓을 수 있고 스마트기기는 어디에 둘지 고민이 없는 큰 공간인데요.
신형 싼타페는 신형 그랜저에서 선보인 업그레이드된 공간을 제공하지만 제가 보기에 좀 더 넓은 거 같아요.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가 있는데 펠리세이드만큼 커진 것인지는 사실 알 수 없지만 컵홀더를 보면 두 개 컵홀더가 좌우로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좌우로 배치했다는 건 충분히 넓은 공간이라고 예상 할 수 있겠죠.
다시 스티어링 휠 디자인으로 돌아가서 신형 그랜저에서 선보인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부분 중에서 사용자의 경험에 해당되는 UX 부분을 정말 많이 신경 쓴 차량인데요.
제가 지난번 신형 그랜저 시승 콘텐츠에서 네모난 디자인의 컬럼식 기어는 운전자가 정확히 내가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고려된 디자인이라고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 끝이 아니에요. 잘 보세요. 운전자 시선에서 한번 볼게요.
모든 UI, UX 즉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이 최적화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계기판을 가리지 않는 스티어링 휠, 팔을 자연스럽게 뻗으면 닿는 인포테인먼트, 눈을 살짝 내리면 보이는 공조기 컨트롤.
그리고 여기를 잘 보세요. 컬럼식 기어가 이렇게 보입니다. 스티어링 휠 사이에 조작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이중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죠.
그래서 UI, UX는 제네시스 차량을 포함해도 신형 그랜저가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신형 싼타페 신형 그랜저의 장점을 흡수하면서 한번 더 발전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네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신형 싼타페가 사용하기에는 좀 더 편리할 거 같네요.
그런데 이 디자인은 랜드로버 이보크와 닮은 느낌도 좀 있어요. 디자인은 돌고 돌고 발전시키는 것이 주인공이 될 수 있겠죠.
하단부의 디자인과 두 개 커다란 원형 다이얼 디자인은 랜드로버 이보크와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요. 하지만 잘 보시면 신형 싼타페 쪽이 훨씬 발전된 형태입니다. 12.3인치로 예상되는 계기판, 12.3인치로 예상되는 인포테인먼트가 서로 조합이 되면서 중앙부를 잘 보면 살짝 꺾인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네요.
신형 그랜저는 감성적인 실내공간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 UI와 사용자 경험인 UX가 가장 뛰어나다고 이미 여러번 알려드렸죠.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다면 SUV중에서 상위 채널을 포함해서 신형 싼타페와 사실 대적할 차량이 없을 것 같네요.
물론 고급 소재 그리고 감성 수준에 있어 제네시스 차량이 훨씬 뛰어나겠죠. 하지만 사용자의 인터페이스와 경험으로 본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신형 싼타페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것 같네요.
특히 기존 싼타페와 보면 고객의 불만사항 을 접수하는 접점이죠. 고객센터에서 만들었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불편했던 부분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을 볼 수 있네요.
오히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이렇게 만들어서 출시를 한다면 다른 제조사가 더욱 긴장하게 될 것 같네요.
이걸 보고 있는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거의 풀체인지급의 변화가 적용되어야 싼타페와 경쟁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공조기 쪽 디자인인데요. 정말 대단하네요.
이건 신형 그랜저마저도 뛰어 넘을 것 같은데 신형 그랜저의 공조기를 잘 보시면 '고평원 풀터치 방식'으로 제공되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지만 운전 중에 빠르게 조작하기 위해서 한눈에 팍팍 들어온다고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디자인이나 색상 등으로 경계 부분을 좀 확실하게 나눴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신형 싼타페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제네시스 GV80의 공조기와 비슷하잖아요.
커다란 원형 다이얼이 온도를 보여주고요. 다이얼 조작을 통해서 온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죠. 이 방식이 가장 편한데요. 버튼식보다 편하고요. 토글 방식보다 이 방식이 편합니다.
가장 인간에게 익숙한 방식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추가로 원형 다이얼 사이에는 HD창이 제공 될 것 같고요.
하단의 버튼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 현재는 상상해야 되는데 전원이 켜지고 작동돼야 이 기능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공조기의 방향 설정, 내기와 외기 그리고 오토홀드, 어라운드뷰 이런 기능이 제공될 것 같네요.
실물로 확인된 신형 싼타페의 실내 공간은 기대를 뛰어넘는, 이 급에서 상상하기 힘든 좀 충격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 같네요.
그냥 이대로만 출시 된다면 경쟁 차량인 쏘렌토는 직격탄을 맞아야 될 것 같고요. 하지만 쏘렌토는 이미 알고 있을테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단단히 준비하고 있겠죠.
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 드리고 싶은데 콘텐츠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콘텐츠에서 신형 싼타페 소식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신차정보 연못구름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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