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알려주는 목감기 낫는 방법 3가지

2022. 12. 12. 18:30건강의학

한의사가 알려주는 목감기 낫는 방법 3가지

안녕하세요,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감기의 계절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여지없이 감기 환자들이 많이 오시는데요. 특히 그중에서 이렇게 쌀쌀해지면 코감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목감기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자꾸 끼어서 힘드신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될 거예요.

아마 체질에 따라서 코로 자꾸 감기가 오신 분들과 목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조금 나뉠 건데요. 코감기로 인해서 오시는 분들은 제가 비염 편 콘텐츠에서 굉장히 많은 설명을 드렸으니까 이번 콘텐츠에서는 목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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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방법,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스카프를 두르는 건데요. 저 같은 남자들이 웬만큼 멋이 있지 않고서는 스카프를 두르니까 조금 이상하기는 한데요. 그래서 저는 꼭 얇은 옷들이라든지 어떤 천조각이라도 혹은 날씨가 더 많이 추워져서 겨울이 되면 목도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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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스카프 두르는 것 굉장히 멋도 있고 좋잖아요. 그래서 스카프 얇은 거 하나만으로도 목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목감기가 심하신 분들은요. 낮에도 보호를 하지만 저녁에 잘 때 이렇게 두르시고 주무시면 다음 날 목이 굉장히 많이 보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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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찜질팩도 있는데요. 찜질팩 주머니 속에 팥을 넣어서 목에 둘러가지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으니까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데 목 자체가 칼칼하고 따갑고 아픈 경우 있잖아요. 그럴 때는 앞목을 보호해 주시면 좋고요.

감기는 대부분이 바깥의 차가운 기운이 목 뒷덜미를 공격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거거든요. 특히 승모근 부위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해요. 그래서 이 부분에 추위를 느끼면 나도 모르게 승모근이 움츠러들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서 감기를 예방할 때는 뒷목(목덜미)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해준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두 번째, 소금물로 가글하기 ] 소금물로 목가심을 해보세요. 보통 가글 이라고 그러죠. 이 소금물 가글은요,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요. 대개 귀가하셨을 때는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에다가 소금을 적당히 타가지고 짭쪼름한 물을 타서 머금은 다음에 가글을 해주세요. 몇 회 정도 가글을 하는 것만 해도 소금 자체가 목에서 염증을 많이 줄여주고요.

 

그리고 이렇게 바깥에서 낀 여러 가지 이물질들, 먼지라든지 이런 것까지 바깥으로 배출해 내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래서 귀가를 했을 때, 소금물 가글만 하는 것만으로도 목감기가 굉장히 많이 좋아집니다. 물론 귀가하기 전에 어느 곳에서든 할 수 있지만 밖에서 가글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양치하는 곳에 양치용 소금이 있어요. 그 소금을 덜어가지고 가글을 먼저 하고 난 다음에 나중에 또 저녁에 자기 전에 양치질을 두 번씩 하고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은 굉장히 간단한 데도 강력한 예방법이니까 꼭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 번째, 가습기 ] 겨울이 되면 다들 온도 보호를 하시죠. 보일러를 튼다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십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습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 코도 힘들어지지만 목도 굉장히 힘들어져요. 그리고 비염이 있으신 분들이 입을 벌리고 자게 되면 목이 굉장히 건조하고 따갑게 되는 경우가 많은 걸 아실 거예요.

그래서 가습기를 충분하게 틀어주시는 게 좋은데요. 보통 적정 습도를 60%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여름 한낮에 습도가 높을 때 정도예요.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은 굉장히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가습기를 굉장히 빵빵하게 틀어놓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전에 비염 편에서 코에 대한 보습 이야기를 하면서 한의원에 있는 비염 연고 같은 것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비염 연고를 발라서 코를 보습해 주고 염증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목도 같이 보호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 감기로 고생해서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의원에 오시면 제가 저번에 설명드린 한방 감기약을 처방해 드리고 침 치료를 해서 빨리 좋아지게 하고요. 침 치료 같은 경우에 어제라든지 소부, 이런 혈자리를 쓰게 되면 목에 따갑고 염증이 있는 것이 빨리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은교산 같은 간단한 감기약 처방만으로도 목의 따가움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요. 형개연교탕, 소청룡탕처럼 점막을 조절해 주는 여러 가지 처방들이 있으니까요. 치료가 필요하실 때에는 한의원에서 이런 치료를 받으시면 빨리 나을 거고요.

평소에 예방법으로 목에 스카프라든지 찜질팩 같은 것으로 목을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 주시고요. 그다음으로 소금물 가글을 수시로 해 주시면서 집안에 혹은 일하시는 곳의 습도를 잘 유지해 주신다면 여러분들의 목감기가 예방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목감기 같은 경우에는 부신 기능이 약해지거나 기운 자체가 없으면 목으로 더 빨리 오는 경향이 있어요. 당연히 과로라든지 수면 부족도 함께 신경을 써줘야 되겠죠. 하랑이 여러분들은 목감기 없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이었습니다. 건강하랑~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강남허준 박용환TV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