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첫 인상이 호감형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2022. 8. 29. 18:30지식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첫 인상이 호감형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안녕하세요. 아주대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지금은 나우리 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친근감이 느껴지는 사람들, 저도 그런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원래 연구 결과도 있어요. 사회심리 쪽에서 ‘어떤 사람이 사람들한테 처음부터 호감을 줄까?’ 이런 걸 연구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은 외모에 먼저 꽂히죠. 그다음 이제 두 번째는 그 사람의 유능함, 능력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요. 그다음에 뭔가 자기랑 비슷한 점이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우리가 이 사람한테 뭔가 말을 걸고 싶다면 “냉커피 좋아하세요? 저도 항상 냉커피만 마셔요.” 이런 식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사람들이 유능한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그 이유는 사람들은 ‘저 사람하고 친하면 나한테 뭐가 좀 떨어지겠다!’ 이런 생각해요. 그런데 또 하나 있어요. 유능한 사람인데 너무 철저하고 완벽하면 왠지 그 존재가 나한테 올 거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연구할 때 실험 조작을 할 때 유능한 사람이 두 사람이 있다면 그중 한 사람이 실수로 물을 엎지르는 경우에 그 사람한테 점수가 더 가요. 약간 헛똑똑이 느낌, 실수 같은 것들이 약간 보일 때 ‘저 사람 왠지 인간미가 있을 거 같아’, ‘그럼 나한테 오는 것도 더 많겠다!’ 이런 생각해요. 이성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무의식적으로 하는 부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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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그런데도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의 저자 윤서진입니다. 개인의 심리, 커리어, 인간관계에 대해 코칭하는 국제 전문 코치입니다. 오늘은 친하지 않은 상대와의 대화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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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연구를 조작할 수 있는 게 딱 정해져 있어요. 진짜 내적으로 갖고 있는 기본적인 인간미가 있는 것 같은 사람을 관찰해보면, 처음부터 호감을 확 주는 사람의 장점 중 하나는 마음이 열려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부터 나에 대한 일말의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 주는 거죠.

근데 사실 그런 사람은 누군가를 특별히 좋아해서라기보다 그냥 사람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똑같이 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서 호기심도 갖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알게 모르게 다가오는 느낌도 들고, 또 사람한테 항상 친절하고 호의적이에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우리는 진정성이 있는지, 없는지로 분석을 안 해도 그냥 와서 닿는 그런 감각으로 느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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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사람의 특징은 사람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아요. 그래서 누가 이렇게 얘기를 할 때 눈을 맞추는 게 사교적 기술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절로 눈을 잘 마주치고 호감을 보이는 등의 행동들을 많이 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사람에 대해서 살짝 거부감이 있고, 주저하고 두려움이 있던 사람도 저절로 자기도 모르게 무장 해제되기도 해요. 그렇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면 ‘내가 왜 이 사람한테 이렇게 편하지?’ 하는 느낌이 드는 사람인 거죠.

만들어진 거보다 그냥 생생하게 몸에서 드러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내면이 굉장히 단단하고 잘 키워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사람들에게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자기 확신감’이 있어요. 자기 확신감이 없이 다른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잘 보이려고 하는 사람 중에는 ‘내가 이 사람한테 좀 기대고 싶다’, ‘이 사람이 그 사람일까?’ 하는 심리 때문에 다가오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자기 확신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런 모습이 안 보이는 거죠. 확고하고 안정감 있게 세워져 있다는 게 느껴지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게 진정성으로 나타나는 거죠.

진정성이라는 게 추상적인 개념인데, 확인할 필요 없이 진정성은 상대에게서 그냥 느껴져요. 우리가 가끔 어떤 사람에 대해서 “저 사람 가짜야.”라고 평하는 거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그 가짜가 너무 꾸며지고 만들어진 거 같고, 노력하는 거 같고, 저 이면에는 다른 것이 있는 것 같은 사람이라면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거고요. 정말 솔직하고 순수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 같은 사람이 진짜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죠.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고, 의도를 숨기고, 이런 사람은 아무래도 알게 모르게 티가 나죠.

