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면 몸 전체가 고장" 콜라겐 잘 섭취하려면?

"부족하면 몸 전체가 고장" 콜라겐 잘 섭취하려면?

안녕하세요, 강남 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꾸 주름이 생기면서 처지거나 혹은 안구 건조증이 생기거나 탈모가 생겨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관절이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여러 가지 다른 이유도 있겠죠. 그리고 각 개별마다 원인이 다 다르겠지만 이 모든 것들에 통합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콜라겐 부족'일 수 있습니다. 콜라겐이라는 것은 우리 몸 전체의 세포들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예요. 예를 들면 혈관이 고무 호스처럼 생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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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호스에 해당하는 우리 눈에 보이는 호수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이 바로 콜라겐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심지어는 혈관 속에 있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도 콜라겐이고요. 뼈 조직의 30%, 연골 조직의 50%가 콜라겐이 채워져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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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부 같은 경우에는 콜라겐이 들어가서 짱짱하게 있어야 피부가 처지지 않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죠. 물론 탄력에는 엘라스틴이라는 성분도 함께 있으니까 피부가 탄력있게 되는데요. 핵심 성분 중에 하나가 콜라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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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장 같은 근육을 싸고 있는 막들도 다 콜라겐이기 때문에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심근경색 발병 확률도 높아지죠. 그래서 콜라겐이 피부에만 작용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게 아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콜라겐이 많은 음식들을 먹고나서 "나는 피부가 좋아지겠지"라고 기대를 하실 수도 있지만요. 내 몸에서 눈도 나쁘고, 관절도 나쁘고, 탈모도 생기고, 이가 흔들리고 하는 이런 것들이 있으면 그게 다 피부로 가지 않고 서로 나눠 먹기 하고있는 거죠. 그래서 그만큼 피부가 좋아지는 게 느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콜라겐이 없어지면 생기는 질환들을 한번 쫙 정리를 해 보죠. 많이 생기는 것들 위주로 설명을 드린다면 피부 주름과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처짐은 많이들 알고 계신 거고요.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심장의 근육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심근경색 같은 질환도 생길 수 있고요. 또 많이 알다시피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염이 생기겠죠.

모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탈모의 원인이 되고요. 안구의 공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백내장이라든지 혹은 안구 건조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에 이의 뿌리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주염 같은 질환에도 콜라겐이 연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콜라겐 하면 이제부터 피부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온몸의 조직들을 탱탱하게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다 콜라겐과 연관이 있다라고 생각해주세요. 손, 발톱이 부러지거나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는 것도 콜라겐의 영향이죠.

이런 콜라겐은 어디에서 섭취할 수 있을까요? 돼지 껍질, 닭발을 먹으면서 콜라겐 얘기 많이 하셨을 거예요. 한의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아교라는 것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아교가 뭐냐면 당나귀 가죽을 고아서 만든 것 입니다.

동물의 껍질 부분에 그만큼 콜라겐이 굉장히 풍부하고요. 그리고 동물의 관절 뼈 부분에도 콜라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끓여 가지고 추출한 것이 바로 사골국입니다. 그래서 도가니탕이라든지 이런 사골국을 먹어서 예전에 뼈 부분을 보충하려고 했고요.

닭발에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닭발과 함께 여러 가지 약초를 섞어서 만든 계족산이라는 처방이 있는데요. 이 계족산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게 되면 관절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눈도 맑아지고 여러 가지 좋은 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어류 콜라겐이라고 불리는 생선에 굉장히 많아요. 보통 생선 같은 경우에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들이 있는데요. 생선의 대가리라고 그러죠. 생선을 머리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생선 대가리 부분에 집중돼 있고요. 그다음에 비닐 부분 그리고 생선 껍질에도 굉장히 많고, 특히 눈 부분에 많습니다.

그래서 눈알을 이렇게 파 드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 고소함 때문에 드시는데 그 부분에 콜라겐이 많습니다. 요즘 최근에 어린 콜라겐이라고 있는데 어린, 즉 생선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라는 뜻이죠. 아마 대구탕이나 이런 것들을 먹을 때 대구의 볼살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건데요. 그 부분에도 콜라겐이 잔뜩 들어있고요.

명태 껍질 구워서 드시면 고소하게 맛있잖아요. 혹은 전어 그 향 때문에 집 나간 사람도 돌아 온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죠. 그다음에 홍어나 아구처럼 연골 부위가 뽀득뽀득 씹히는 그런 어류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다음으로 식물성 콜라겐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아보카도 그리고 올리브, 초콜릿, 당근, 콩, 토마토, 베리류 그리고 녹황색 채소 이렇게 이야기하면 거의 전체 채소에 해당하겠죠. 다시 말해서 거의 모든 채소에는 식물성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고요.

채소는 또 좋은 게 뭐냐면, 식물성 콜라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도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콜라겐의 효과를 훨씬 더 높여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만, 육류 콜라겐이나 어류 콜라겐은 양이 좀 많다면 식물성 콜라겐은 양이 좀 적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먹어 줘야 되는 단점이 있죠.

이렇게 따지니까, 육식을 하든 생선을 먹든 채소를 먹든 콜라겐이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잘 먹고 피로를 잘 회복하는 것이 바로 콜라겐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고, 관절을 좋게 만들고, 눈을 맑게 만드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초콜릿도 좋은데 그 안에 카카오 성분이고, 초콜릿 안에 같이 들어있는 설탕을 먹으면 오히려 콜라겐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겠죠. 이번 편에서는 콜라겐이 피부 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에 사용되어서 여러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곳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 알고 계시고요.

그래서 내가 문제가 있을 때, "콜라겐 음식 부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번 쯤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콜라겐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 들어 있고요. 육류 콜라겐도 상당히 몸에 좋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떤 분들이 "콜라겐을 먹어서는 흡수가 안 돼서 소용이 없어요."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한방 처방에서 콜라겐화 된 것들을 먹어서 효과를 굉장히 많이 보고 있었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실험적으로 콜라겐을 많이 먹어서 관절염이 좋아진다는 부분이 굉장히 많고요.

다만 피부 조직으로 흡수가 바로 되느냐, 이것이 조금 더디다고 했었는데요.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보면 콜라겐을 먹어서 피부도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상당히 많아서 기능성 원료로도 인정을 받았죠.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것 자체가 과학적으로 콜라겐을 먹어서도 효과가 있다는 거고요.

물론 이 콜라겐이 훨씬 더 효과를 발휘하려면 항산화제들을 함께 먹어 줬을 때 효과가 훨씬 더 극대화됩니다. 그 다음으로 콜라겐이 육류뿐만 아니라 어류뿐만 아니라 모든 채소들에도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음식을 드실 때마다 더 맛있게 드시면서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길 바라고요. 음식이 꼭 맛 뿐만 아니라 내 몸의 조직들을 제대로 구성하고 뇌에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이 바로 음식인데요.

그래서 단순하게 배를 불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콜라겐에 대해서 알아봤고요. 지금까지 강남 허준 박영환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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