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길거리 음식이 있다? 근데 가격이...

2022. 9. 21. 14:22여행

세계여행 여행 travel trip worldtravel hoilday 세계일주

지하철 내려가는 길이 신기하게 돼 있어요. 여기는 런던의 중심가에서 살짝 동쪽에 있는 'Liverpool Street'이라는 역이고, 이 근처에 빈티지 마켓이 있어요. 그래서 빈티지 마켓을 가려고 잠깐 나왔습니다. 지금 가는 마켓은 쇼디치에 위치한 'Brick Lane Market'이라는 곳인데, 쇼디치라는 곳이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홍대? 되게 힙하고 약간 빈티지, 아트 같은 게 많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요. 제가 그런 걸 또 좋아해서 어떤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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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가 이때까지 있었던 그런 영국의 느낌이랑은 조금 다르고요. 뭔가 더 그런 펑키한 느낌? 보는 재미가 좀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길거리 음식이 많았습니다. 빵, 에그, 밀 박스, 고기 박스... 되게 많았어요. 소시지도 있고 너무 맛있게 생겼었는데요. 1/2 사이즈 'Big One'이라는 메뉴 주문했고요. 치즈는 넣지 말아 달라고 했어요. 소시지가 거의 어린애 팔뚝만 해요. 마지막에는 칠리소스, 피클, 크리스피 어니언, 핫소스를 토핑 해서 나오네요.

 

영국 여행을 앞두고… K-패션의 성지 ‘이곳’에서의 쇼핑으로 출국 준비 끝!

입구부터 난리 나네요. CD 한 장에 천 원… 구제 시장의 성지네요. 빈티지샵이네요. 딱 이런 걸 원했어요. 이번에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동묘고요. 여기에 제가 쇼핑하러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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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O’ 도둑 맞았습니다… 음식, 바버샵, 투어 체험기

안녕하세요. 여기는 두바이 국제공항이고요. 영국으로 가는데 요즘 기름값이 비싸서 2번 환승하는 걸로 예매했어요. 서울에서 두바이, 두바이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오슬로에서 영국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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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길거리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데 좀 짰니다, 짜고... 일단 소시지의 상태가 되게 좋고, 소시지를 먹었을 때 탁탁 터지면서 굵은 소시지의 식감은 좋았어요. 그런데 그 외 소스들이 아쉬웠어요. 간조리들이 안 돼 있어서 너무 짜고, 맵지 않은 데 짠맛... 그리고 빵도 약간 눅눅하고 바삭하지 않았어요. 이게 그래도 7,000~8,000원 하는데, 거기에 비해서 사실 좀 아쉬운 맛입니다.

그래도 기대 없이 먹은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보통은 해요. 원래 영국 음식은 막 최악이라는 말 있잖아요. 그런데 최악까지는 아니고, 제가 여러 나라를 다닌 결과 최악은 아닙니다, 확실히. 그냥 뭐 그저 그런 정도네요. 좀 비싸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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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 도착했습니다. 옷 한 벌 사고 싶었는데, 실내를 빈티지로 만들어놨어요. 보통 마켓들이 비슷하지만, 티셔츠 그리고 액세서리 이런 걸 파는 데 같았는데요. 둘러보다가 진짜 빈티지스러운 매장을 찾았어요. 영국 밴드 '퀸' 굿즈도 있고, 카우보이 스타일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딱히 특별하게 마음에 드는 옷은 없고, 액세서리도 저는 약간 좀 더 특이한, 빈티지 마켓이라길래 뭔가 좀 더 히피스럽고 그런 옷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무난한 옷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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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예쁜 것 같은 티셔츠를 찾았어요. 제가 면세점에서 산 꿀벌 양말보다 이 매장에 있는 얼룩말 양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직원분한테 가격을 물어봤어요. 티셔츠는 15파운드, 25,000원. 양말은 6파운드, 10,000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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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안 보이지만 원래 안쪽에 매장이 있었어요. 신기한 게 많더라고요. 한 매장은 이름이 브로콜리 팩토리였어요. 안에도 브로콜리로 전시해놓은 공간이었는데요.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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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로 나와서 만두랑 치킨, 아시아 음식처럼 많이 먹어본 음식들 대신 츄러스가 보여서 시식해봤어요. 우리나라 마트처럼 시식 시스템이 있더라고요. 엄청 바삭했어요. 기계에서 나오는 츄러스 반죽을 나오자마자 튀기더라고요. 딸기 토핑이 올라간 츄러스를 하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서 바삭하니까 일단 너무 맛있었고요. 초콜릿도 그렇게 많이 안 달고, 위에 있는 딸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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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되니까 동네가 활기를 띠었어요. 먹을 게 진짜 많았는데, 누가 런던에 길거리 음식이 없다고 그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완전 많습니다. 츄러스, 감자 등등 현지식보다 외국 음식들이 많았어요. 어떤 매장은 몸 좋은 형님이 파니까 음식이 진짜 건강해 보이더라고요. 지나가다가 궁금한 음식을 발견했는데, 시식을 권해서 먹어봤어요. 우리나라 만두 같은데 약간 좀 짜고 피가 만두가 아닌 또띠아 같은 식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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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 엄청 넓었어요. 마음먹고 돌려면 최소 2~3시간 봐야 합니다. 지나다 보니 포대자루를 팔고 있어요.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포대였어요. 나중에 바나 레스토랑 인테리어 할 때 걸어놓으면 되게 예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쪽 구역은 약간 동묘 스타일의 옷들이 있었어요. 딱 동묘스러운 가격표를 붙여놓았더라고요. 이 시장 들어와서 느낀 건 제가 갔던 그 어느 나라보다 영국이 진짜 인종이 다양했어요. 전 세계의 모든 인종들을 모아놓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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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 재밌어서 일단 맥주 한 잔 먹고 다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맥주집에 들어갔어요. 저도 나중에 이런 안주 없는 맥주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맥주만 팔면 되는 곳. 매장에 있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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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인이 운영하는 매장에 가서 코코넛 밀크에 치커리, 버섯이 들어간 세네갈 음식도 먹어봤는데요. 길거리에 앉아서 낯선 영국인 친구와 대화하며 먹었습니다.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먹다가 떡볶이 떡을 보여주면서 뭐냐고 묻길래 설명도 해줬습니다. 그 친구도 한국 문화와 한국을 좋아하고, 요즘 런던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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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아이템이 엄청 많았어요. 뭐 하나 사고 싶더라고요. 방독면이나 뭔가 특수부대 용품 같은 것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방이 하나 필요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힙색 사이즈의 원하던 사이즈의 가방은 없어서 10파운드짜리 사파리 모자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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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구경을 다 하고 런던 브릿지 구경하러 향했습니다. 마켓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베이글샵을 발견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더라고요. 딸기 빵도 있고, 에그 타르트, 과일 빵도 있었고요. 여기가 제가 여태까지 런던에서 봤던 빵집 중에 제일 쌌습니다. 2,000원짜리 마요네즈 베이글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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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릿지에 도착했습니다. 템스강이 보이네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런던 브릿지였습니다. 거의 군함 크기의 배도 있었어요. 저는 뚝섬 유원지처럼 앉아서 잔디밭 같은 데서 맥주 먹고 그런 분위기를 생각하고 갔는데,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물 색깔도 한강이 나았습니다.

종일 영국 빈티지 마켓을 둘러보고, 길거리 푸드를 좀 먹어봤는데, 결론은 영국은 생각보다 길거리 푸드가 많지만 영국이 아니고 다른 나라 음식들이 많았고요.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런던 콘텐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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