반대로 어떤 사람은 아예 사람을 만나는 거 자체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근저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게 특징이죠. 왠지 나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을 거 같고, 그냥 자기 내면에서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없다 보니까 사람을 만나면 단순히 사교적인 접촉을 하는 거지, 진짜로 이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고 관심을 가지려는 태도가 잘 안 나타나는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반대가 되는 예라고 볼 수 있죠.

악순환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정성 없는 모습, 상대방을 의심하거나 혹시 모를 위험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티가 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은 나를 불편하게 생각할 거고, 그럼 또 나는 다시… 이렇게 악순환이 되기도 해요.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인맥 관리 그만해라’, ‘어장을 늘렸다.’ 이런 말들 하잖아요. 그 자체가 인간관계를 잘못한 거죠. 애쓰면서 힘들게 고군분투하고… 그러면 무슨 인간관계가 재밌겠어요. 그리고 내가 이 관계에서 자꾸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이러면서 나중에는 이제 자꾸 문을 닫아 버리게 돼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감은 우리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거예요. 그걸 놓으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경우라면 자기가 어떤 데에 문제가 있는지를 냉정하게 보면서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고요. 그럴 때 이제 정말 혼자 안 되면 상담자를 찾아오시게 되는 거죠. 사람들이 상담실에 와서 하는 얘기를 대략 보면 결국 관계 문제예요. 저는 대인 관계에 대한 것이 결국 정신건강과 삶의 질과 이런 것들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해요.

상담을 통해서도 자기 얘기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좀 더 나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우선 얘기하고 싶은 건,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관계에서 상처가 많은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그 어릴 때 기억이나 몸이 기억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이나 이런 데서 벗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이런 얘기 들으면 그렇게 인간관계에 대한 마인드셋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은 ‘아주 편안하고 좋은 과정에서 곱게 자라서 당연히 그런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죠.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죠.

힘든 환경에서 불우하게 살았어도 열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할 수 있고요. 그게 빠르면 더 좋은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중학생은 좀 어리고, 고등학생이 되면 우리가 항상 던지는 질문, ‘내가 어떤 사람이지?’, ‘나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런 고민을 다 해요. ‘그냥 여태까지 살았던 대로 살아야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맥 놓지 말고, 그때부터는 부모가 나를 조금 힘들게 키웠다 하더라도 이제부터 내가 나를 키워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커지기 시작해요. 그거를 잡아야 해요.

저는 그때부터 사람들은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믿어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개벽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외상 후 성장’이라는 말도 하잖아요. 아픔을 겪었는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도 있는데, 그 아픔 때문에 오히려 자기가 갖고 있던 자기에 대한 모든 틀이 깨지면서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모든 기회를 나한테 긍정적인 것으로 돌릴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그렇게 돌릴 수 있으려면 절대로 자기를 돌봐야 해요. 자기를 포기하지 말고요. 얼마나 소중한 존재예요. 자기가 자기에 대해서 알아야 해요. ‘내가 어떤 강점이지만, 어떤 건 정말 문제가 되고 있어…’ 그거를 계속 방어하고, 막고, 감추려고 하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쓰는 말 중의 하나가 ‘병식’이라는 말이 있어요. 병에 대한 인식이에요. 정상인이라면 나에 대한 인식, 그 자체가 굉장히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이지?’, ‘내가 뭐에 지금 매여 있지?’ 그걸 아는 순간,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죠.

또 하나 주의할 건 회피하지 말자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내가 굉장히 소심하다면 소심한 사람은 어떤 걸 하면 좋다는 책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책을 통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얘기해 볼 수도 있고, 요즘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모임도 만들고 막 그러잖아요.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얘기하면 힘드니까 그럴 때는 또 멘토가 될 만한 사람을 찾아가서 의견을 들어보면 좋고요. 놀심에 나오는 그 좋은 자료들을 참고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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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도 호감을 주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것’? (2부) 후천적인 변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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