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4. 15:40ㆍ엔터
4개월 만에 컴백인데요. 컴백 뒤로 또 아메리카 투어 일정이 잡혀 있는데 기다리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짧게나마 활동하고자 이렇게 잘 준비해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했던 앨범들과는 진짜 다른 콘셉트로 나와서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라는 생각보다 기대감으로 준비에 임해서 촉박하거나 급하다는 느낌은 많이 안 받았던 것 같아요.
첫 미국 투어에서 일단 배운 게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공연을 대하는 태도와 즐기려는 에티튜드가 되게 엄청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어요.
데뷔하고 나서 저희 팬들만 있는 공간에서 공연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팬들한테 보여주는 부분도 뭔가 더 신경 쓸 수 있었고, 그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가서 이제 세트리스트도 다시 새롭게 짜고, 보다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투어 갈 때는 남미를 또 저희가 가잖아요. 어디 투어를 가든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무대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아요.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말 그대로 'Autumn', 가을의 느낌이 나는 다크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고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합쳐져서 모든 남녀노소, 나이 불문 다들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이번 앨범에는 저와 테오가 작업한 곡이 수록돼 있거든요. 정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앨범에 실어도 되는가에 대해서 정말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멤버들도 그렇고 많은 지인분께서 "노래 너무 좋으니까 자신감 좀 가져라!" 이런 말씀도 해 주시고, 이게 비하인드일지 모르겠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코러스라든지 전반적인 부분을 다 직접 해야 하니까...
그런데 이제 테오가 나타나서 "이거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툭툭 이야기해 주니까 금방 수월하게 녹음 진행이 잘 된 것 같아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이가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였어요. 제가 만든 곡은 이번 앨범 세 번째 트랙인 'Autumn'이라는 곡인데요. 뭔가 비트의 느낌 자체도 되게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 그래서 뭔가 감성적이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딱 가을이 떠오르더라고요.
또 유쿠가 BB들한테, 팬분들한테 "You are my sunshine"이라는 말을 엄청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 가사도 넣고, 해리나 원이 파트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둘이 되게 강아지상이라 "너만의 강아지가 돼서 한강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고 싶어~" 이런 가사가 둘에게 딱 어울릴 것 같아서 써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곡을 작업했던 것 같아요.
이번 타이틀곡 '넌 매일(24/7)'이라는 곡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그리고 화려한 비트의 R&B 장르 곡인데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 연인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을 했고요.
댄디하고 좀 핏한 옷들이나 또, 정장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재킷만 입는다든지 하는 화끈한 콘셉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노래가 느리지만 그 안에 노래 스킬들이 많아서 좀 어렵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녹음하면서 연습도 많이 하고, 거기에 집중하고 감정을 많이 넣으니까 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노래 받았을 때 수록곡인 줄 알았거든요. 노래가 되게 잔잔해서... 그런데 확실한 건 노래는 되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잔잔한 느낌으로 나오는 거 되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타이틀곡이 맞았더라고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제가 2절 랩을 맡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들었을 때 "이거 딱 내 거다..." 제가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 랩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저희 대표님이 참여한 곡이어서 '타이틀이겠구나', '역시 좋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요즘 또 되게 잔잔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 트렌드에 맞춰서 저희 대표님께서 또 이렇게 약간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쓰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거든요.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도 있어요. 그래서 뭔가 카카오톡 배경음악으로 깔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타이틀곡이 저희 준서가 후렴구 부분을 다 불렀거든요. 저희 9명 중에 제일 잘 어울리는 파트를 가져가지 않았나 생각해요.
너무 칭찬해 주시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한데, 형들이 많이 도와줬거든요. 이번 앨범도... 이럴 때 팀을 더 소중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형들!
제가 탐나는 파트가 하나 있는데요. D1이 형 파트인데요. 이찬이 형, 해리, 다음에 D1이 형 파트가 오는데, 갑자기 거기서 리듬감이나 분위기가 바뀌거든요. 들었을 때도 뭔가 딱 거기가 계속 귀에 남는 느낌이 있어서 다음에 좀 뺏고 싶습니다.
데뷔 때보다 성장한 부분이라면 무대에서의 여유로움과 그리고 무대를 즐기는 방법... 그런 게 좀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데뷔 때보다 한 2~3cm 정도 커서 그런 면에서도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잘생겨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크비만의 차별점이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아이돌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의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중독성 있는 노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좀 더 레트로 한 감성의 음악들이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의 큰 강점, 저희 멤버들 자체가 다 강점입니다. 어떤 예능을 나가도 각자의 매력으로 다 정말 재미있게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능 쪽 연락 좀 주십시오. 저희 다 같이 나가겠습니다. 저희 다크비 진짜 잘할 수 있으니까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브레이브로 연락 좀 주세요!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올해 계획들을 성공리에,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마치는 게 우선 첫 번째 목표인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방송 1위를 너무 하고 싶거든요. 모든 가수분이 똑같겠지만, 그래서 내년까지는 꼭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달려 나갈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는 유텍스트 사이트 YouText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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