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오타쿠의 컨셉 포토 도전기 feat. 갸루 메이크업

예쁜 오타쿠의 컨셉 포토 도전기 feat. 갸루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갸루 콘텐츠를 가져온 류스펜나입니다. 세 번째 갸루 콘텐츠인데 사실 세 번째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진하게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애교살도 좀 진하게 그려봤어요. 지금 베이스는 다 했기 때문에 아이라인이랑 속눈썹, 립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오늘 좀 진하게 하자'라는 생각을 했으니까 언더 부분부터 힘을 줄게요. 앞부분은 평소랑 똑같이 하고 뭔가 뒷부분에서 빡 힘을 줘야 하거든요.

오늘은 아이라인 먼저 그리지 않고 속눈썹을 먼저 붙인 다음에 아이라인을 그려보려고요. 오늘 속눈썹은 끝부분으로 갈수록 풍성해지는 아이를 선택을 했어요. 한국에서 이렇게 갸루 스타일로 다니는 건 처음이어서 걱정 반, 설렘 반이에요. 이제 아이라인으로 속눈썹 붙인 부분을 채워줄게요. 사실 갸루처럼 하고 돌아다니는 게 일본에서도 되게 튀었거든요. 한국에서는 얼마나 튈지 상상이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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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렇게 갸루 메이크업은 완성이 됐고, 이제 헤어를 어떻게 하느냐인데 사실 갸루들은 깻잎 머리도 많이 하거든요. 제 앞머리가 좀 짧아서 깻잎 머리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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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머리카락에 타투 스티커가 붙을까요?” 흔하지 않은 스타일을 원한다면 강추!

짠, 머리는 큰 거울 보고 하고 왔어요. 어떤가요? 점점 갸루 스타일에 감잡아 가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엔 화이트랑 섞어서 매치를 해볼 거예요.

일본 5성급 호텔에서의 하룻밤! 토쿄타워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야경까지~

일단 치마 같은 경우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템을 선택을 했는데요. 이걸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또 뒷부분에 있거든요. 트라이벌 포인트가 있어요. 사실 요즘 y2k에 빠지면서 트라이벌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선택했고요.

짜잔, 이런 허리체인을 해 줄 겁니다. 그리고 오늘 준비하는 루즈삭스는 진짜 긴 거 가져왔거든요. 한 120cm 될 거예요. 오늘 약간 컨셉이 학교 갔다가 놀러가는 갸루 컨셉이거든요. 그런데 교복을 입지 않은 이유는 교복을 빌릴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루즈삭스를 신어줬고, 이제 손에 워머까지 해볼 거예요. 뭔가 갸루랑 이 풍신풍신한 털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같이 매치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매치할 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그리고 신발은 크록스! 화이트해서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여러분, 제가 또 준비한 게 있거든요. 너무 귀여운 호피 곰돌이 집업을 가져왔어요. 사실 이따가 교복을 입을 건데 교복 위에다가 가디건을 입을까 하다가 이게 좀 더 갸루 같은 그런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이것도 챙겨갈 거예요. 지금 입어도 너무 귀여울 것 같긴 해요.

어머, 이렇게 입어도 너무 초카와이한데요, 여러분? 링 귀걸이까지 하면 갸루 완성! 그러면 지금부터 한국에서 갸루로 살기 시작 해볼까요?

여러분 여기는 일본 스타일의 교복을 빌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가게 안 곳곳에 일본 소품들이 있어 가지고 엄청 귀여워요. 여기 만화책도 있어요. 다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진짜 일본보다 더 일본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 자켓은 생각보다 너무 커 가지고 일단은 여름 컨셉으로 한 번 찍고 가을 컨셉으로 한 번 찍고 이렇게 두 번 찍으면 될 것 같아요. 가방도 있는데 디자인이 엄청 귀여워요. 어때요, 일본 학생 같나요?!

컨셉으로 헬멧과 사이다를 이용해서 찍어보겠습니다. 너무 귀엽게 나왔어요!

