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범고래가 일부러 파도를 일으키는 이유

경악! 범고래가 일부러 파도를 일으키는 이유

안녕하세요, 맛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기호식품입니다. 천재지변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고 막아서기 힘든 수준으로 벌어집니다. 이는 지구의 모든 변수들이 연계되어 벌어지는 일인데요. 자연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 번째, 고래 ] 엄청난 크기만 보아도 대단한 영향력을 지닌 동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이들은 가장 거대한 대왕고래를 비롯해 많은 수염고래와 범고래 같은 무적에 가까운 동물들이 속해 있는 부류입니다. 몸길이 10미터가 훌쩍 넘어가는 혹등고래는 그저 숨구멍으로 뽑는 수맥, 흩뿌려지는 바닷물로 인해 큼직한 무지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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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만든 무지개' 라고 생각하니 더욱 아름다운데요. 대왕고래의 경우 꼬리를 한번 퍼덕이면 배가 부서질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이들은 무언가를 파괴 할 생각을 품고 행동하지는 않지만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작은 몸짓에도 크게 반응이 옵니다. 범고래의 경우 무리 간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에 가까운 파도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들이 물범 같은 기각류 동물을 갈기갈기 찢어먹기 위해 벌이는 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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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 위에서 쉬고 있는 물범을 잡기 위해서는 유빙 아래로 내려오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데 범고래가 활용하는 방법은 정말 '범고래보다 지능이 높아서 다행이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교활하죠. 그 방법은 바로 인공 파도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범고래가 일제히 횡대로 헤엄을 치기 시작합니다. 표면 근처에서 헤엄을 치니 당연히 물결이 일기 시작하고 여러 마리가 만드는 물결은 파도가 되어 유빙을 덮칩니다. 그렇게 되면 유빙이 쪼개지며 물범은 더욱 오갈데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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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도에는 결국 아무리 붙잡아도 버틸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못 이겨 바다에 밀려 들어가게 되죠. 바다로 빠진 물범을 사정없이 찢어 먹으며 나눠 먹는 데 하루에도 여러 마리의 바다사자를 포식해야 하는 범고래이기에 다른 먹잇감을 찾으러 떠납니다. 바다사자도 이길 수 없는 자연재해급 위력을 만드는 범고래인데요. 고래들은 정말 존재 자체가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두 번째, 거미 ] 거미는 거미줄을 밑에서 쭉쭉 뽑아냅니다. 그 거미줄의 탄성은 대단하여, 굵기가 조금만 더 굵어도 미사일 하나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죠. 이런 거미줄에 범벅이 된 지역이 있는데요. 미스테리 공포영화에서 나올법한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포켓몬 게임을 하다 찾은 마을인데 마침 유령 마을과도 같아 보이죠.

호주 빅토리아 주의 한 지역에 사는 레슬리와 브라이스는 게임을 하다 낯선 곳까지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는 무언가 자욱하게 깔려 있었습니다. 안개와 함께 깔려있는 것이 '영화 미스티'의 분위기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눈이 내린 것도 이슬이 맺힌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불 같이 덮인 거미줄이었습니다. 이 마을이 이렇게 음산해진 이유는 바로 벌루닝이라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거미들이 거미줄을 타고 이동을 하는데 홍수가 난 직후이기 때문에 마른 땅으로 이동을 할 때 많은 개체 수가 움직였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것은 아니고, 재앙의 전조 현상은 아니었습니다. 거미도 살기 위해 움직였고, 그로 인해 벌어진 현상이었죠. 하지만 그 규모는 사람들이 공포에 젖을 만한 크기였고 자연의 힘을 알 수 있는 현상이었습니다.

[ 세 번째, 박쥐 ] 박쥐는 존재 자체가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위험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생태계의 일원으로 없어져서 좋을 것은 없지만 양날의 검 같은 상황이죠. 이들의 영향력은 바로 이들이 가진 면역력에서 발현이 되는데 여러 감염병의 기원이 됩니다. 다른 동물들이나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이들에게는 면역이 있어 있어도 없어도 상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죠.

박쥐는 대부분 거대한 무리를 이루고 살고 그들의 밀도가 빽빽한 채 부대끼기 때문에 무리 간의 바이러스 전파가 쉽게 됩니다. 그렇게 한 무리의 박쥐들은 대부분 같은 바이러스를 공유한 채 살아가는데요.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포유류 답게 바이러스에 면역이 되어 있습니다. 박쥐는 종별로 평균 2.71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이 중에서 평균치 1.79 종이 인간에게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면역 능력이 갖춰져 있고, 이에 대한 원인으로 주장되는 것은 박쥐의 비행능력에 있다고 보는데요. 날 수있는 포유류인 박쥐는 빠른 속도로 날아다닐때 몸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데 그 체온이 다른 포유류의 발열 상태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체온이 올라가면 백혈구의 운동이 활발해져 면역력이 강해진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로 인해 면역 물질이 더욱 활성화되어 면역력이 강해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질병이 들끓으며 전파가 쉬운 환경에 살았던 것이 체내 면역 체계의 발전을 야기했고, 날아다닌다는 특성으로 인한 높은 체온과 여러가지 조건들이 부합해 지금의 진화된 모습을 발현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많은 감염병들의 숙주가 박쥐이지만 이들은 자연에서 상당한 역할을 부담하는데요. 해충을 잡아먹기도 하며, 꽂가루의 매개체가 되어주고 과일의 씨앗을 퍼뜨려 삼림의 복원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쥐가 새롭다는 것은 명제가 아니었고 정의 내리기에는 어려운 부분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자연재해를 만들 수 있는 영향력을 지닌 동물들의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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