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처럼 좀 꾸며" 중국 여성들 일침에 중국 남성들 열폭한 사연

2022. 8. 11. 18:00이슈

“한국 남자처럼 좀 꾸며" 중국 여성들 일침에 중국 남성들 열폭한 사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한국 남성들이 외모를 중시하고 특별히 신경 쓴다는 것을 중국에서 뉴스로 다룬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 중국의 ‘시나닷컴’ 역시 “점점 많은 한국 남성들이 화장을 하고, 여성만의 전유물이었던 뷰티 유튜브나 블로그까지 운영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패션은 기본이고, 피부관리와 가벼운 메이크업에 신경 쓰는 한국 남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옷을 갈아입고, 매일 똑같은 머리 스타일에 5분 안에 외출 준비를 마치는 중국 남자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라며 “한국에서는 외모를 가꾸는 데 남녀가 없다.”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남성 메이크업 관련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들의 반영구 눈썹 문신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중국 언론들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통계를 근거로 “한국의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0년을 기준으로 이미 1조 4,000억 원을 돌파했다.”라고 전했으며, ‘칸타 코리아 월드 패널 사업부’의 최근 통계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20~40대 남성 대부분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약 1조 6,000억 규모의 남성 화장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들로 스킨케어에서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점점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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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패션 시장에서도 역시 “지난해 남성복 소비는 한화 7조 2,700억으로 여성복 시장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라고 전했는데, “과거 20~30대의 남성층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자기 관리를 잘하고 젊어 보이는 40~50대 중년층의 소비 세력도 커져,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라고 중국은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보수적인 중국 남성들은 이런 소식에 여자들처럼 화장이나 하고 외모에 신경 쓰는 한국 남자들이 한심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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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중국 여성들은 의견이 매우 다른 듯합니다. 꾸미는 한국 남성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중국인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왜 한국 남자들이 중국 남자들보다 더 잘 꾸미고 다닐까?’라는 질문에 “중국 남성들은 여성들이 꾸미고 다니는 것마저 자기들 보라고 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짜증 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남자들은 다 잘 생겼고 키도 큰 데 반해, 중국 남자들은 평균 170cm 정도밖에 안 되는 키가 한계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한국은 전문적인 아이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입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중국 남자와는 연애하기도 싫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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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왕이 뉴스’는 “중국의 스타들이 한국에 갔다 오기만 하면 스타일이 훨씬 멋지게 변해서 돌아온다.”라며 해당 스타의 출국 전, 후 비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촌스러웠던 중국인 아이돌들이 한국만 갔다 오면 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도 완전히 변한 모습에 중국인들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매체는 “요즘 중국의 온라인에서 ‘한국식 스타일’만 쳐도 관련된 기사와 글들이 넘쳐난다.”라며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이를 통해 한국식 스타일을 고수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래도 본판에서는 절대 한국에 밀리지 않는다는 근자감으로 차 있었던 중국인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든 해외 뉴스가 최근 연달아 나오면서 중국 현지의 플랫폼들이 침몰한 상태입니다.

온라인 사이트 ‘더 틸 망고’는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베스트 10위를 선정했는데, BTS의 뷔가 크리스 에반스, 데이비드 베컴, 로버트 패틴슨 등 9명의 서양인을 모두 제치고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1위를 차지한 소식을 전했으며, ‘스페셜 어워즈’에서는 성별 관계없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기고 아름다운 스타 30인 중에 역시 뷔가 예외 없이 1위를 수상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다른 BTS 멤버들을 포함, 블랙핑크, 이민호 등 한국 연예인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중국 스타는 순위권 안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많은 중국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류 연예인이나 한국 드라마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중국 거리에서 진행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중국 여성들은 자국 남자들보다는 한국 남성들의 외모에 훨씬 더 호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남자들은 빛이 나요”,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한국인에 대해 호감이 좀 더 있어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 괜찮고, 잘생긴 것 같아요.”라는 등의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겉으로는 한국 남성들의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중국이지만, 실제로는 또다시 우리를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메이쯔쉰’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의 중국 남성들이 외모 개선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으며, 알리바바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브로, 심지어 립스틱을 장바구니에 담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라며, “특히 연령대가 어릴수록 이런 현상은 두드러지며, 1995년 출생자 중 20%가량은 BB크림이나 아이라이너, 립스틱 중 한 가지는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어떻게든 고친다고 해서 다 완벽한 용모를 갖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국인은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태도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풍겨나오는 품격이 다르다며 한 토크쇼에서 패널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이나 한국 남자 가수들, 연예인들이 나왔다 하면 상대적으로 패셔너블하다고 생각하는 줄 아세요? 그 사람들이 나타나면 ‘와, 진짜 간지 난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거든요. 권지용, 그 사람 얼굴만 놓고 봤을 때 우리가 여태껏 말한 그 잘생겼다는 느낌이 있나요? 그런데 전신에서 남다른 ‘품격’이라는 것이 뿜어져 나오잖아요.”

해당 영상과 뉴스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난 중국 여자들이 한국인을 이렇게 우러러보는 줄 이제야 알았어”, “한국 가보니까 한국 남자들 진짜 옷맵시 나더라. 잘 꾸미기도 하고, 헤어스타일이 관건이었어”, “꾸미려면 돈이 필요하잖아. 돈이 어디서 나서 옷을 사겠어? 365일 매일 작업복만 입고 다니는데…”, “한국 남자 스타들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거지, 일상 속에서 거리를 돌아다녀 보면 한 명도 못 찾을 거다”, “중국 여자들은 얼굴만 반반하면 외계인한테 시집가라고 해도 갈 것 같아”, “어떻게 이렇게 된 거지? 교육의 실패인가?”

“스타들만 보지 말고 직접 한국에 가서 봐봐. 중국인들이 훨씬 잘생겼다고!”, “중국 여자는 왜 다른 나라 여자들처럼 배우려고 하지 않는 거야. 남자가 꾸밀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중국 여자들에게 돈을 다 빨린 거라는 거 몰라?”, “결국 중국 여자들은 다 비정상이고, 중국 남자들이 못생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네”, “한국은 남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잘 꾸미고 다니는 것 같아”, “한국에는 유명한 브랜드는 별로 없는데 매치를 잘하지. 가격도 경제적이고…”, “한국인들이 정말 스타일이 좋긴 하지. 보면 편해 보이는 느낌이니까”, “사실 한국 스타들이 중국인만큼 잘생긴 건 아닌데,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완전 승리 인정!”

중국에는 참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신나게 한국이 여러 가지 것들을 지적하지만, 알고 보면 뒤에서는 우리의 것들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일명 ‘한국 따라하기 버릇’이 있습니다. 이제는 따라하기를 넘어 이순신 장군이 중국인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왜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겠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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