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주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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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일본 음식인 줄 알았던 '이 국', 사실 한국 음식?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너무나 당연히 일본의 전통 음식이라 인식하고 있던 음식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가정집 밥상에 매일 올라가는 단골 메뉴이고 한국에서는 일식을 시키면 기본으로 항상 나오는 반찬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 음식의 뿌리는 우리 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메뉴이자, 일식집에 가면 꼭 세팅되는 기본 반찬 '미소된장국'입니다. 그만큼 미소된장국은 한일 양국들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일식으로 인식된 음식인데요. 당연히 일본에서는 미소된장이 일본의 전통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미소된장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고구려의 된장이 백제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고..
2022.09.24 -
"샤인머스켓 우리건데" 피 눈물 흘리는 일본 근황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일본에서 개발했지만, 일본의 어이없는 실수로 이득은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보고 있는 황당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곳은 우리나라 지역에 대표하는 상품이 되었는데요. 해외에서도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잘 나가다 보니, 어느새 외국인들에게 한국 대표 상품으로 인식되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일본이 무슨 실수를 했길래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일본의 원조 상품이 있음에도 세계가 한국산만 찾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딱 떠오르는 게 일단 귤이죠.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귤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한라산과 똑 닮아 이름에도 한라가 들어가..
2022.09.19 -
일본 가면 꼭 먹는 '이 음식' 알고보니 우리나라 외교사절단이 전파?
Top5, 민족의 애환이 담긴 명란젓. 1876년, 강화도 조약이 체결되며 일본이 조선의 명태잡이 사업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한순간 사업을 빼앗기고 노동자가 된 조선인들에게 일본은 임금으로 돈이 아닌 ‘명태의 부산물’을 지급할 때가 있었는데요.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배가 고프니, 일단 이거라도 먹어야 했습니다. 명태의 부산물을 맛있게 먹기 위해 고민하다가 젓갈로 담가 먹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렇게 우리 조상들의 서러움과 배고픔이 명란젓 탄생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조선 후기에 발간된 와 1800년대에 간행된 에서 명란젓에 대한 기록들이 선명하게 남겨져 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 명란젓이 기록된 시기는 1949년, 부산 태생 일본인 ‘카와하라 토시오’가 조선에서 먹던 명란젓이 일본에서도 잘 먹히겠다고 생..
2022.09.02 -
타코야끼에 문어는 원래 없다, 모르고 먹었던 대체 식재료 TOP5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매일 우리의 눈, 코,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는 다양한 음식. 그런데, 우리가 즐겨 먹고 있는 음식 중에 우리를 감쪽같이 속이고 있는 괘씸한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인 99%가 속고 있는 식재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봐도 속을 수밖에 없는 완벽한 대역 TOP5. [5위 홍합 – 지중해담치]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중식인 짬뽕. 술을 마신 다음 날이나 얼큰하게 미친 듯이 당길 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뉴죠. 짬뽕은 특히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데요. 이 시원한 맛의 비결은 바로 홍합입니다. 그런데 최근 짬뽕 먹다 보면 뭔가 이질감이 들죠. 요즘 짬뽕에 들어 있는 홍합이 유난히 작아 보이는데요. 사실 우리가 먹고 있던 홍합은 홍합이 아니었습니다. ..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