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3. 23:00ㆍ건강의학
안녕하세요!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옛 건강서적에 코 옆에 있는 혈자리들만 잘 만져줘도 코가 훨씬 더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다고 했는데요. 비염으로 평소에 고생하시는 분들, 아침에 일어나서 저와 함께 이렇게 한번 해 보시죠. 훨씬 더 좋아질 겁니다.
처음에는 손을 비벼서요. 얼굴 전체의 순환이 좋아지도록 여러 군데를 만져줍니다. 이렇게 하면 얼굴 전체의 순환도 더 좋아지고 얼굴의 피부도 좋아지고요. 혈자리들이 돌아갈 준비가 되고요. 그다음 손을 V자로 만들어서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사이에 코를 가져다 댑니다. 이 상태에서 아래위로 비벼줍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밤중에 있던 공기와 아침에 활동하는 공기가 조금 다르잖아요. 이 공기에 적응하기 전에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손을 살짝 비벼서 손에서 열이 날 때 손가락 사이에 코를 끼우고 아래위로 이렇게 문질러 주는데, 콧마루 옆쪽을 자극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자리로는 영향, 상영향,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코로 숨을 쉬는 데 더 편해질 거예요. 비염이 약간 있으신 분들은 이런 정도만 해 주셔도 코가 조금 더 편안해진다는 걸 느낀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손가락들, 두 번째, 세 번째, 여러 가지 손가락을 사용해서 꼭꼭 눌러줍니다. 아침엔 우리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몇 군데 혈자리를 잘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코를 관리할 수 있고요. 특히 위에서 아래로 누르다 보면 어느 부분에, 비염 있으신 분들은 살짝 어떤 부분에 여기가 염증성 같은 아린 느낌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을 조금 더 정성스럽게 마사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 내려와서 상영향, 콧마루 맨 위쪽 콧등에서 가장 높은 부분의 바로 옆에 있는 혈자리 부분과 콧방을 바로 옆에서 쏙 들어가는 이 부분들을 조금 더 정성스럽게 눌러주시면 좋겠고요.
그다음 코 아래쪽에서 쏙 들어가는 부분 있죠. 이 앞쪽의 아래쪽에 있는 이 부분을 문질러 주시면 좋겠고요. 양쪽 눈 아래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웃을 때 인디언 주름처럼 좀 촌스럽게 나타나는 주름이 있는 부위의 쏙 들어간 부분을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잡고 꾹꾹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코에 염증이 있거나 축농증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눌렀을 때 약간 낯선 느낌이 들 거고요. 한쪽에 농이 더 많이 쌓인 분들은 그 농이 쌓이거나 염증이 있는 부분에 조금 더 통증처럼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만약에 한쪽이 더 많이 아프시다면 그 부분은 조금 더 지압해 주시면 되겠고요. 양쪽을 눌러주거나 혹은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코 주변의 혈자리들을 자극해주고, 코에 공기가 들어와서 순환이 잘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코가 훨씬 더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했으면 마무리로 다시 한번 손을 비벼서 얼굴에 온기를 한 번 더 주고요.
머리 위쪽을 톡톡 두드리고, 특히 얼굴 정 중앙선을 따라서 머리 백회까지 가는 라인들을 꾹꾹 눌러주시면, 이 부분들이 코 뿌리에 연결돼서 코로 숨을 쉴 때 훨씬 편안하게, 깊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1cm 간격으로 꾹꾹 1~2초 정도를 깊이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비염에 관련된 혈자리 알려드렸는데, 굉장히 많은 분이 코가 뻥 뚫린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알레르기성 비염일 때는 생활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알레르기는 면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몸 안쪽의 장이라든지, 체온이라든지, 자율신경까지 좋아지게 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드렸고요. 그다음 습도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절하기 위해 가습기, 먹는 생활 습관, 약초라든지, 영양제까지 싹 정리를 한번 해 드렸습니다. 비염 환자분들은 꼭 관리해 보시면 좋겠고요.
이렇게 만지는 것은 그때그때 응급조치를 위한 것이고,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인 것은 몸 내부를 조절하는 것이라는 걸 꼭 알아두시고요.
몸 내부를 조절하는 한약이라든지, 여러 가지 처방들은 한의원에서 꼭 전문적으로 치료받으시면 좋겠고, 이런 혈자리나 응급적인 조치들도 필요하죠. 그래서 생활 습관에서 여러분들이 잘해주시면 좋겠는데, 이번에 알려드리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하시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요.
저녁에 주무실 때는 제가 한의원에서 처방해드리는 비염 연고 같은 것들을 면봉에 발라서 코 안쪽에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코 안의 염증이 줄어들고 보습이 되면서 저녁 내내 자는 동안에 코 안쪽의 혈액 순환이라든지, 활성도를 높여서 코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코에 바르는 연고를 전국에서 처방을 받으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은 그만큼 비염 환자분들이 전국에 많다는 뜻이기도 한데, 이 간단한 연고만으로도 비염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간단한 생활습관들 중 어떤 것들을 고치면 좋을지, 어떤 것들을 더 하면 좋을지 한번 제 콘텐츠들을 보면서 판단해 보시면 좋겠고요. 여러분의 코가 편안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이었습니다. 건강하랑!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강남허준 박용환TV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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