두 번째 컨셉은 동복입니다. 소품도 가져와서 찍었는데 잘 한 건지 모르겠어요. 사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번에는 작가님이 찍어주시는 컨셉포토 찍으러 왔어요. 작가님과 촬영 때 입을 수 있는 옷은 더 다양했어요. 첫 번째는 증명사진 컨셉으로 골랐어요.

두 번째는 하늘하늘한 갸루 느낌으로 찍었어요. 되게 갸루 잡지 촬영장 느낌나요. 포즈도 추천해주시고 바람도 틀어주셔서 갸루였는데 점점 청순해지는 느낌이 나게 찍혔어요.

이제 촬영한 사진 셀렉할 차례인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이번에는 갸루하면 빠질 수 없는 헬로키티 구경하러 왔어요! 온통 핑크와 키티로 가득해서 정말 갸루 방 같았어요. 너무 귀엽다.

엄청 귀여운 포동푸딩 카페로 왔습니다. 완전 귀여운 곰돌이 말차 푸딩 등장! 말차맛이라 더 좋았어요. 원래 이런 건 커스터드 푸딩이 많은데 말차에요.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랑 푸딩이 찰떡이에요. 다음엔 헬로키티 문방구 구경하려고 했는데 번호표 받아야 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격 헬로키티 쇼핑 시작!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드는 파우치 발견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작아서 패스.

짠, 오늘의 수확입니다, 여러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일단 사진은 한 컨셉 더 했는데 그건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받기로 했어요.

사실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서 네컷 사진을 찍어본 거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완전 뚝딱거리는 거예요. 그래서 거의 망했습니다. 사실 일본 프리쿠라는 눈코 보정이 엄청나게 되서 나오잖아요. 그런데 한국은 뭔가 뽀샤시하게만 나오니까 적응이 조금 덜 된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건 제가 첫 컨셉으로 찍은 학생증인데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너무 귀엽죠? 연필이랑 지우개가 세트로 있어서 너무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약간 제가 컨셉에 진심인 유튜버잖아요. 그런데 여기도 뭔가 진심인 게 느껴져서 되게 동질감이 들더라고요.

되게 뽀샤시 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이렇게 두 가지 스타일로도 뽑아주시더라고요. 그런데 확실히 갸루처럼 하고 이런 학생 사진 같은 걸 찍으니까 뭔가 느낌이 다르기는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학생증! 너무 기대돼요.

너무 귀엽다, 그쵸? 뒷부분은 더 귀엽죠? 저 학생증 생겼어요~!

그리고 헬로키티 문방구에서 산 이것도 한번 까볼게요. 뱃지 같은 것도 받았는데 2만 원 이상 사면 주는 선물이래요. 가방은 끈 조절이 가능해서 크로스로도 맬 수 있고, 숄더로도 맬 수 있어요. 뭔가 다음 갸루룩에 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납니다. 올 화이트 룩에다가 이거 딱 포인트로 메주면 진짜 진짜 귀여울 것 같아요. 안을 열어보면 찍찍이로 되어 있고, 앞부분은 핸드폰 같은 거 넣는 건가 봐요. 큰 주머니 안에는 따로 포켓 같은 건 없어요. 그래가지고 수납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보조백 정도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화장품이나 핸드폰 정도는 다 들어갈 것 같아서 만족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제가 한국에서 갸루로 살아봤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사실 이렇게 입었을 때 많이들 쳐다보시기는 했어요. 하지만 평소에 제가 유니크하게 입어도 시선을 받기 때문에 그냥 특이하게 입은 사람 정도 시선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평소에도 유니크하게 입는 분들은 이런 갸루 스타일 정도는 그냥 평범하게 입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쳐다본 분들의 생각은 아니에요.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한국에서 갸루로 살아보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일본에서보다 사진을 많이 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만약에 갸루 컨셉으로 다녀보고 싶거나 갸루 컨셉의 사진을 갖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런 컨셉 스토어를 가거나 아니면 컨셉 부스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 이번 콘텐츠 여기까지입니다. 안녕!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류스펜나 (RYU'S PENNA)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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